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분야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는 제품을 일컬어 베스트셀러라 부른다. PC 케이스 시장에서 지난 몇 년 새 가장 눈에 띄는 베스트셀러 모델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제품이 있으니 바로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가 그 주인공이다.

보급형에 속하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6개의 달하는 쿨링 팬을 탑재함으로써 내부 발열을 확실히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LED 감성까지 갖춰 보는 멋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하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제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꾸준한 수정을 거치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2020년 출시 이후 소비자의 요구와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끊임 없이 수정을 거쳤으며, 최근에도 측면 스윙도어를 편리한 개폐 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편의성까지 더했다. 그럼에도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장수 모델로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 크기 미들타워 파워서플라이 ATX (하단 장착) 메인보드 ATX / 마이크로-ATX / 미니-ITX 확장 베이 3.5인치 최대 2개 / 2.5인치 최대 3개 PCI 슬롯 7개 크기 390mm(D) x 221mm(W) x 461mm(H) 그래픽카드 최대 325mm / CPU 쿨러 175mm 쿨링 팬 6개 (전면 120mm LED 3개 후면 120mm LED 1개, 상단 120mm 2개 라디에이터 상단 최대 240m / 전면 최대 360mm) 외부 포트 USB 3.0 1개 / USB 2.0 2개 HD 오디오 / LED 버튼 인터넷 최저가 4만 4000원 (8월 24일 기준) 제품 문의 마이크로닉스 (http://www.micronics.co.kr/)

심플한 디자인에 편리한 개폐형 스윙도어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는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스러운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면 패널이 통메쉬 디자인으로 설계됐을 뿐만 아니라 측면도 누구나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스윙도어 방식이 적용돼 통기성과 편의성, 실용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만한 제품이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는 내외부 모두 검정색의 패널로 설계돼 심플하면서도 단단한 이미지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지난 7월부터 좌측면 스윙도어를 개폐형으로 변경함으로써 편의성 및 튜닝 등 다양한 부분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강화유리가 별도의 도구 없이도 편리하게 열고 닫을 수 있어 업그레이드가 편리할 뿐 아니라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만큼 튜닝 효과를 구현하기에도 적합하다. 때문에 일반 게이밍PC부터 고사양 시스템까지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만한 제품이다.

요즘 출시되는 CPU 쿨러나 그래픽카드, 메인보드와 메모리 등의 주요 부품에 RGB LED가 적용된 경우가 많은데, 강화 유리를 통해 내부를 볼 수 있어 이들 LED 부품과 함께 사용한다면 시각적인 멋도 그만큼 높일 수 있다.

참고로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는 리뷰를 통해 소개되는 블랙 색상의 제품 외에 화이트 버전도 함께 출시된다. 블랙 제품이 단단한 느낌이라면, 화이트 모델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만큼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이다.

스윙도어는 천 재질로 된 손잡이를 통해 간단하게 열 수 있으며, 강화유리 안쪽에는 자석이 달려 있어 평상시에 단단하게 고정된다. 물론 강화유리는 경첩 부분을 살짝 들어올리는 것으로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어 조립 편의성도 뛰어나다.

이러한 방식은 조립은 물론 그래픽카드 및 스토리지 등 내부 부품을 업그레이드 할 때도 무척 편리하다.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만큼 언제든 내부 청소도 쉽게 할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는 최근 PC 시장의 트렌드에 맞게 하단 파워서플라이 장착 방식이 적용됐다. 하단 파워 방식은 파워서플라이의 독립 쿨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내부 온도를 낮추는데 적잖은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편리한 조립은 물론 깔끔한 선 정리도 가능해 여러모로 유용하다.

6개의 LED 팬으로 효율적인 쿨링 가능해

케이스를 선택할 때 가장 눈 여겨 보아야 할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쿨링이다. 내부의 뜨거운 열을 얼마나 빠르게 배출하느냐에 따라 시스템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수명도 길어지기 때문에 구매 전 반드시 살펴보아야할 부분 중 하나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는 발열이 심한 고사양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를 빠르게 식혀줄 수 있는 효율적인 쿨링 시스템이 적용돼 장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쿨링 팬은 전면에 3개, 후면에 1개, 상단에 2개 등 무려 6개가 탑재됐다. 무엇보다 전면과 후면에 RGB LED가 적용돼 발열 해소 뿐만 아니라 튜닝 효과까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4만원 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6개의 쿨링 팬을 탑재했다는 점은 그만큼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는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가 오랜 기간 PC 케이스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이유라 할 수 있다.

LED는 앞면 메쉬 패널 및 측면 투명 강화유리를 통해 RGB LED 팬이 구동되는 것을 훤히 볼 수 있어 어두운 곳에서 더욱 은은한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또한 상단에 자리잡은 LED 버튼을 통해 내부 쿨링 팬의 LED를 켜고 끌 수 있다.

탑재된 6개의 쿨링 팬 외에 하단에 120mm 쿨링 팬 2개를 더해 총 8개의 팬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전면에 최대 360mm, 상단에도 240mm의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해 고사양 시스템도 문제 없다.

효율적인 공기 흐름으로 빠른 열 배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전면 패널을 메시 타입으로 설계했고, 상단과 하단에도 공기를 배출할 수 있는 통풍구를 마련했다.

보급형 이상의 폭넓은 확장성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는 4만원 대의 보급형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폭넓은 확장성을 갖춰 중급 이상의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최대 325mm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현재 출시되는 고사양 그래픽카드 중 최상위 라인업에 속하는 지포스 RTX4060 혹은 4070급의 그래픽카드 최대 길이가 320mm 내외임을 감안한다면 중급형 게이밍PC 구성에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CPU 쿨러 또한 최대 175mm 높이까지 달 수 있어 시중에 판매 중인 대부분의 제품은 무리 없이 쓸 수 있다. 내부 확장성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PCI 슬롯은 총 7개이며, 외부 가이드를 통해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장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는 다수의 스토리지를 탑재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먼저 HDD는 케이스 하단에 위치한 가이드에 총 2개를 장착할 수 있다. 

2.5인치 SSD는 메인보드 바로 옆 부분 공간에 2개를 패널 뒷면에 1개를 달 수 있으며, HDD 가이드에도 달 수 있어 총 4개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때문에 2.5인치 SSD 3개와 3.5인치 HDD 2개 혹은 SSD 4개와 HDD 1개를 장착할 수 있어 스토리지 확장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두꺼운 섀시로 내구성 높여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는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이나 환경적인 요인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섀시가 적용됐다.

내부 섀시의 경우 약 0.73T 수준의 두께를 갖췄고, 측면은 약 0.55T로 상당히 두꺼워 내부 부품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또한 강화유리의 두께도 무려 약 2.96T에 달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처럼 강화유리의 두께가 워낙 두껍기에 파손이나 변형, 진동 등의 외부 요인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다양한 먼지 필터로 깔끔한 내부 환경 유지

PC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케이스 내부에 먼지가 쌓여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다수의 쿨링 팬을 탑재하거나 쿨링에 최적화된 케이스일수록 먼지의 유입량이 더 많아질 수 있어 특별히 신경 써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 전면 패널이 메쉬 형태로 이루어진 경우 디자인이나 통풍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외부의 먼지가 내부로 많이 유입된다는 불안 요소도 갖고 있다. 때문에 먼지가 금새 쌓이는 것이 아닐까라는 우려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는 앞면 패널 안쪽에 먼지를 걸러주는 먼지 필터가 적용돼 먼지 유입을 상당 부분 차단해준다. 필터가 없는 경우 먼지나 이물질로 내부가 금새 지저분해지기 마련인데, 먼지 필터를 통해 외부 이물질의 유입을 크게 줄였다.

게다가 먼지 필터는 고밀도로 만들어져 전면 RGB LED 팬의 색감과 밝기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고, 세척도 가능해 언제든 깔끔한 내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상단 통풍구와 파워서플라이가 위치하는 하단의 통풍구에도 각각 탈부착이 가능한 먼지 필터가 자리잡고 있어 더욱 믿음직스럽다.

상단 쿨러 부분에 자리잡은 에어홀에도 손쉬운 탈부착이 가능한 마그네틱 방식의 먼지 필터가 위치해 언제든지 언제든지 깔끔하게 내부 환경 유지가 가능하다.

파워서플라이의 쿨러가 위치하는 하단 부분에 먼지 필터가 탑재돼 있는데, 슬라이딩 방식으로 쉽게 탈착이 가능해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한편 바닥면에는 진동을 줄여주고,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고무 재질의 받침대가 좌우측 모서리 4군데에 자리잡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책상 밑에 넣고 사용하는 경우는 물론 책상 위에 올려두어도 흔들림 없이 쓸 수 있다.

풍성한 출력 포트 구성과 편리한 선 정리 위한 배려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는 풍성한 출력 포트 구성으로 주변 장치와 호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가정과 사무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력 포트는 케이스의 상단에 자리 잡아 책상 밑에 두고 쓰는 경우 상당히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빠른 전송 속도를 자랑하는 USB 3.0 포트가 1개를 포함해 USB 2.0 포트 2개 등 총 3개의 USB 포트를 달았으며, 내부 쿨링 팬의 LED를 켜고 끌 수 있는 똑딱이 타입의 LED 버튼도 자리 잡았다.

LED를 선호하지 않는 일부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LED 버튼 옆으로 전원 및 리셋 버튼도 위치했다.

편리한 선 정리를 위한 넉넉한 공간과 깔끔한 마무리를 위한 컷팅 홀도 눈에 띈다. 케이스 우측면에 넉넉한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복잡하게 얽힌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으며, 내부 섀시 곳곳에 컷팅 홀을 마련해 각 파츠를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꾸준한 개선으로 더 강력해진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는 지난 2년 간 PC 케이스 시장에서 베스트셀로 모델로 큰 인기를 유지해왔다. 4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6개의 쿨링 팬을 장착해 내부 발열을 확실히 해소했으며, LED를 통해 은은한 아름다움을 주어 시각적인 부분까지 만족시켰다.

특히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단행해 무결점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최근에는 측면 스윙도어를 최근의 트렌드에 맞게 편리한 개폐 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용성에 편의성까지 더했다. 

끊임 없이 소비자와 소통하는 마이크로닉스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여느 케이스와 차별화 되는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만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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