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가 새로운 ‘하이퍼모타드 698 모노 네라’를 공개했다. (두카티)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두카티가 새로운 싱글 실린더 슈퍼모타드 모델인 '하이퍼모타드 698 모노 네라'를 공개했다. 기존 하이퍼모타드 698 모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네라(Nera) 모델은 올 블랙 콘셉트의 전용 리버리와 강화된 기본 사양을 앞세워 보다 강렬한 주행 감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하이퍼모타드 698 모노 네라는 차체 전반에 블랙 컬러를 적용하고, 곳곳에 레드 포인트를 더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두카티 특유의 레드 휠과 프레임 조합은 슈퍼모타드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하며, 기본 적용된 테르미뇨니(Termignoni) 도로 주행 인증 스틸 사일런서는 한층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다.
여기에 두카티 퀵 시프트(DQS)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업·다운 변속 시 보다 민첩하고 직관적인 라이딩 경험을 제공한다. 하이퍼모타드 698 모노는 도심은 물론 와인딩과 서킷 주행까지 모두 고려해 개발된 모델로, 파니갈레 V4에서 영감을 받은 엔진과 전자제어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하이퍼모타드 698 모노 네라는 블랙과 레드를 조합한 전용 리버리를 적용해 현대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스타일을 강조했다. (두카티)
핵심은 ‘슈퍼콰드로 모노’ 엔진이다. 두카티는 1299 파니갈레의 V트윈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싱글 실린더 엔진을 개발했으며, 116mm 대구경 피스톤과 데스모드로믹 밸브 시스템, 티타늄 흡기 밸브 등을 적용해 고회전·고출력 성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77.5마력, 최대 회전수 1만250rpm의 성능을 확보했다.
차체는 경량성과 민첩성에 초점을 맞췄다. 연료를 제외한 차량 중량은 151kg 수준으로 억제했으며, 가변 단면 트렐리스 프레임과 경량 휠, 알루미늄 플랜지 브레이크 디스크 등을 통해 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또한 완전 조절식 리어 서스펜션과 더블 사이드 스윙암을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슈퍼모타드 특유의 날카로운 움직임을 구현했다.
블랙 마감과 레드 디테일이 리버리와 조화를 이루며 리어 부분의 존재감을 극대화한다. (두카티)
전자제어 시스템도 대폭 강화됐다. ABS 코너링 시스템에는 슬라이드 바이 브레이크(Slide-by-brake) 기능이 포함돼 비교적 경험이 적은 라이더도 보다 쉽게 슈퍼모타드 스타일의 슬라이딩 주행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두카티 트랙션 컨트롤(DTC), 두카티 윌리 컨트롤(DWC), 엔진 브레이크 컨트롤(EBC), 두카티 파워 런치(DPL), 퀵 시프트 업·다운 시스템 등 최신 전자제어 장비가 대거 탑재됐다.
하이퍼모타드 698 모노는 코너와 서킷은 물론 도심에서 라이딩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두카티)
특히 윌리 컨트롤 기능은 트랙 주행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기본 설정 단계에서도 안정적인 프런트 휠 리프트를 지원하며, 레이싱 전용 테르미뇨니 배기 시스템 장착 시 추가로 7마력의 출력 향상과 함께 ‘윌리 어시스트’ 기능도 활성화된다.
한편 두카티는 빌렛 가공 부품과 레이싱 시트, 풋페그 등 다양한 ‘두카티 퍼포먼스’ 액세서리를 통해 폭넓은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출시는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추후 두카티 코리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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