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연주 표현력과 조작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전자오르간 엘렉톤(Electone) ‘ELS-03 시리즈’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플래그십 라인업 ‘Class X’에 속하는 ELS-03XR과 ELS-03X, 표준형 모델 ‘Class G’의 ELS-03G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건반 메커니즘을 적용해 연주자의 세밀한 터치와 표현을 실제 사운드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야마하 엘렉톤은 상단과 하단 건반, 페달 건반으로 이뤄진 3단 건반 구조를 갖춘 전자오르간이다. 한 명의 연주자가 멜로디와 하모니, 리듬을 동시에 연주할 수 있으며, 야마하가 1959년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 누적 판매량 500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엘렉톤 'ELS-03XR'
손끝 압력까지 감지…연주 표현력 강화
플래그십 ‘Class X’ 모델에는 건반을 누른 이후 손가락으로 가하는 압력을 건반별로 감지하는 ‘폴리포닉 애프터 터치(Polyphonic After Touch)’ 기능이 적용됐다. 연주 중 각 음의 강약이나 뉘앙스를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세밀한 표현이 필요한 연주 환경을 겨냥했다.
표준형 ELS-03G에도 새로운 연주 제어 기능이 적용됐다. ‘라이브 익스프레션 컨트롤(Live Expression Control)’과 ‘애프터 터치 익스텐션(After Touch Extension)’을 지원해 연주자의 움직임과 터치에 따른 표현 범위를 넓혔다.
사운드 구성도 확장됐다. ELS-03 시리즈는 1697개의 고품질 AWM 보이스와 1009개의 프리셋 리듬 패턴을 지원한다. Class X 모델에는 여기에 94개의 VA 보이스가 추가된다.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된 레지스트레이션 메뉴도 제공한다.
본체 중앙에는 대형 LCD 터치패널을 탑재했다. 연주 중 음색과 리듬, 각종 설정을 화면에서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구성해 여러 기능을 사용하는 상황에서도 접근성을 높였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엘렉톤 'ELS-03XR'
무대용 분리형부터 홈·스튜디오용 일체형까지
제품 디자인은 사용 환경에 따라 구분했다. ELS-03X와 ELS-03G는 본체와 프레임을 분리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해 이동이 필요한 무대 공연이나 다양한 연주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상위 모델 ELS-03XR은 다른 두 모델과 달리 일체형 콘솔 캐비닛을 적용했다. 개폐형 건반 덮개도 갖춰 가정이나 스튜디오처럼 악기를 고정해 사용하는 공간에 어울리는 형태로 설계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개인 연주뿐 아니라 정밀한 사운드 제어가 요구되는 교회와 학교 등 교육·공연 환경에서도 ELS-03 시리즈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ELS-03G 990만 원, ELS-03X 1640만 원, ELS-03XR 1990만 원이다. 신제품은 전국 야마하뮤직코리아 공식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신형준 야마하뮤직코리아 건반악기영업팀 팀장은 “이번 ELS-03 시리즈는 풍부한 음색과 리듬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주자의 감정과 개성을 무대 위에서 표현할 수 있도록 연주 메커니즘을 혁신한 제품”이라며 “개인 연주자는 물론 교회와 학교 등 정교한 사운드 제어가 요구되는 다양한 음악 현장에서 창작과 연주의 즐거움을 폭넓게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하림 맥시칸, 당류 낮춘 ‘저당 찜닭’ 4종 출시…간편식 라인업 확대
· K2, 발 움직임 따라 유연하게…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키네틱’ 출시
· 네스프레소, 우체국 활용 캡슐 재활용 확대…반납 인증하면 상품권 증정
· DJI, IFA 2026서 신제품 3종 유럽 첫 공개…8K 360도 카메라부터 홈 클리닝까지
· MSI 게이밍 데스크탑, G마켓 한가위 빅세일 출격…쿠폰·카드 할인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