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의 신 모델 일정이 7월 10일 유출됐다. 유출된 일정으로는, 제미나이(Gemini) 3.5 프로가 7월 17일 정식 출시된다. 해당 모델은 2.5 프로를 손본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 사전학습했고, 200만 토큰 컨텍스트 창을 제공한다. 현재 프런티어 모델 대부분은 100만 토큰을 제공하는데 그 두 배에 해당한다. 공격적인 사양이다.
확장 추론인 딥싱크(Deep Think) 모드는 월 250달러(약 37만 5,000원)짜리 울트라 구독에서 제공한다. API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1.25달러(약 1,880원), 출력 10달러(약 1만 5,000원)로 예상된다. GPT-5.6 솔과 비교하면 입력 비용을 4분의 1, 컨텍스트는 두 배에 해당한다.
제미나이 3.5 프로는 당초 출시 계획보다 6주 지연됐다. GPT-5.6보다 5일, 그록 4.5보다 9일 뒤에 출시되는 셈이다. 그새 구글은 인재 이탈도 겪은 바 있다. 6월에 노암 셰이저가 오픈AI로, 노벨상 수상자 존 점퍼가 앤트로픽으로 이직했다.
구글은 가격에서 이점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벤치마크 1위 대신 실제 작업 이전을 노린다. 입력 1.25달러에 200만 토큰을 주면, 문서를 통째로 프롬프트에 넣는 방식이 다른 모델 대비 쉬워진다. 7월 17일 성능이 확인되면,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주도하는 프런티어 시장 판도를 구글이 다시 흔들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Tech Tim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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