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이버 워치 브랜드 독사(DOXA)가 미국 소설가이자 해양 탐험가 클라이브 커슬러(Clive Cussler)의 탄생 95주년을 기념한 리미티드 에디션 ‘SUB 300 Ti5 Clive Cussler’를 공개했다.

클라이브 커슬러는 베스트셀러 소설 시리즈의 주인공 ‘더크 피트(Dirk Pitt)’를 통해 독사의 SUB 컬렉션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표현해 온 인물이다. 비영리 해양 탐사 단체 NUMA(National Underwater and Marine Agency)를 설립하고 다양한 해양 탐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독사는 커슬러의 탐험 정신과 해양 유산을 기리기 위해 이번 특별 에디션을 제작했다.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NUMA의 해양 탐사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Grade 5 티타늄으로 완성한 SUB 300
SUB 300 Ti5 Clive Cussler는 1967년 탄생한 독사의 대표 다이버 워치 컬렉션 ‘SUB 300’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케이스를 비롯해 다이얼과 케이스백, 크라운까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Grade 5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독사 컬렉션 가운데서도 가장 가벼운 축에 속하는 모델로 완성됐다.

케이스 크기는 42.5mm이며, 최대 300m 방수 성능을 갖춰 전문 다이버 워치의 정체성을 계승했다. 1960년대 다이버 워치의 감성을 반영한 블랙 ‘다이브 플렉스(Dive Flex)’ 러버 스트랩도 함께 적용됐다.
독사 최초 ‘듀얼 플레인’ 다이얼 적용
이번 모델의 핵심은 독사 최초로 도입한 ‘듀얼 플레인(Dual-Plane)’ 다이얼이다. 야광 인덱스와 분 트랙을 배치한 하부 다이얼 위에 레이저 커팅한 티타늄 상부 다이얼을 더해 깊은 바닷속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구조를 구현했다.
두 개의 레이어가 만들어내는 빛과 그림자가 다이얼에 깊이감을 더하며, 낮과 밤 모두 높은 가독성을 제공한다. 티타늄 상부 다이얼에는 샌드블라스트 마감을 적용해 소재 특유의 질감과 독창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전문 다이버 워치의 기능도 충실히 담았다. 독사의 상징인 오렌지 컬러 분침과 수심 표시를 적용했으며, 미국 해군의 무감압 한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특허받은 양방향 회전 베젤을 탑재했다.
날짜 창에는 커슬러의 생일인 7월 15일과 출생 연도인 1931년을 기념하는 디자인 요소도 담았다. 숫자 ‘31’을 오렌지 컬러로 표시해 일반 날짜와 차별화했다.

COSC 인증 무브먼트와 NUMA 엠블럼
시계 내부에는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기관인 COSC의 인증을 받은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됐다. 시간당 2만8800회 진동하며, 약 3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티타늄 케이스백에는 NUMA 엠블럼과 COSC 인증 마크를 새겼다. 전 세계 300피스로 제작되는 각 모델의 고유 번호도 함께 각인해 한정판으로서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SUB 300 Ti5 Clive Cussler는 당초 커슬러 탄생 95주년을 기념해 95피스 한정으로 기획됐다. 이후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전 세계 3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 규모가 확대됐다. 독사의 다이버 워치 헤리티지와 클라이브 커슬러가 남긴 해양 탐험의 유산을 하나의 시계에 담은 특별한 컬렉션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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