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기업의 효율적인 문서 관리와 업무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A3 평판형 비즈니스 스캐너 ‘DS-51000WN’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DS-51000WN은 최대 A3 규격의 대형 용지를 비롯해 명함, 엽서, 봉투, 플라스틱 카드 등 형태와 크기가 다양한 원본을 손상 없이 스캔하도록 설계된 비즈니스 전용 제품이다. 와이파이와 이더넷 기반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본 지원해 별도 옵션을 추가하지 않아도 사무실 내 여러 사용자가 장비 한 대를 공유할 수 있다.
한국엡손이 A3 고효율 평판형 스캐너 ‘DS-51000WN’을 출시했다. (사진=한국엡손 제공)
PC 없이 스캔부터 파일 전송까지
신제품에는 PC와 연결하지 않고 스캐너 단독으로 스캔과 전송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엡손 스캔웨이 솔루션’이 내장됐다.
기기 전면에는 2.4인치(6.1cm) 컬러 터치스크린을 배치했다. 사용자는 복잡한 PC 조작 없이 스캔한 파일을 이메일, 네트워크 폴더, USB 메모리, 클라우드 등 원하는 목적지로 직접 전송할 수 있다.
사전 설정 기능을 활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스캔 조건과 전송 목적지를 미리 저장해 원터치로 불러올 수 있다. 같은 형식의 문서를 반복적으로 처리하거나 부서별로 정해진 경로에 파일을 저장하는 업무에서 작업 단계를 줄일 수 있다.
A4 약 4초 스캔·최대 30만 장 내구성
DS-51000WN은 대규모 문서 관리가 필요한 기업 환경을 고려해 처리 속도와 내구성을 강화했다. 고품질 CIS 기술을 적용해 A4 문서를 약 4초 만에 스캔하며, 최대 600×600dpi 광학 해상도를 지원해 문서의 작은 글자와 세부 요소까지 정밀하게 디지털화할 수 있다.
최대 스캔 내구성은 30만 장이다. 금융권과 관공서, 의료기관, 전문 데이터 아카이빙 기업처럼 많은 문서를 지속해서 전자화해야 하는 환경에 적합하다.
검색 가능한 PDF와 장기 보존용 PDF/A를 비롯한 다양한 파일 형식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스캔한 문서를 검색하거나 전자 문서 보관 체계 및 문서 관리 시스템과 연계하기 쉽다.
책과 중요 문서 원형 그대로 디지털화
평판형 구조를 채택한 DS-51000WN은 원본 보존이 필요한 자료를 위한 비파괴 스캔 기능도 갖췄다. 책을 제본에서 분리하거나 페이지를 재단하는 방식과 달리 책을 펼친 상태 그대로 스캔할 수 있어 서적과 중요 문서 등 훼손하기 어려운 자료를 안전하게 디지털화할 수 있다.
펀치 구멍이나 찢어짐, 접힘 등 원고의 손상된 부분을 보완하는 기능도 지원해 스캔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원본의 물리적 상태가 일정하지 않은 기록물이나 장기 보관 자료를 전자화할 때 유용하다.
문서 관리 솔루션으로 업무 시스템 연계
스캔한 문서는 엡손의 문서 관리 솔루션 ‘Document Capture Pro’와 연동할 수 있다. 이메일과 클라우드 서비스, 네트워크 폴더 등 기업이 사용하는 여러 업무 시스템으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으며, 중앙 관리 기능을 통해 조직 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문서 관리 체계도 구축할 수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기업에서는 문서 전자화를 넘어 원본을 안전하게 보존하면서 업무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는 효율적인 문서 관리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DS-51000WN은 엡손의 스캔 기술력과 문서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문서 관리 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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