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 순토(Suunto)가 트레일러닝과 러닝에 최적화된 스마트워치 신제품 ‘레이스 3S(Race 3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순토 레이스 3S는 밝아진 AMOLED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처리 성능, 정밀한 심박수 측정 기능을 갖춘 스포츠 스마트워치다. 장거리 트레일러닝에 필요한 배터리 성능과 지도 기반 경로 안내 기능을 지원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트레이닝 및 페이스 관리 기능도 탑재했다.
신제품에는 기존 자사 제품보다 밝기가 233% 향상된 최대 2,000니트의 1.32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화면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아폴로 510 칩을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 또한 12개 센서를 적용한 심박 측정 시스템으로 운동 중 심박수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무게는 56g으로 장시간 러닝이나 트레일러닝에서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50m 방수 성능과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 티타늄 베젤을 적용해 다양한 야외 스포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도 고려했다.
배터리는 L1·L5 듀얼밴드 GPS 사용 기준 최대 38시간 동안 작동하며, 일상 모드에서는 최대 12일간 사용할 수 있다. 순토는 이를 통해 100km에 이르는 장거리 트레일러닝에서도 출발부터 완주까지 지속적인 운동 기록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내비게이션 기능도 강화했다. 등고선과 수로, 주요 건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 세계 지도를 지원하며, 64GB의 저장공간을 갖춰 음악을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다.
트레일러닝 도중 경로가 갈라지는 지점에서는 좌우 방향을 알려주는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오르막과 내리막, 평지 등 앞으로 이어질 지형 변화를 안내하는 급상승로 안내 기능도 지원해 러너가 코스의 특성을 미리 파악하고 주행 전략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롭게 도입된 ‘순토 AI 코치’는 사용자의 운동 목표와 대회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트레이닝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함께 적용된 ‘순토 레이스 플래너’는 대회 경로의 고도 변화와 기상 조건,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페이스 계획을 생성한다. 실제 레이스 중에는 실시간 페이스 가이드를 제공해 목표 시간에 맞춰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완주 계획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순토 레이스 3S는 블랙, 페더, 오키드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74만9,000원이며, 순토 공식 온라인몰인 순토닷컴과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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