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수냉 쿨러는 공냉 쿨러에 비해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기에 최근 출시된 AMD 라이젠 9800X3D나 인텔 코어 울트라9과 같은 고성능 CPU와 조합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러한 고성능 일체형 수냉 쿨러들은 공냉 쿨러에 비해 조립이 까다롭다 보니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버거운 아이템으로 인식기도 한다.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고자 최근에는 사전 조립을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조립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프리인스톨 방식의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MSI가 최근 내놓은 ‘MSI MAG 코어리퀴드 I360’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프리인스톨을 지원해 비교적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일체형 수냉 쿨러 제품으로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
뛰어난 쿨링 성능은 물론 소음도 낮고, 세련된 디자인에 블랙과 화이트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대부분의 시스템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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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MAG 코어리퀴드 I360’의 라디에이터에 3개의 쿨링 팬이 사전 결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워터블록 부분에는 유니 브라켓이 적용되어 하나로 결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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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측면 가림막, 장착을 위한 백플레이트 및 각종 나사류 서멀구리스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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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인텔 LGA 1851에 알맞은 오프셋 키트를 별도로 제공해 LGA 1851 시스템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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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MAG 코어리퀴드 I360’의 쿨링 팬 3개는 사전에 전용 커넥터를 사용해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하나의 ARGB 케이블 및 PWM 케이블만 연결하면 3개의 팬이 모두 작동하고, RGB LED가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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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팬은 LDB 유체 베어링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블에는 슬리빙 처리가 되어있어 깔끔한 외형과 높은 내구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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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배선을 가려주는 커버를 통해 지저분한 부분을 가려주어 보다 완벽한 시스템 빌드가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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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MAG 코어리퀴드 I360’의 워터블록에는 RGB LED와 인피티니 미러가 적용되어 있어 화려한 튜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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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듀얼 챔버 펌프가 적용되어 있어 펌프 소음은 줄이고 냉각수가 빠르게 흐를 수 있도록 돕는다. 구동을 위해 ARGB 및 PWN 단자 연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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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재질의 베이스 부분에는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필름이 부착되어 있어 사용 전 제거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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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색상으로 꼼꼼히 도색된 12열의 라디에이터는 입수 및 출수 라인이 분리되어 있어 더 효율적으로 뜨거워진 냉각수를 빠르게 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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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조 슬리빙 적용된 튜브는 높은 유연성과 강한 내구성을 갖춰 손상으로 인한 누수의 위험을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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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MAG 코어리퀴드 I360’을 LGA 1851 규격 메인보드에 장착하려면 CPU를 메인보드 소켓에 장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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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뒷면에 알맞게 올려놓은 후 메인보드를 앞쪽에 스탠드 오프 4개를 사용해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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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MAG 코어리퀴드 I360’의 워터블럭에 LGA 1851용 오프셋 키트를 장착하고, 구리 재질의 베이스 부분에 있던 보호 필름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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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위에 동봉된 써멀구리스를 넉넉히 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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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로고 방향을 고려해 워터 블럭을 장착한다. 이후 안정적인 고정을 위해 나사 4개를 사용해 스탠드오프와 결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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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 ARGB 단자 및 PWM 단자를 메인보드 헤더 부분에 각각 연결시킴으로써 쿨러 장착을 마무리한다.
‘MSI MAG 코어리퀴드 I360’ 일체형 수냉 쿨러의 쿨링 성능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
<테스트 사양>
CPU :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Cooler : MSI MAG 코어리퀴드 I360, PCCOOLER CPS DE360
M/B : MSI MPG Z890 Carbon WiFi
RAM : OLOy DDR5-6200 CL32 BLADE RGB MIRROR 16GB x 2 (32GB)
SSD : Micron Crucial P5 2TB
PSU : darkFlash UPMOST 850W 80PLUS골드 풀모듈러 화이트
테스트를 위해, 팬 속도는 100%로 수동 설정한 상태에서 Cinebench R24를 약 20분 가량 구동시킨 후 CPU 온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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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울트라7 265K를 Cinebenc R24을 사용해 10분 이상 풀로드 상태로 구동시킨 상태에서 온도를 확인했다. 'MSI MAG 코어리퀴드 I360' 일체형 수냉 쿨러를 사용했을 때에는 최대 온도 69도, 평균 64도로 CPU가 풀로드로 구동중인 상황에서도 매우 낮은 온도를 유지했다.
PCCOOLER CPS DE360 쿨러는 동일한 3열 수냉 쿨러답게 최대온도 70도, 평균 75도의 온도로 최대 온도 및 평균 온도가 약 1도 정도 더 높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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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3열 수냉 쿨러에서 1도 정도의 온도 차이로 우열이 가려지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한다면 'MSI MAG 코어리퀴드 I360' 일체형 수냉 쿨러가 일반적인 3열 일체형 수냉 쿨러 중에서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인피니티 미러 적용된 일체형 3열 수냉 쿨러 ‘MSI MAG 코어리퀴드 I360’
‘MSI MAG 코어리퀴드 I360’은 최신 LGA 1851 규격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워터블럭 부분에 인피니티 미러 RGB LED를 적용한 멋스러운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사용자 편의를 위한 프리인스톨을 통해 빠른 설치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테스트를 위해 메인보드에 CPU 및 쿨러를 모두 설치하는데 5분도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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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에 완전히 조립한다면 여기서 몇분정도의 시간만 더 소요되었을 것으로 보여 일반적으로 모든 쿨링 팬을 하나하나 따로 장착해야 했던 구형 일체형 수냉 쿨러에 비해 확연히 빠른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수냉 쿨러 자체의 성능도 매우 훌륭하고, 측면 가림막이나 듀얼 챔버 펌프를 통한 우수한 펌프 성능도 수냉 쿨러로써의 기본기에 충실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고성능 프로세서를 매우 낮은 온도로 사용하려는 소비자에게 'MSI MAG 코어리퀴드 I360'는 상당히 매력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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