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미들타워 케이스를 선호하는 유저들의 상당수는 '미니타워는 너무 작고, 쿨링도 제대로 안 될 것 같다'는 일종의 편견을 갖고는 한다. 물론 커다란 미들타워와 비교한다면 부족한 부분도 다소 있겠지만, 최근 출시되는 미니타워는 확장성이나 쿨링에 있어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게다가 공간 활용성 면에서 오히려 뛰어나기에 선호하는 유저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렇듯 날로 변해가는 미니타워 케이스의 진화를 보여주는 제품 중 하나로 '앱코 G21M 니트'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확장성과 내구성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장점을 갖춰 미니타워를 찾는 조립PC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트라이앵글 메쉬 패턴의 전면 패널과 '앱코 엣지 140 / 120 스마트쿨링 FRGB 팬'의 LED 조화가 탄성을 자아낼 만큼 아름답고,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이 멋의 방점을 찍는다.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폭넓은 내부 공간과 스윙도어 타입의 측면 강화 유리로 확장성과 편의성을 모두 잡았으며, 효율적인 통풍 시스템까지 갖춰 팔방미인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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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패턴 디자인과 화이트 도장의 절묘한 조화
'앱코 G21M 니트'는 미니타워 타입의 케이스로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트라이앵글 메쉬 패턴으로 이뤄진 전면 패널이 마치 잘 만들어진 조형물을 보는 듯 세련된 느낌을 전해주고, 내외부에 적용된 하얀색 도장은 고급스러운 가전 제품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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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본 제품은 지난 해 출시돼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앱코 G20M 미니킬러'의 후속 제품이다. 전작이 전면 플랫 패널로 심플함을 강조했다면 '앱코 G21M 니트'는 패턴이 각인된 전면 패널을 통해 LED의 멋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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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있겠지만, 은은한 조명 효과와 화이트 디자인의 절묘한 조화라는 점에서 시각적인 멋을 중시하는 최근의 트렌드와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패턴은 공기를 흡입하는 에어홀의 역할도 하기에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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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G21M 니트'는 좌측면 커버로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스윙 도어 형태의 투명한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최근 CPU 쿨러나 그래픽 카드, 메인보드와 메모리에도 RGB LED를 사용한 시스템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강화 유리를 통해 내부를 볼 수 있어 LED 부품과 함께 사용한다면 그만큼 튜닝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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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편의성이 높은 것은 물론 그래픽카드나 메모리, 스토리지 등의 부품을 업그레이드 하기에도 수월하다. 문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만큼 내부 청소도 간편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손잡이도 다른 커버의 색상과 마찬가지로 하얀색으로 도색돼 통일감까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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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미니타워 케이스 특유의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다. 방 안은 물론 거실이나 매장, 사무실 등 어떠한 장소에 두어도 어색함이 없다. 오히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내부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데스크 테리어를 선호하는 요즘 직장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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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G21M 니트'는 하단 파워서플라이 장착 방식으로 제작됐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하단 파워 방식은 파워서플라이의 독립 쿨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편리한 조립에 깔끔한 선 정리도 가능하다. 파워 장착부에 위치한 패널에는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홀이 마련돼 통풍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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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LED의 아름다움
'앱코 G21M 니트'의 가장 매력적인 점이라면 은은하면서도 매력적인 LED 쿨링 팬이 앞뒤로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 더욱 색다른 멋을 자아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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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팬은 전면에 2개, 후면에 1개 등 총 3개가 적용됐다. 특히 전면 팬은 140mm 크기로 일반적인 미니타워 케이스의 팬보다 크기 때문에 LED의 점등 범위 또한 더 넓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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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인가와 동시에 RGB LED의 조명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전면에 적용된 2개의 LED 팬은 '앱코 엣지 140 스마트쿨링 FRGB 팬'이며, 후면은 '앱코 엣지 120 스마트쿨링 FRGB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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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팬은 앱코 엣지 팬이 자랑하는 고광량의 6색 LED가 적용돼 여느 LED 팬에 비해 더욱 아름다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앱코 G21M 니트'만의 차별화된 감성도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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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쿨링 팬의 LED는 상단에 자리 잡은 리셋 버튼을 통해 언제든지 편리하게 켜고 끌 수 있다. LED가 수면이나 업무 및 학업의 집중에 방해될 수도 있는 만큼 좋은 옵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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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PC도 문제 없는 효과적인 쿨링 시스템
'앱코 G21M 니트'는 내부 발열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쿨링 시스템을 갖춰 고사양의 PC도 쾌적한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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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3개의 '앱코 엣지 스마트쿨링 FRGB 팬'이다. 앞서 언급했듯 전면에 2개의 140mm 크기 '앱코 엣지 140 스마트쿨링 FRGB 팬'이 탑재됐고, 후면에는 1개의 120mm '앱코 엣지 120 스마트쿨링 FRGB 팬'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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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미니타워 케이스는 크기와 가격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기에 140mm 팬이 탑재되는 경우가 흔치 않다. 때문에 전면에 장착된 2개의 140mm 팬은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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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앱코 엣지 140 / 120 스마트쿨링 FRGB 팬'은 스마트 쿨링 3.0 기능이 적용됐을 뿐만 아니라 하이드로 베어링 방식으로 최적의 소음과 최고의 냉각 효율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적의 공기 흐름을 위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면적 대비 뛰어난 쿨링 효과는 물론 잡음을 최소화해 소음까지 잡은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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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슬리브 방식의 팬에 비해 많은 풍량과 낮은 소음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 면에서도 상당히 뛰어나다. 참고로 하이드로 팬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슬리브 팬에 비해 수명이 2배 가량 긴 것은 물론 소음도 낮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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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M TO DC 기술이 적용돼 CPU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팬 속도를 조절한다. 낮은 온도에서는 400RPM의 저소음으로, 높은 온도에서는 1100RPM의 빠른 속도로 작동해 사용자의 환경에 맞는 쿨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팬 속도는 바이오스나 메인보드 제조사의 유틸리티를 통해서도 조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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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기와 배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는 점도 특징이다. 전면 패널에 트라이앵글 메쉬 패턴이 적용돼 외부 공기를 빠르게 흡입할 수 있다. 흡입된 공기는 후면에 120mm 크기의 쿨링 팬과 상단 통풍구를 통해 신속히 배출돼 쾌적한 내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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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재된 후면 팬 외에 4개의 쿨링 팬을 더해 총 7개의 팬 장착을 달 수 있다. 또한 후면에 120mm 일체형 라디에이터를, 앞면에 최대 280mm, 상단에도 240mm의 라디에이터를 동시 장착할 수 있어 고사양 게이밍 시스템을 꾸미기에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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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타워 맞아? 고사양PC도 문제 없는 폭넓은 확장성
'앱코 G21M 니트'는 어지간한 미들타워 케이스와 견주어도 좋을 만큼 폭넓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널찍한 내부 공간을 물론 다수의 스토리지를 달 수 있는 확장 베이와 넉넉한 선 정리 공간까지 갖춰 게이밍PC 구성에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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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래픽카드의 경우 무려 325mm 길이의 제품까지 탑재가 가능해 현재 출시된 어지간한 지포스 RTX4070급의 그래픽카드도 무리 없이 쓸 수 있다. 다만 호환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구매 전 확인은 필수다. CPU 쿨러는 최대 157mm 높이까지 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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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스토리지를 탑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먼저 내부 공간에 총 3개의 2.5인치의 SSD를 장착할 수 있다. 하단에 3.5인치 확장 베이가 있는데, 여기에도 2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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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3.5인치 확장 베이는 2.5인치 스토리지와 호환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PCI 슬롯은 총 4개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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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G21M 니트'는 보급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섀시를 적용해 내구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측정 결과 측면과 내부, 상단의 두께는 약 0.5~0.6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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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의 두께도 약 2.85T에 달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외부 요인이나 온도 차이 등으로 종종 유리가 파손 또는 변형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앱코 G21M 니트'의 강화유리는 상당히 두껍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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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내부를 위한 필터
PC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먼지나 이물질 등이 케이스 내부에 쌓여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앱코 G21M 니트'는 상단 통풍구와 하단 파워서플라이 통풍구에 각각 먼지 필터를 달아 한층 쾌적한 내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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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먼지 필터가 손쉬운 탈부착이 가능한 마그네틱 방식 되어 있으며, 하단 역시 탈착식 필름형 먼지 필터를 달아 언제든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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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닥면에는 진동을 줄여주고,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고무 재질의 받침대가 좌우측 모서리 4군데에 자리잡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책상 밑에 넣고 사용하는 경우는 물론 책상 위에 올려두어도 흔들림 없이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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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출력 포트 구성
'앱코 G21M 니트'는 외부 기기와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출력 포트를 제공한다. 출력 포트는 상단에 자리 잡고 있어 책상 밑에 두고 쓰는 경우 특히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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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0 포트 1개를 비롯해 USB 2.0 포트 2개를 탑재하는 등 다수의 USB 포트를 제공해 주변 장치와 호환성을 높였다. 여기에 사운드 입출력 포트와 전원 버튼과 리셋 버튼도 각각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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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정리를 위한 공간을 확보해 깔끔한 내부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PU 보조전원 케이블 홀을 비롯한 다양한 홀이 있어 편리한 조립이 가능하고, 통풍에도 상당한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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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데스크테리어 소품으로도 잘 어울리는 '앱코 G21M 니트'
'앱코 G21M 니트'는 미니타워가 가진 선입견을 뛰어넘게 할 만큼 다양한 특징을 갖춘 제품이다. 트라이앵글 메쉬 패턴이 적용된 전면 패널은 은은하게 번지는 '앱코 엣지 140 / 120 스마트쿨링 FRGB 팬'의 LED와 더해져 눈을 현혹하는 매력적인 감성을 자아낸다. 여기에 내부와 외부를 모두 하얀색으로 도색해 깔끔한 느낌을 살렸고, 공간 활용성까지 갖춰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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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폭넓은 내부 공간을 갖춰 게이밍PC를 꾸미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스윙도어 타입의 측면 강화 유리는 편의성은 물론 내구성까지 갖춰 안심하고 사용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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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앱코 케이스 특유의 효율적인 통풍 시스템을 갖춰 내부의 뜨거운 발열을 빠르게 해소할 뿐만 아니라 상단과 하단에 각각 먼지 필터를 달아 쾌적한 내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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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겨울, 데스크테리어를 위한 소품을 고민 중이라면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앱코 G21M 니트'가 시원스러운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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