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가 독자적인 수분 케어 기술과 고속 BLDC 모터를 결합한 프리미엄 나노케어 헤어드라이어 ‘EH-NB70’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빠른 건조 성능에 모발과 두피, 피부 케어 기능을 더하고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6가지 모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나소닉코리아 프리미엄 나노케어 헤어드라이어 ‘EH-NB70’
EH-NB70은 파나소닉의 프리미엄 헤어 케어 라인업을 확장하는 신제품이다. 단순히 모발을 건조하는 기능을 넘어 수분 관리와 온도 제어, 두피·피부 관리, 스타일링까지 하나의 제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나소닉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푸석하고 건조한 모발과 윤기 부족이 주요 고민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약 절반이 헤어드라이어의 열을 모발 손상 요인으로 인식한 점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분 케어와 열 관리, 건조 성능을 함께 강화한 제품을 내놨다.
기존 나노이 대비 수분 생성량 18배…모발 수분 관리 강화
EH-NB70의 핵심은 파나소닉의 독자적인 수분 케어 기술인 ‘나노이 모이스처 플러스(nanoe™ MOISTURE+)’다. 회사에 따르면 나노이 모이스처 플러스는 기존 나노이 기술보다 18배 많은 수분을 생성한다.
드라이 과정에서 수분을 모발 깊숙이 전달하고 큐티클을 매끄럽게 정돈해 촉촉함과 윤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파나소닉 자체 조사에서는 나노이 모이스처 플러스 적용 시 기존 나노이보다 모발이 추가로 흡수하는 수분량이 약 1.9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강한 바람으로 모발을 빠르게 말리면서도 모발의 수분 밸런스를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스한 모발을 정돈하고 보다 매끄럽고 관리하기 쉬운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분당 최대 10만7000회 BLDC 모터…건조 속도 약 10% 개선
건조 성능도 강화했다. EH-NB70에는 콤팩트 고속 BLDC 모터를 탑재했다. 제품 장착 상태에서 분당 최대 10만7000회 회전하며 고압·고속의 바람을 만들어낸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이를 통해 기존 모델인 ‘EH-NA0J’보다 건조 속도를 약 10% 높였다. 바람을 단순히 강하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모발 엉킴을 줄이기 위한 공기 배출 구조도 적용했다.
방사형 공기 배출구가 고압의 바람을 넓고 고르게 분산해 건조 과정에서 모발이 한곳으로 몰리거나 엉키는 현상을 줄이고, 모발 전체를 보다 균일하게 건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센싱’ 기능도 적용됐다. 두 개의 센서가 주변 환경과 토출되는 바람의 온도를 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과도한 열에 모발이 노출되는 것을 줄이면서 모발 건조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해 모발과 두피의 열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발부터 두피·피부까지…상황별 6가지 모드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6가지 모드도 지원한다. 기본적인 모발 건조를 위한 핫(HOT)과 콜드(COLD) 모드를 비롯해 온풍과 냉풍을 번갈아 사용하는 온냉 교차 모드를 제공한다.
손상되기 쉬운 모발 끝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헤어 팁 케어 모드’와 두피 관리를 위한 ‘스칼프 모드’, 피부 보습을 위한 ‘스킨 모드’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모발 전체 건조뿐 아니라 모발 끝과 두피, 피부 등 관리 부위와 상황에 맞춰 기능을 세분화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크기는 기존보다 줄였다. EH-NB70은 기존 ‘EH-NA0K’와 비교해 헤드 폭을 약 35% 줄였으며, 파나소닉 나노케어 헤어드라이어 제품군 가운데 가장 콤팩트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작아진 헤드에 인체공학적인 사선형 핸들 디자인을 조합해 조작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여행이나 출장 때에도 휴대하기 쉽도록 설계했다.
환경을 고려한 소재도 일부 적용했다. 본체 일부에는 식물 유래 바이오매스 페인트를 사용해 석유 기반 원료 사용량을 줄였다.
미야지 켄스케 파나소닉코리아 대표이사는 “K뷰티를 선도하는 한국 소비자들은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건강한 모발과 두피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헤어 케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파나소닉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독자적인 수분 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건강한 머릿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EH-NB70은 단순히 머리를 말리는 제품이 아니라 수분 케어와 빠른 건조를 통해 모발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실제 고민에 귀 기울이며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보코 서울 강남에서 EH-NB70 출시 행사를 열고 제품을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제품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노이 모이스처 플러스를 비롯해 고속 건조와 인텔리전트 센싱 등 제품에 적용된 헤어 케어 기술을 소개했다.
EH-NB70은 엠버 블랙과 시어 베이지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39만8000원이며 파나소닉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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