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갤럭시 Z 시리즈는 갤럭시 AI와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연결하는 에이전트형 AI를 제공한다. 에이전트형 AI는 사용자가 일일이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여러 단계를 처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구글과 협업해 모바일폰에 처음 탑재된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질의응답 중심이던 기존 제미나이와 달리,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과 콘텐츠의 맥락을 이해해 배달·예약·쇼핑 등 40여 개 앱을 자동으로 실행한다. 주변 레스토랑 검색과 예약, 일정 관리, 티켓 조회처럼 여러 앱을 오가야 하는 작업도 한 번에 처리한다. 다만 이 자동화 기능은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영어·한국어로만 지원되고, 연내 확대된다.
나우 넛지는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해 다음 행동을 먼저 제안한다. 채팅 중에 친구와 약속을 잡으면 갤럭시가 일정 등록을 제안하고, 만날 장소를 검색하면 위치 저장을 추천하는 식이다. 폴더블 대화면에서는 대화 창과 AI 에이전트가 하고 있는 작업을 함께 띄워, 정보를 찾고 실행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며 진행한다.
제미나이 노트북은 메모와 이미지, 녹음, 문서를 한 작업 공간에서 실행한다. 갤럭시 Z 시리즈에서는 분할 화면에서 드래그 앤 드롭으로 자료를 넣고 정리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회의 내용 정리와 보고서 작성, 인포그래픽 생성 같은 결과물을 만든다. 나우 브리프는 일정·뉴스·헬스 같은 맞춤 인사이트에 더해 개인정보 보호 알림과 보안 업데이트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AI 기능이 늘어난 만큼 보안 체계도 강화됐는데, 삼성 녹스가 칩셋부터 기기 전반을 보호하고 퍼스널 데이터 엔진은 개인화된 AI 기능을 기기 안에서 처리한다. KEEP은 앱별 암호화 저장 공간을 분리하고, 녹스 볼트는 주요 정보를 기기 안 분리 영역에 저장한다. 원 UI 9에는 AI 자동화 기능의 실행 내역을 한눈에 보는 AI 어시스턴트 활동 대시보드가 새로 들어갔고,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때 위험을 미리 알리는 개인정보 보호 알림도 강화됐다.
기기 교체 과정도 간편해졌는데, 스마트스위치는 iOS 사용자도 앱 설치 없이 QR 코드로 데이터를 무선 전송하게 했고, 사진·영상은 물론 비밀번호와 패스키, 통화 기록, eSIM 정보까지 옮긴다. 퀵 쉐어는 애플의 에어드롭과 호환돼 iOS와 갤럭시 기기 사이에서 파일을 주고받는다. 새 갤럭시 Z 시리즈를 사전 구매하면 월 2만 9,000원 상당의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구독권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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