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스튜디오 투 스트리트(Studio-to-Street)’를 기반으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전개하는 알로(ALO)가 첫 백 컬렉션에 이어 새로운 실루엣과 소재를 적용한 2026 가을 백 컬렉션을 공개하고, 브랜드 최초의 스몰 레더 굿즈(Small Leather Goods)까지 액세서리 영역을 확대한다.
이번 컬렉션은 장인정신과 디자인, 일상 활용성을 결합해 운동부터 업무와 여행, 저녁 약속까지 이어지는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했다. 알로가 강조해 온 ‘럭셔리 웰니스(Luxury Wellness)’를 가방과 소형 가죽 제품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가죽으로 재해석한 ‘메시’…백 컬렉션 확장
2026 가을 시즌에는 새로운 실루엣의 ‘언와인드 신치(Unwind Cinch)’가 합류한다. 부드럽게 구조화된 형태에 조형적인 비율과 실용성을 결합했으며 미디엄과 미니 사이즈로 구성됐다.
기존 트랭퀼리티 토트(Tranquility Tote)와 보야지(Voyage) 백에는 새로운 ‘레더 메시(Leather Mesh)’ 소재가 적용됐다. 알로의 대표적인 애슬레틱 메시(Athletic Mesh)에서 착안해 가죽에 정교한 레이저 커팅 패턴을 구현한 소재다. 첨단 가공 기술과 이탈리아 수공예 방식을 결합해 가벼운 느낌과 입체적인 표면 질감을 함께 살렸다.
레더 메시는 미니 언와인드 백, 숄더 보야지, 트랭퀼리티 토트 등 세 가지 스타일에 적용된다. ‘레더 메시 숄더 보야지(Leather Mesh Shoulder Voyage)’는 기존 시그니처 보야지 백을 보다 콤팩트한 숄더백 형태로 다시 구성해 일상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애비 고든(Abby Gordon) 알로 최고 디자인 및 머천다이징 책임자는 “알로를 대표하는 소재 중 하나인 메시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가죽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소재를 만들고자 했다”며 “퍼포먼스의 에너지와 움직임을 정제되고 현대적인 소재에 담아 스포츠와 럭셔리의 균형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디자인·피렌체 제작…크리스탈 디테일도 계승
이번 컬렉션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디자인하고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책임감 있게 조달한 이탈리아산 가죽을 사용했으며, 수작업으로 페인팅한 엣지와 커스텀 하드웨어 등 세부 요소를 더했다.
알로 백 컬렉션의 특징인 ‘ALO 인텐션 크리스탈(ALO Intention Crystal)’도 이어진다. 각 핸드백에는 엄선된 크리스탈이 제공되며, 이번 시즌에는 자신감과 용기, 내면의 힘을 상징하는 ‘옐로 타이거 아이(Yellow Tiger's Eye)’와 안정감과 보호를 의미하는 ‘스모키 쿼츠(Smoky Quartz)’가 사용된다.
컬러는 제품에 따라 블랙, 에스프레소, 웜 그라벨 등을 마련했다. 언와인드 신치와 레더 메시 미니 언와인드 신치에는 세 가지 컬러가 적용되며, 레더 메시 숄더 보야지는 블랙과 에스프레소, 레더 메시 트랭퀼리티 토트는 블랙·에스프레소·웜 그라벨로 구성된다.
알로는 이번 백 컬렉션을 통해 이른바 ‘한층 진화한 짐 백(Elevated Gym Bag)’을 제안한다. 아침 운동을 시작으로 업무와 여행, 저녁 일정, 주말 여행까지 이어지는 하루의 흐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비율과 수납 등 실용적인 요소를 반영했다.

스티븐 마이젤과 두 번째 캠페인…모델 라인업 확대
컬렉션 공개에 맞춰 패션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이 참여한 두 번째 백 캠페인도 선보인다.
첫 번째 캠페인에 참여했던 아멜리아 그레이(Amelia Gray), 캔디스 스와네포엘(Candice Swanepoel), 다이앤 소드레(Daiane Sodré)가 다시 등장하며, 밍 시(Ming Xi)와 나타샤 폴리(Natasha Poly)가 새롭게 합류했다. 캠페인은 움직임과 스포티한 요소를 중심으로 각 모델의 개성과 글래머를 결합해 알로의 럭셔리 웰니스 이미지를 표현했다.
서머 나세위츠(Summer Nacewicz) 알로 마케팅 및 크리에이티브 총괄 부사장은 “첫 번째 백 캠페인에서 구축한 비주얼 언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얼굴과 예상치 못한 연출, 더욱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발전시키고자 했다”며 “스티븐은 스포티한 에너지와 백을 드는 여성들의 자신감, 매력, 역동성을 이미지에 담았다”고 전했다.
카드 홀더부터 여권 커버까지…첫 스몰 레더 굿즈 출시
알로는 이번 시즌 브랜드 최초의 스몰 레더 굿즈 컬렉션도 선보인다. 핸드백과 같은 프리미엄 소재와 제작 방식을 적용해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생산한다.
제품군은 카드 홀더(Card Holder), 집 카드 홀더(Zip Card Holder), 집 어라운드 월렛(Zip Around Wallet), 패스포트 커버(Passport Cover), 스몰 크레센트 파우치(Small Crescent Pouch) 등으로 구성된다. 블랙과 그라벨, 에스프레소 등을 중심으로 컬러 선택지를 마련했으며, 기존 알로 액세서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알로는 핸드백 중심이었던 레더 액세서리 사업을 지갑과 카드 수납 제품, 여행용 액세서리 등 일상적인 소형 가죽 제품까지 넓히게 됐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전 세계 일부 ALO 생츄어리에서는 스몰 레더 굿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제공한다.
ALO 2026 가을 액세서리 컬렉션은 9월 10일부터 프리 오더를 진행하며, 9월 17일부터 전 세계 알로 생츄어리와 ALO.com에서 공식 판매된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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