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Atlas)'가 부분변경 수준의 재정비를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다(출처: 폭스바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Atlas)'가 부분변경 수준의 재정비를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다. 완전변경 대신 실내 품질과 디지털 경험을 중심으로 개선되며 패밀리 SUV 본연의 경쟁력 유지에 초점이 맞춰진 모습이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기존 모델의 기본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디자인과 편의사양, 파워트레인을 중심으로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대대적인 변경이 적용된 이후 단기간 내 재설계보다는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이 설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모델 외관은 보다 공격적인 전면 그릴과 슬림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화한다. 후면 역시 테일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다듬어 전체적인 인상을 보다 현대적으로 정리했다.
다만 이번 변화의 핵심은 실내로 고급 소재 적용을 확대하고 대형 디스플레이 중심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강화했다. 12인치 인포테인먼트와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 최신 사용자 경험이 기본 적용되며, 무선 스마트폰 연동과 음성 인식 기능도 개선됐다.
아틀라스는 기존 모델의 기본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디자인과 편의사양, 파워트레인을 중심으로 개선이 이뤄졌다(출처: 아틀라스)
파워트레인은 단일화되어 기존 V6 엔진을 대신해 2.0리터 터보 엔진 하나로 구성된다. 최고출력 269마력을 발휘하고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또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이 선택 가능하다.
아틀라스 파워트레인의 이 같은 변화는 효율성과 응답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로 해석된다. 기존 자연흡기 엔진 대비 출력 수치는 소폭 낮아졌지만, 터보 엔진 특성상 실사용 영역에서의 체감 성능은 개선됐다는 평가다.
편의 및 안전 사양도 강화되어 360도 카메라, 차로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며, 일부 트림에는 스마트홈 연동 기능을 지원하는 미러 시스템도 추가된다.
아틀라스는 대형 패밀리 SUV라는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경험과 실내 품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출처: 폭스바겐)
한편 전반적으로 아틀라스는 대형 패밀리 SUV라는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경험과 실내 품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 이번 변화는 대형 SUV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소비자 요구는 단순 공간에서 기술과 편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모습이다.
결국 아틀라스의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출하기보다, 기존 경쟁 구도 속에서 상품성을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향후 완전변경 모델에서는 플랫폼과 전동화 대응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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