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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제대로 잡았네" 현대차, 5세대 신형 투싼 공개... '더 커지고 연비도 오르고'

2026.09.21. 09: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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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5세대 '디 올 뉴 투싼'을 최초 공개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5세대 '디 올 뉴 투싼'을 최초 공개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5세대 '디 올 뉴 투싼'을 최초 공개했다. 차체 크기를 키우고 가솔린 및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현대차 SUV 최초로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디 올 뉴 투싼 미디어 데이'를 열고 신형 투싼의 디자인과 주요 상품성을 공개했다. 신차는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하며 오는 10월 가격 공개와 함께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기반으로 기존보다 강인한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에는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간접조명 방식의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하고 측면은 입체적인 펜더와 수평형 캐릭터 라인으로 차체의 볼륨감을 키웠다. 또 후면에는 투명 렌즈 내부에 패턴을 적용한 프리즘 리어 램프가 들어간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기반으로 기존보다 강인한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신형 투싼은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기반으로 기존보다 강인한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차체는 전장 4700mm, 전폭 1905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785mm로 이전보다 각각 60mm, 40mm, 20mm, 30mm 커졌다. 2열 헤드룸도 29mm 늘어난 1031mm를 확보했으며 2열 도어 개방 각도는 기존 73도에서 83도로 확대했다.

실내는 상·하단을 분리한 플로팅 구조의 크래시패드와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16:9 비율의 17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주요 기능에는 물리 버튼을 함께 배치했으며 더블 D컷 스티어링 휠과 팜레스트 히든트레이,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 등도 적용했다.

신형 투싼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의 경우 기존보다 13마력 높아진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한다. 참고로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7인치 타이어·2WD 기준 17.4km/ℓ로 기존보다 1.2km/ℓ 개선됐다.

신형 투싼은 차체 크기를 키우고 가솔린 및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현대차 SUV 최초로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신형 투싼은 차체 크기를 키우고 가솔린 및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현대차 SUV 최초로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여기에 더해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감속 구간을 미리 판단하고 운전자에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시점을 알려주는 '관성 주행 안내'도 적용했다. 정차 중 일정 시간 엔진을 끈 상태에서 공조와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새롭게 탑재했다.

주행 성능 관련 변화로는 신형 서스펜션 밸브를 적용하고 하이브리드에는 구동 모터를 이용해 차량의 상하·전후 움직임을 제어하는 'E-트랙션'을 탑재했다. 차체가 커졌음에도 공기저항계수는 기존 0.33Cd에서 0.30Cd로 낮춘 부분도 눈에 띈다. 

안전·편의 사양에서는 충돌로 메인 전원이 차단돼도 백업 전원을 이용해 도어 잠금 해제 기능을 유지하는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또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하게 밟았을 때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2도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넣었다.

신형 투싼 실내에는 현대차 SUV 최초로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한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신형 투싼 실내에는 현대차 SUV 최초로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한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차량이 지나온 궤적을 기억해 후진할 때 자동으로 조향하는 '기억 후진 보조'와 차량 하부 노면을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보여주는 '그라운드 뷰'는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9개 에어백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2 등도 기본 제공한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현대차 SUV 최초로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한다. 대형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통해 차량 제어와 지식 검색, 여행 일정 추천, 연속 대화 등을 지원하고 플레오스 앱마켓에서는 영상·음악 스트리밍과 게임 등 외부 서비스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이번 신형 투싼을 시작으로 아웃도어 성격을 강화한 XRT 트림도 별도로 운영한다. 전용 프런트 그릴과 휠 아치 가니시,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적용해 일반 모델과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신형 투싼은 오는 10월 가격 공개와 함께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신형 투싼은 오는 10월 가격 공개와 함께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한편 이번 5세대 투싼은 단순히 차체를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차세대 하이브리드와 플레오스 커넥트, 강화된 안전·편의 기능을 한꺼번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변화의 폭은 예상보다 크게 전달된다. 특히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수요가 확대된 만큼 245마력과 17.4km/ℓ를 동시에 확보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 경쟁력이 실제 시장 반응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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