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의 프리미엄 향기 브랜드 그라스가 세계적 프랑스 향료회사 MANE과 협업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향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시그니처 향은 향수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프랑스 그라스 지역의 전통적인 조향 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협업에 참여한 MANE은 1871년 설립된 프랑스 향료회사로, 150년 이상의 조향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향료 기업이다. 그동안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시그니처 향을 개발해 온 회사로 알려져 있다.

그라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차량용 방향제의 향 경험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인 차량용 방향제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깊이 있고 섬세한 향을 차량 내부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의 조향사 막심 엑슬러가 조향 참여
이번 그라스 시그니처 향은 2025년 ‘골든 오스만투스 어워즈(Golden Osmanthus Awards)’에서 올해의 조향사로 선정된 막심 엑슬러(Maxime Exler)가 직접 조향을 맡았다.
막심 엑슬러는 지중해의 따뜻한 감성과 아시아 향 문화의 섬세함을 결합한 조향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그라스는 그의 조향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해온 고급스럽고 정교한 향 설계 방향을 시그니처 향에 반영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그니처 향은 서로 다른 분위기를 지닌 두 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앙브르 부아 드 그라스(Ambre Bois de Grasse)’는 시트러스의 상쾌함으로 시작해 허브와 우디 노트로 이어진다. 이후 따뜻한 앰버의 잔향으로 마무리되며 깊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누아르 탕드르 드 그라스(Noir Tendre de Grasse)’는 선명한 시트러스 향으로 시작해 맑고 투명한 향이 퍼지는 구성이 특징이다. 여기에 부드러운 플로럴과 포근한 파우더리 노트가 더해져 섬세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규조토 발향체 적용…향의 안정성 강화
그라스는 이번 시그니처 향 제품에 규조토를 적용한 발향체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향이 차량 내부에 보다 고르게 퍼지도록 했으며, 풍부한 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그라스는 프랑스 그라스 지역의 조향 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다. 고급 에센셜 오일 기반의 정교한 향 설계 원칙을 고수해 왔으며, 별도의 대규모 마케팅 없이도 오랜 기간 프리미엄 차량 이용자를 중심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
박민정 그라스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그라스 시그니처 향을 담은 플래그십 모델로, 니치 향수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이 있고 고급스러운 향취를 차량 안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일상적인 드라이빙 공간에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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