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차세대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CLA'와 '디 올 뉴 일렉트릭 GLC'를 국내 시장에 동시 출시하며 전동화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차세대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CLA'와 '디 올 뉴 일렉트릭 GLC'를 국내 시장에 동시 출시하며 전동화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두 모델은 각각 새로운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국내 판매가격은 CLA 5290만 원, GLC 9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19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CLA와 GLC는 브랜드가 자체 개발한 차량 운영체제 'MB.OS'와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다. 두 모델은 지난 7월과 9월부터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각각 약 2500건과 1000건을 기록했으며, 고객 인도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먼저 디 올 뉴 일렉트릭 CLA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듈형 아키텍처 'MMA'를 최초 적용한 모델이다. 국내에는 85kWh NCM 배터리를 탑재한 CLA 250+ 일렉트릭과 58kWh 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CLA 200 일렉트릭 등 2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총 5개 트림이 출시된다.
신형 CLA와 GLC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차량 운영체제 'MB.OS'와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CLA 250+ 일렉트릭이 474km, CLA 200 일렉트릭이 342km다. 최고출력은 각각 272마력과 224마력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6.7초와 7.5초가 걸린다. 800V 전기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320kW와 200kW 급속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각각 약 22분과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외관에는 142개의 LED로 구성된 일루미네이티드 패널과 삼각별 형태의 조명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10.25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14인치 중앙 및 동승석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MBUX 슈퍼스크린을 제공하며,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61mm 늘어나 실내 공간도 확대됐다.
이어 디 올 뉴 일렉트릭 GLC는 중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처음 적용한 SUV로 국내에는 85kWh NCM 배터리를 탑재한 GLC 300 4MATIC 일렉트릭을 AMG 라인과 AMG 라인+ 등 2개 트림으로 먼저 선보인다.
디 올 뉴 일렉트릭 GLC는 중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처음 적용한 SUV로 국내에는 85kWh NCM 배터리를 탑재한 GLC 300 4MATIC 일렉트릭을 AMG 라인과 AMG 라인+ 등 2개 트림으로 먼저 선보인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GLC 300 4MATIC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421마력과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가속한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8km로, 최대 320kW 급속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이 소요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60mm, 전폭 1900mm, 휠베이스 2970mm로 기존 내연기관 GLC보다 휠베이스가 84mm 길어졌다. 실내에는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39.1인치 MBUX 하이퍼스크린을 적용하고 570L 트렁크와 128L 프렁크를 확보했다. 상위 트림에는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최대 4.5도 조향이 가능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적용된다.
두 모델에 탑재된 MB.OS는 인포테인먼트와 주행 보조, 차량 편의 기능 등을 통합 제어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AI 기반 음성인식 기능과 함께 국내 고객을 위한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 지니뮤직, 밀리의서재 등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CLA 200 일렉트릭 에센셜 5290만 원부터 CLA 250+ 일렉트릭 AMG 라인 론치 에디션 6770만 원까지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MB.DRIVE 어시스트'는 차간거리 유지와 조향 보조를 결합한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고속도로 차선 변경 보조 기능도 지원하며 CLA 200 일렉트릭 에센셜을 제외한 CLA 전기차 전 트림과 GLC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판매가격은 CLA 200 일렉트릭 에센셜 5290만 원부터 CLA 250+ 일렉트릭 AMG 라인 론치 에디션 6770만 원까지다. GLC 300 4MATIC 일렉트릭은 AMG 라인 9000만 원, AMG 라인+ 9480만 원으로 책정됐다. 내년 상반기에는 GLC 400 4MATIC 일렉트릭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순수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통합 충전 서비스 'MB.CHARGE Public'의 PLUS 요금제를 1년간 제공한다. 내년 1분기에는 충전 케이블 연결만으로 차량 인증과 결제가 이뤄지는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서비스 도입도 추진한다.
두 모델에 탑재된 MB.OS는 인포테인먼트와 주행 보조, 차량 편의 기능 등을 통합 제어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쉬린 에미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디 올 뉴 일렉트릭 CLA와 디 올 뉴 일렉트릭 GLC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쌓아온 브랜드 가치에 차세대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핵심 모델"이라며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폭넓은 선택지와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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