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이 게이밍 기어 브랜드 로지텍 G의 PRO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아 마우스와 마우스패드, 키보드, 헤드셋으로 구성된 신제품 4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로지텍은 무선 게이밍 마우스 ‘PRO X3 SUPERSTRIKE’, 게이밍 마우스패드 ‘PRO X CONTROL’, 유선 게이밍 키보드 ‘PRO X2 RAPID’, 무선 게이밍 헤드셋 ‘PRO X3 LIGHTSPEED’를 오는 10월 8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에 앞서 10월 1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PRO 시리즈는 프로 e스포츠 선수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경쟁형 게임에서 요구되는 속도와 정확도, 조작성을 발전시켜 온 로지텍 G의 대표 게이밍 기어 라인업이다. 이번 신제품은 클릭과 키 입력, 마우스 컨트롤, 사운드와 음성 커뮤니케이션까지 게임 플레이 과정 전반을 아우르도록 구성됐다.
햅틱 감응 트리거 적용한 ‘PRO X3 SUPERSTRIKE’
무선 게이밍 마우스 PRO X3 SUPERSTRIKE는 클릭 반응 속도와 사용자 설정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마이크로 스위치를 대신해 햅틱 감응 트리거 시스템 ‘HITS(Haptic Inductive Trigger System)’를 적용했다.
로지텍 ‘PRO X3 SUPERSTRIKE’ 무선 게이밍 마우스
HITS는 사용자가 클릭 작동 시점을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클릭 신호가 PC에 전달되는 순간을 햅틱 피드백으로 전달한다. 로지텍에 따르면 일반적인 8kHz 게이밍 마우스와 비교해 최대 30ms 빠른 클릭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에서는 10단계 작동 지점과 5단계 래피드 트리거 리셋, 6단계 클릭 햅틱 피드백을 설정할 수 있다. FPS와 같은 빠른 반응이 필요한 게임부터 정교한 클릭 제어가 필요한 환경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내부에는 NxLOGI 커스텀 칩셋과 업그레이드된 HERO 2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 사양은 최대 48,000 DPI, 최대 속도 930 IPS 이상, 가속도 90G 이상이다. LIGHTSPEED 무선과 유선 연결 모두 최대 8kHz 보고율을 지원한다.
무게는 약 59g이며 센서 주변의 무게 균형도 조정해 빠르게 마우스를 이동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컨트롤을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135시간이며 로지텍의 게이밍 마우스용 무선 충전 시스템 ‘POWERPLAY’와도 호환된다. 색상은 블랙과 핑크 2종이다.
로지텍 G 첫 PRO 마우스패드 ‘PRO X CONTROL’
PRO X CONTROL은 로지텍 G가 PRO 시리즈로 처음 선보이는 게이밍 마우스패드다.
로지텍 ‘PRO X CONTROL’ 게이밍 마우스패드
표면에는 니트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마우스를 움직이는 방향에 관계없이 일정한 조작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적인 직조 방식에서 나타날 수 있는 축 방향별 마찰 차이를 줄여 큰 움직임과 미세한 에이밍을 모두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두께 6mm의 슬림플렉스(Slimflex) 폼을 적용해 장시간 게임에서도 쿠션감과 안정적인 컨트롤을 지원한다. 표면 아래에는 촘촘한 스티칭 마감을 적용해 가장자리 올 풀림과 마우스 이동 중 걸림을 줄였으며,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베이스를 배치했다.
크기는 가로 460mm, 세로 400mm다. 넓은 범위로 마우스를 움직이는 저감도 플레이부터 정밀한 조준 동작까지 고려한 크기로, PRO X3 SUPERSTRIKE와 조합해 사용할 수도 있다.
0.05mm 단위 조절…‘PRO X2 RAPID’
유선 게이밍 키보드 PRO X2 RAPID는 빠른 입력과 정밀한 키 작동 설정에 초점을 맞췄다.
로지텍 ‘PRO X2 RAPID’ 유선 게이밍 키보드
마그네틱 홀 효과 아날로그 스위치를 채택했으며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지원한다. 키를 누른 뒤 다시 입력 가능한 상태로 빠르게 전환해 반복적인 이동과 방향 전환이 중요한 경쟁형 게임에서 반응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8kHz 스캔 및 폴링 레이트를 지원하며 키 작동 지점은 0.1mm부터 4mm까지 0.05mm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게임이나 키별 사용 목적에 따라 입력 깊이를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키보드 상단에는 온보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실행하지 않아도 래피드 트리거, 작동 지점, 키 우선순위 등 주요 기능을 키보드에서 직접 조절할 수 있다. 최대 3개의 온보드 프로필 저장도 지원한다.
타건 구조에는 6중 흡음 설계를 적용했으며 더블샷 PBT 키캡과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했다. 장시간 게임을 고려해 XL 실리콘 팜레스트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3종으로 구성된다.
그래핀 드라이버·최대 70시간 사용 ‘PRO X3 LIGHTSPEED’
무선 게이밍 헤드셋 PRO X3 LIGHTSPEED는 게임 중 위치 정보를 전달하는 사운드와 팀 플레이에 필요한 음성 통신 성능을 강화했다.
로지텍 ‘PRO X3 LIGHTSPEED’ 무선 게이밍 헤드셋
48kHz·16bit 풀 대역폭 마이크를 탑재했으며, PRO-G 50mm 그래핀 드라이버를 적용했다. 고음부터 저음까지 왜곡을 줄이고 게임 속 발소리와 움직임 등 주요 사운드 정보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 HUB의 10밴드 EQ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직접 음향 특성을 조절할 수 있으며 프로 선수의 프리셋도 사용할 수 있다.
장시간 착용을 고려해 통기성을 높인 천공 메모리폼 헤드밴드를 적용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기존 PRO X2 LIGHTSPEED 대비 40% 늘어난 최대 70시간이다.
연결 방식도 다양화했다. 로지텍 LIGHTSPEED 무선 연결을 비롯해 블루투스와 유선 연결을 모두 지원해 PC를 비롯한 여러 사용 환경에 대응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3종이다.
신제품 4종은 10월 1일부터 SSG.COM과 로지텍 G 인증스토어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마트 디지털그랩과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국내 정식 출시일은 10월 8일이다.
조정훈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PRO 시리즈는 세계 최정상급 프로 e스포츠 선수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경쟁 환경에 최적화된 게이밍 기어로 발전해 온 라인업”이라며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 4종 역시 최고의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게이머들이 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인 만큼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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