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이 스마트 발열 기술 전문기업 아이웜(iwarm)과 국내 최초로 기술 제휴를 맺고, 스마트폰으로 의류의 발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웨어’ 컬렉션을 출시한다. 발열 패드를 내장한 의류에 모바일 앱 기반의 온도 제어 기능을 결합해 겨울철 야외 활동과 스포츠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나핏이 스마트 발열 기술 전문기업 아이웜과 협업해 출시한 ‘스마트 웨어러블 웨어’ 컬렉션
이번에 선보이는 2026년 가을·겨울(26FW) 스마트 웨어러블 웨어 컬렉션은 ‘디웜(D-WARM) 발열 베스트’와 남녀 스키 재킷 및 팬츠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운동 전후 체온 유지부터 겨울 스포츠 활동 중 휴식 시간의 보온까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도록 기획됐다.
스마트 발열 기능은 USB-C 타입 보조배터리를 연결하면 의류 내부에 장착된 발열 패드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의류에 부착된 로고 버튼을 눌러 저온 38℃, 중온 45℃, 고온 50℃의 3단계로 발열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iwarm pro’를 연동하면 온도를 더욱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앱에서는 0~50℃ 범위에서 원하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운동·실내·야외·극한 추위 등 사용 환경에 따른 모드 선택도 지원한다. AI 기반 추천 기능과 예약 기능도 제공해 활동 상황과 필요에 따라 발열 기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발열 기능에 필요한 보조배터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컬렉션의 주력 제품인 ‘디웜 발열 베스트’는 등판과 가슴 앞부분에 발열 패드를 배치한 리버시블 다운 베스트다. 양면 착용이 가능한 구조에 퀼팅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솜털 90%와 깃털 10%로 구성된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발열 기능을 활용하지 않을 때도 일반 다운 베스트로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키웨어에도 스마트 발열 기술을 적용했다. 남녀 스키 재킷에는 허리 뒤쪽, 팬츠에는 양쪽 무릎에 발열 패널을 배치했다. 스키 활동 중 휴식하거나 추위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필요한 부위에 온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스키 재킷과 팬츠에는 3M 신슐레이트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봉제선 전체에 심실링 처리한 방수 구조를 적용해 보온성과 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재킷 안감에는 열전도성이 높은 그래핀 소재를 더해 발열 패드에서 발생한 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했다.
사용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한 기능도 포함됐다. 전원을 켠 상태에서 일정 시간 조작하지 않으면 절전 모드로 전환되며, 연속 사용 시 최대 8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보조배터리를 분리한 뒤에는 물세탁도 가능해 관리 부담을 줄였다.
다이나핏에 따르면 ‘디웜 발열 베스트’는 출시 초기 자사 베스트 제품군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스마트 발열 기능을 일상복에 접목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이나핏 관계자는 “스마트 웨어러블 웨어는 스마트폰을 통해 발열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겨울철 다양한 활동 환경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기능성 소재를 적극 도입해 스포츠웨어의 기능과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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