기가바이트(GIGABYTE)가 Intel Core Ultra 200S Plus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Z890 Plus 시리즈 메인보드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 제품군은 Z890 AORUS ELITE DUO X를 중심으로 차세대 메모리 규격인 CQDIMM 지원, BIOS 기반 원클릭 성능 향상 기능인 울트라 터보 모드, 플래그십 설계를 계승한 고급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가바이트는 이번 Z890 Plus 시리즈를 통해 메모리 확장성과 성능, 시스템 튜닝 편의성, 조립 및 유지보수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라인업은 ELITE, EAGLE, FORCE로 구성돼 메인스트림 게이머부터 하이엔드 사용자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차세대 메모리 지원 확대
Z890 AORUS ELITE DUO X와 Z890M FORCE DUO X WIFI7 모델에는 CQDIMM과 기가바이트의 독자 기술인 D5 DUO X가 적용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메모리 용량과 속도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됐으며, 최대 128GB CQDIMM 모듈 2개를 장착해 총 256GB까지 지원한다.
고주파 환경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D5 DUO X에는 부하를 줄이고 신호 무결성을 높이는 최적화 회로 설계가 적용됐다. 여기에 타이밍, 신호 동기화, 전압 등을 정밀 제어하는 고급 BIOS 튜닝이 더해져 고성능 메모리 운용 환경을 뒷받침한다.
원클릭 성능 향상 기능 탑재
기가바이트는 Z890 Plus 시리즈 전반에 울트라 터보 모드를 적용해 시스템 성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BIOS에서 한 번의 클릭만으로 CPU 성능을 최대 40% 높이고, DDR5 메모리를 최대 10266 MT/s까지 오버클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울트라 터보 모드는 사용 환경에 따라 여러 프리셋을 제공한다. Intel 200S Boost를 통한 기본 설정은 즉각적인 게이밍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고, 터보 모드는 더 높은 FPS 확보를 위해 코어 동작과 메모리 성능을 추가 최적화한다. 익스트림 모드는 고부하 게이밍 환경에서 최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 동작을 한층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이다.
내구성과 조립 편의성도 강화
Z890 Plus 시리즈는 성능 외에 내구성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강화된 UD 베이스 플레이트는 구조적 강성을 높여 조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상 가능성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또한 Wi-Fi 드라이버를 사전 탑재한 DriverBIOS를 통해 최초 부팅 시 별도 설정 없이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한다. 후면 EZ 버튼은 전면 패널 외관을 깔끔하게 유지하면서도 시스템 구축, 문제 해결, 유지보수 과정에서 보다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EZ-DIY 설계 역시 적용돼 전반적인 조립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메모리 생태계 확대 추진
기가바이트는 CQDIMM 생태계 확대를 위해 ADATA, TeamGroup, V-color 등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폭넓은 호환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Z890 Plus 시리즈는 최신 인텔 플랫폼에 맞춘 차세대 메모리 지원과 간편한 성능 최적화, 조립 친화적 설계를 전면에 내세운 제품군으로, 고성능 PC 구축 수요를 겨냥한 메인보드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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