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충전 전동공구 전문기업 오성오에스씨가 40V 브러시리스 충전 예초기 신제품 ‘OBC-4063BL’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오성오에스씨가 장기간 축적해 온 충전 전동공구 제조 기술과 예초기용 액세서리 개발 경험을 결합해 선보인 제품이다. 회사는 예초 작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사용 편의성, 작업 균형, 안전성, 유지관리 부담 등을 제품 설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오성오에스씨가 출시한 40V 브러시리스 충전 예초기 ‘OBC-4063BL’
오성오에스씨는 1989년 설립 이후 충전 드릴, 임팩트 드라이버, 그라인더, 배터리팩, 충전기 등 다양한 충전 전동공구를 개발·생산해 온 기업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예초기용 안전날과 체인 커터를 선보이며 예초 작업 관련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이후 나일론 커터, 안면 보호구, 다리 보호구 등 현장 작업자를 위한 제품을 지속해서 확대했으며, 예초기용 안전날과 나일론 커터 관련 실용신안 및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장착 후 바로 작업…엔진 예초기 불편 줄여
OBC-4063BL은 엔진 예초기 사용 시 필요한 혼합유 준비와 시동줄 조작 없이 충전된 배터리를 장착한 뒤 안전 레버와 작동 트리거를 조작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료 관리, 시동 준비, 엔진 유지관리 등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도 비교적 간편하게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구조다.
신제품에는 고용량 21700 셀을 적용한 40V 4A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 단품 무게는 약 1.015kg이다. 장시간 들고 사용하는 예초기의 특성을 고려해 배터리팩의 무게 부담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구동부에는 브러시리스 모터를 적용했다. 브러시리스 모터는 일반적으로 마찰 부품을 줄여 효율과 내구성 측면에서 유리한 구조로 평가된다. 오성오에스씨는 이 모터를 작업봉 후면에 배치하는 후면 모터 구조를 채택했다.
후면 모터 구조는 절삭부에 모터가 집중되는 일반적인 전면 모터 방식과 달리 제품 전체의 하중 분산과 작업 균형을 고려한 설계다. 절삭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풀 엉킴과 비산물로부터 모터의 직접적인 노출을 줄이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3단 속도 조절 적용…잔디 정리부터 무성한 풀 작업까지 대응
OBC-4063BL은 작업 환경에 따라 회전 속도를 선택할 수 있는 3단 속도 조절 기능을 갖췄다. 무부하 회전수는 1단 3700rpm, 2단 4800rpm, 3단 6600rpm이다.
사용자는 부드러운 잔디 정리 작업에는 낮은 속도를, 일반 잡초나 무성한 풀 작업에는 높은 속도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현장 조건에 맞춰 제품을 운용할 수 있다. 속도 조절 기능은 작업 효율뿐 아니라 배터리 사용 시간과 작업 피로도를 고려한 운용에도 도움이 되는 요소다.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세부 설계도 적용됐다. 제품은 안전 레버를 누른 상태에서 작동 트리거를 조작해야 구동되는 이중 조작 방식을 채택했다. 비산물의 직접 노출을 줄이기 위한 보호덮개와 양손 지지를 위한 보조핸들도 구성했다.
보조핸들은 사용자 체형과 작업 환경에 맞춰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연결봉은 홈을 맞춰 삽입한 뒤 레버를 잠그는 2단계 방식으로 조립할 수 있어 이동과 보관, 작업 준비 과정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기본 구성에는 예초기 본체, 40V 4Ah 배터리, 4A 충전기, 체인 커터, 어깨끈, 날 교체용 공구, 보관 가방이 포함된다. 예초기 사용에 필요한 주요 구성품을 함께 제공해 초기 작업 준비 부담을 낮춘 구성이다.
전용 배터리·충전기·예초기용 날 함께 출시
오성오에스씨는 2026년 6월 OBC-4063BL과 함께 전용 40V 배터리 ORB-4040LIY, 40V 충전기 OMC-4040H 및 신규 예초기용 날 제품을 출시하며 예초 작업 제품군을 확대했다.
ORB-4040LIY 배터리
회사 측은 “예초기용 안전날과 체인 커터, 보호장구를 오랜 기간 개발하면서 현장에서 반복되는 불편과 사용자의 요구를 가까이서 확인해 왔다”며 “OBC-4063BL은 예초기 액세서리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국내 충전 전동공구 제조 기술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낸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충전 예초기를 사용하는 고객도 쉽게 작업을 시작하고, 반복 작업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무게와 모터 위치, 조작성, 안전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충전 전동공구와 예초 작업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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