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자회사이자 방송·음향장비 전문 기업인 노이만이 호주의 전설적인 록 밴드 AC/DC의 초대 보컬, 본 스콧(Bon Scott)을 기념하는 한정판 스튜디오 마이크 'U 47 fet 본 스콧 에디션(U 47 fet Bon Scott Editio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노이만의 대표 스튜디오 마이크 ‘U 47 fet’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본 스콧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그의 유산을 관리하는 ‘본 스콧 에스테이트(Bon Scott Estate)’와 협업해 선보이는 전 세계 300대 한정 제품이다.

1972년 출시된 'U 47 fet'은 오디오 신호를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증폭하는 FET(Field Effect Transistor) 회로를 적용한 노이만의 대표 콘덴서 마이크다. 특히 높은 음압에서도 왜곡을 최소화하는 성능과 선명한 중역 표현으로 유명하며, AC/DC의 초기 명반인 '렛 데어 비 록(Let There Be Rock)'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본 스콧의 폭발적인 보컬을 담아낸 마이크로 널리 알려져 있다.
'U 47 fet 본 스콧 에디션'은 기존 'U 47 fet'의 음향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137dB SPL(패드 사용 시 최대 147dB)의 높은 음압을 처리할 수 있다. 부드러운 고역과 단단한 저역 표현을 바탕으로 보컬은 물론 기타·베이스 앰프, 킥 드럼 등 높은 출력의 악기 녹음에서도 뛰어난 해상력과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제품은 무광 블랙 마감에 본 스콧의 이름과 서명을 새겼으며, 전용 블랙 우드 케이스와 AC/DC의 프로듀서 해리 반다(Harry Vanda)의 인터뷰를 담은 소장용 책자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모든 제품에는 고유 일련번호가 부여돼 한정판의 소장 가치를 더했다.
노이만은 이번 한정판 판매 수익의 일부를 호주 음악인 지원 단체인 '서포트 액트 오스트레일리아(Support Act Australia)'에 기부해 음악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이만 관계자는 "U 47 fet은 수십 년 동안 수많은 명반 제작 현장에서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가장 충실하게 기록해 온 마이크"라며 "이번 본 스콧 에디션은 AC/DC의 음악과 함께해 온 노이만의 기술력과 유산을 기념하는 제품으로, 음악 팬과 오디오 전문가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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