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워치 매뉴팩처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가 이탈리아 럭셔리 보트 브랜드 리바(Riva)의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클래식 런어바웃 오토매틱 GMT(Classic Runabout Automatic GMT)’를 공개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지난 2013년부터 리바 역사 협회(Riva Historical Society)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년마다 클래식 런어바웃 컬렉션을 선보이며 전설적인 리바 보트의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인 워치메이킹으로 재해석해 왔다.
2026년 에디션은 클래식 런어바웃 컬렉션 최초로 매뉴팩처 GMT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두 번째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능을 결합해 여행자와 컬렉터를 함께 겨냥했다.

리바 보트의 바다와 목재 갑판에서 얻은 두 가지 색상
신제품은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기반으로 딥 블루와 티크 브라운 등 두 가지 다이얼 색상으로 출시된다. 각 색상은 리바 역사 협회가 보존하고 있는 클래식 보트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블루 다이얼은 깊은 바다를 연상시키는 색감을, 브라운 다이얼은 리바 보트의 티크 데크가 지닌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한다. 두 다이얼에는 수직 새틴 마감을 적용해 클래식 보트 특유의 목재 갑판을 시각적으로 재현했다.

다이얼에는 빈티지 감성의 아라비아 숫자와 바 인덱스를 조합했다. GMT 핸즈에는 야광 처리를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두 번째 시간대와 날짜를 한눈에 확인
클래식 런어바웃 오토매틱 GMT에는 브랜드가 자체 개발한 인하우스 GMT 컴플리케이션이 적용됐다. GMT 핸드와 24시간 스케일을 통해 두 번째 시간대를 표시하며, 6시 방향에는 날짜창을 배치했다. 해외여행이나 서로 다른 시간대의 업무 일정을 관리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매뉴팩처 GMT 모듈은 FC-350 베이스 무브먼트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검증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조화를 추구하며,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내세우는 ‘접근 가능한 파인 워치메이킹’ 철학을 반영했다.
케이스백에는 스모크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작동 모습과 코트 드 제네브(Côtes de Genève) 장식을 감상할 수 있다. 리바 역사 협회 로고와 함께 ‘Limited Edition One of 888’ 문구도 새겨 한정판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딥 블루와 티크 브라운 모델은 각각 전 세계 888피스 한정 생산된다. 제품은 리바 클래식 보트의 미니어처 모델을 포함한 스페셜 박스에 담겨 제공된다.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클래식 런어바웃 오토매틱 GMT는 스위스 워치메이킹 기술과 이탈리아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 클래식 보트 문화의 디자인을 하나의 타임피스에 담아낸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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