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이 중국을 대표하는 녹차 가운데 하나인 ‘롱징(Long Jing)’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티백이 아닌 잎차 형태로 출시돼 국내 소비자들이 찻잎 본연의 향과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707년 영국 런던 피카딜리에서 시작된 포트넘 앤 메이슨은 300년 넘게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차를 소개해왔다. 인도의 다즐링과 아쌈, 스리랑카의 실론 오렌지 페코, 중국의 기문 등 각 산지의 특성을 살린 클래식 티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롱징 출시를 통해 국내 클래식 티 제품군을 녹차 영역으로 넓히게 됐다.
‘롱징’은 한자 ‘龍井(용정)’을 중국어로 읽은 이름으로 ‘용의 우물’이라는 뜻을 지닌다. 차가 처음 만들어진 마을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국내에서도 ‘용정차’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녹차다.
포트넘 앤 메이슨 롱징은 찻잎을 팬에서 덖어 만드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이 과정은 손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완성된 찻잎은 납작한 형태와 노르스름한 빛깔이 특징이다. 차를 우려내면 구수하면서 은은하게 볶은 듯한 풍미가 나타나고, 여기에 가벼운 열대과일 계열의 향이 어우러진다.
마시는 방법도 다양하다. 따뜻하게 즐길 때는 홍차보다 낮은 온도의 물로 우리는 것이 적합하다. 유리 카라페를 이용해 냉침하거나 휴대용 인퓨저 보틀에 넣어 차갑게 즐기는 방식도 가능하다.

한 번 사용한 찻잎은 3~4회까지 다시 우릴 수 있어 한 번에 여러 잔을 즐길 수 있다. 잎차 특성상 물의 온도와 우리는 시간, 횟수 등에 따라 달라지는 향과 맛을 경험할 수 있어 가정뿐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포트넘 앤 메이슨 롱징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포함한 전국 6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SSG닷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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