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강력한 성능을 경험하고 싶은 사용자들을 위해 MSI가 ‘스텔스 14 AI Studio A1VFG-U7’ 노트북을 선보였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최신 AI 기술을 탑재한 이 노트북은 이동성을 극대화하면서도 고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1.7kg의 가벼운 무게와 19.9mm의 슬림한 두께 덕분에 출장이나 야외 작업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세련되고 깔끔한 퓨어 화이트 컬러와 견고한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 섀시는 스타일과 내구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성능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인텔 코어 울트라 7 155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의 조합은 고사양 게임부터 AI 기반 콘텐츠 제작까지 부드럽게 처리하며, 16GB DDR5 메모리와 1TB NVMe SSD는 빠른 속도와 넉넉한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베이퍼 챔버 쿨링 시스템이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한다.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MSI 스텔스 14 AI Studio A1VFG-U7’. 강력한 휴대성과 프리미엄급 성능이 조화를 이루는 이 노트북은 업무와 게임, 창작 활동을 모두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 MSI 스텔스 14 AI Studio A1VFG-U7 퓨어 화이트

14인치 플랫폼을 사용했다. 때문에 기존 15.6~16인치 노트북보다 크기가 작다. 그렇지만 데스크탑PC 수준의 성능을 내 가볍게만 볼 수 있는 노트북은 아니다. 우선 언박싱 단계부터 디자인에 매료된다.

진주처럼 빛나는 화이트, 그 위에 더해진 깊은 블랙
빛이 스치면 그에 반응하듯 은은하게 빛나는 퓨어 화이트 컬러. MSI는 단순한 화이트가 아니라 마치 진주처럼 부드럽고 깊이 있는 광택을 구현했다. 그것은 마치 달빛 아래에서 반짝이는 눈처럼 신비롭고 우아한 느낌을 자아낸다. 하지만 화이트 컬러만으로는 완벽하지 않다. MSI는 여기에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를 더해 디자인의 균형을 잡았다. 퓨어 화이트와 블랙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도 서로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하는 이 조합은, 마치 고전적인 흑백 사진에서 느껴지는 깊이와 세련미를 떠올리게 한다.

디자인이 유니크함을 추구한다고 해서 무조건 화려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MSI 스텔스 14 AI Studio A1VFG-U7은 그 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 단조로움을 벗어나면서도 과하지 않은, 절제된 디자인 언어를 사용했다. 노트북 바디는 불필요한 장식을 최소화하고, 색상의 대비만으로도 충분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날렵한 라인과 단단한 구조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어떤 환경에서도 돋보이는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마치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전면 엣지에 조각된 MSI 로고는 디자인 전체에 조화를 이루면서도 독특한 개성을 더한다. 닫혀 있을 때조차 노트북이 하나의 완성된 조형물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이 디테일은, MSI가 디자인에 얼마나 깊은 고민을 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휴대성이 곧 자유… 어디서든 스타일을 유지하다
첫눈에 보이는 것은 매끄럽고 세련된 디자인이지만, 손에 쥐었을 때 이 노트북이 지닌 또 하나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다. 가장 얇은 부분이 19.9mm. 불과 2cm도 되지 않는 두께라는 것. 고성능 CPU와 GPU를 품었음에도 일반 비즈니스 노트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무게도 1.7kg에 지나지 않는다. 고성능 게이밍 및 크리에이터 노트북이면서도 2kg을 넘지 않는다는 점은 휴대성을 강화한 이 노트북의 목적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19.9mm이다.

▲ 가정용 저울로 직접 측정해 보니 1.7kg가 조금 넘었다.

무게를 최소화하면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MSI는 최적의 소재 선택과 내부 설계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냈다. 노트북을 손에 들었을 때 가벼움이 느껴지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그 성능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처럼 얇고 가벼워 어디든 들고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회의실에서, 카페에서, 혹은 여행지에서도 꺼내 펼치기만 하면 이 노트북은 언제나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휴대성이 뛰어난 노트북은 곧 자유를 의미하는 것과 같다. ‘MSI 스텔스 14 AI Studio A1VFG-U7’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 덕분에 어디든 손쉽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그 어디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최적화되었다.

MSI는 후면부를 단순한 노트북의 끝자락이 아니라, 하나의 무대처럼 꾸몄다. LED 라이트닝이 더해진 디자인은 어두운 공간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뒤쪽 양 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은 마치 우주선이 이륙할 때 발생하는 화염처럼 강렬하고 역동적이다. 단순한 조명 효과가 아니라, 노트북 자체가 살아 숨 쉬는 듯한 느낌을 준다.

▲ 후면부는 RGB LED로 빛을 내 화려함을 강조한다.

후면 중앙에는 단 하나의 단어가 빛을 낸다. 바로 ‘STEALTH.’ 이 로고는 단순한 프린트가 아니라, RGB 조명을 통해 빛을 발한다. 스텔스(stealth)라는 단어는 ‘은밀함’과 ‘날렵한 움직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MSI는 그 단어를 어둠 속에서 빛나도록 만들었다. 마치 숨겨진 힘이 깨어나는 듯한 연출은, 노트북을 단순한 기기가 아닌 하나의 ‘전투 장비’처럼 느껴지게 한다.

외부 공기를 빨아들이는 바닥면 역시 독특한 패턴으로 심미적 만족감을 추구했다.

완벽한 연결성을 갖춘 미래형 노트북
노트북을 선택할 때 디자인과 성능도 중요하지만, ‘연결성’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다양한 장치를 원활하게 연결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며,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포트 구성은 사용자의 경험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 MSI 스텔스 14 AI Studio A1VFG-U7은 이러한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하는 고급스러운 포트 구성을 갖추고 있다.

▲ 오른쪽 I/O 포트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썬더볼트4 규격이 적용된 USB 타입C 포트이다. 썬더볼트4는 단순한 데이터 전송을 넘어, 디스플레이 출력과 PD(전력 공급) 기능까지 지원한다. 이 포트 하나만으로도 초고속 데이터 전송, 다중 모니터 연결, 그리고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PD 전원은 최대 100W까지 지원한다.

▲ 왼쪽 I/O 포트

USB 3.2 Gen2 타입C, 그리고 USB 3.2 Gen1 타입A 포트도 더했다. 다양한 주변기기와 연결이 쉽다. USB 3.2 Gen2 타입C 포트 또한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다. HDMI 2.1 포트가 있으며, 최대 8K@60Hz 또는 4K@120Hz 출력이 가능하다. 썬더볼트4, USB 3.2 Gen2 타입C 포트를 모두 활용하면 최대 3대까지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 및 화면 출력이 가능하다. 더욱 확장된 시야로 멀티태스킹 작업시 최상의 효율을 제공한다.

왼쪽에 있는 켄싱컨락(Kensington Lock)을 이용하면 노트북을 도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FHD 타입(30fps@1080p) 웹캠이 있다. 따라서 원격으로 화상 회의가 가능하다. HDR 기능을 지원해 보다 화질이 보다 선명하다. 물리적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셔터가 있어 외부 침입으로 인한 사생활 노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적외선(IR) 센서도 적용되어 얼굴 인식(Windows Hello 지원)을 이용한 빠르고 안전한 윈도우 로그인이 가능하다. AI를 활용한 소음 제거 및 노이즈 감소 기능을 이용하면 또렷한 화질과 음질로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공간이 제한적인 14인치 플랫폼이지만 키보드는 꽤 여유 있게 배치했다. 넉넉한 크기의 키캡, 그리고 충분히 사이를 띄운 키 배치는 게임 플레이 중 혹은 작업 중 오타 발생을 낮춘다. 따라서 정확한 컨트롤로 게임 승률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스틸시리즈(SteelSeries)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Per-Key RGB 게이밍 키보드를 탑재해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맞게 각 키의 RGB 조명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 스틸시리즈(SteelSeries)와 협업한 특별한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다.

AI 노트북에 걸맞게 '코파일럿(Copilot)’ 키도 넣었다. 한번의 키 조작으로 MS가 제공하는 AI 기능을 불러내 쓸 수 있다. 사용자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기능을 빠르게 실행하는데 도움을 준다.

▲ '코파일럿(Copilot)’ 키

생산성 향상 위한 16:10 화면 비율 채택… 165Hz로 압도적 부드러움 구현
몰입을 완성하는 쿼드 스피커 시스템
FHD+(1920x12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기존의 FHD(1920x1080)보다 세로 픽셀이 더 많은 16:10 화면 비율을 적용했다. 이러한 비율은 단순한 시각적 차이를 넘어 실질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문서 작업, 코딩, 그래픽 디자인, 영상 편집과 같은 작업에서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 표시할 수 있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 광시야각 특성이 우수한 IPS 타입 패널을 썼다.

디스플레이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색 재현력이다. MSI 스텔스 14 AI Studio A1VFG-U7은 IPS 타입 패널을 적용하고, sRGB를 약 100%를 지원하여 색상의 정확도와 균일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IPS 타입 패널은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색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색 영역 측정 결과

▲ 점선 부분이 sRGB이며, 무지개 라인이 디스플레이가 색 표현 가능한 범위이다.

게임을 위한 노트북이라면 주사율(Refresh Rate)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MSI 스텔스 14 AI Studio A1VFG-U7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여 일반적인 60Hz 디스플레이보다 2.75배 더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제공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FPS, 레이싱, MOBA 게임에서 차이를 체감할 수 있으며, 화면이 끊기거나 잔상이 남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높은 주사율과 낮은 응답 속도를 갖춘 디스플레이는 게이머뿐만 아니라, 스크롤이 많은 작업을 하는 사용자들에게도 큰 이점을 제공한다.

▲ 165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화면 가독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 화면 밝기도 우수하다. 400니트(nits) 밝기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노트북(250~300니트)에 비해 훨씬 밝아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환경에서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유지한다. 또한 안티글레어(Anti-Glare) 처리가 적용되어 빛 반사가 줄어들어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이는 특히 실외에서 작업을 해야 하거나 밝은 환경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 유용하다.

한편 디스플레이는 180도 개방이 가능하다. 마주 앉은 상대와 함께 화면을 공유할 필요가 있을 때 매우 유용하다. 화면을 빠르게 180도 돌려주는 핫키가 있어 편리하다.

▲ 디스플레이는 180도 펼칠 수 있다.

▲ 화면을 한번에 180도 회전시킬 수 있는 핫키가 있다.

또한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컬러 모드를 쓸 수 있도록 ‘MSI TRUE COLOR’ 기능을 제공한다. 아래 그림과 같이 게이머, sRGB, 안티블루, 오피스, 영화 등 상황에 맞게 화면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 MSI True Color

게임 속 총성과 발소리, 영화 속 대사와 배경음, 음악 속 미세한 악기 소리 등 모든 것이 정확하고 풍부하게 재생되도록 2W+2W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2W+2W의 우퍼가 결합된 강력한 쿼드 스피커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고음역대를 담당하는 스테레오 스피커는 맑고 섬세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우퍼는 깊고 강한 저음을 전달한다. 이 조합 덕분에 단순한 소리 출력이 아니라, 소리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다인오디오(Dynaudio)의 기술이 더해졌다.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서 명성을 떨쳐온 다인오디오는 정확한 음향 튜닝으로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MSI 스텔스 14 AI Studio A1VFG-U7의 사운드는 일반적인 노트북 스피커와는 차원이 다른, 보다 정밀하고 깊이 있는 소리를 들려준다. 단순히 큰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세밀한 디테일까지 살려내는 점이 특징이다. 고급 오디오 기기에 적용되는 Hi-Res(High-Resolution) 오디오 인증을 받은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했다. 일반 CD 음질(16-bit/44.1kHz)보다 훨씬 높은 24-bit/96kHz 이상의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해 보다 정교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 우퍼가 포함된 쿼드 스피커가 적용되었다.

서라운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나히믹(Nahimic) 오디오 기술도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환경이 구현되며, 게임을 할 때 소리의 방향성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FPS 게임에서 적의 발소리나 총성이 어디에서 들려오는지 보다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으며, 몰입형 RPG에서도 배경음악과 효과음이 더욱 실감나게 들린다. 또한, 나히믹 오디오의 ‘이지 서라운드’ 기능을 활용하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 더욱 넓고 웅장한 사운드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다.

AI 성능 강화된 인텔 코어 울트라 7 155H 프로세서로 무장
‘MSI 스텔스 14 AI Studio A1VFG-U7’의 성능을 좌우하는 강력한 심장으로 ‘인텔 코어 울트라 7 155H’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메테오 레이크(Meteor Lake) 기반의 모바일 프로세서로, 6개의 성능 코어와 8개의 효율 코어, 그리고 2개의 저전력 효율 코어로 구성된 총 16코어, 22스레드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다. 기본 클럭은 3.8GHz이며, 최대 부스트 클럭은 4.8GHz이다. 또한, 24MB의 L3 캐시와 28W의 TDP를 갖추고 있어 효율성과 성능을 모두 챙겼다. 인텔의 차세대 3D 패키징 기술인 Foveros를 적용했으며, CPU 다이를 Compute Tile(성능 코어), SoC Tile(저전력 코어 및 NPU), GPU Tile(Arc 그래픽), I/O Tile로 분할 제조 후 수직 적층하는 방식으로, 전력 효율을 23%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28W TDP 내에서 최적의 열 관리를 보여준다.

▲ CPU-Z로 본 프로세서 정보

▲ PCMARK 10 테스트 결과

다음은 Cinebench R23 테스트 결과이다. 이전 세대인 13700H 대비 약 20% 향상된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Thread Director 3.0 기술이 작업 유형에 따라 코어를 동적으로 할당하므로 배터리 수명을 12% 연장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코어 울트라 7 155H는 인공지능(AI) 작업을 위한 전용 신경망 처리 장치(NPU)를 내장하고 있다. 전용 1.4W 전력 구역에서 초당 10조 회(TOPS)의 연산 능력을 지닌 이 NPU는 AI 추론 작업에서 CPU와 GPU의 부담을 줄이고,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Windows Studio Effects의 배경 흐림 효과 처리 시 CPU 대비 3.2배 효율적인 전력 소모를 보이며, Stable Diffusion 추론 작업에서는 14.5초의 처리 속도로 Core i7-1360P(28초) 대비 92% 향상된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AI 기반 이미지 및 비디오 편집, 실시간 번역, 음성 인식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에서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 처리를 가능케 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Windows Studio Effects에서 실시간으로 배경을 흐리게 하거나 노이즈를 억제하는 기능을 활용하여 화상 회의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사진 및 비디오 편집 시 AI 기반 자동 보정 및 효과 적용을 통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메모리는 DDR5-5600 규격을 사용했다. 기존 DDR4보다 읽기 및 쓰기 속도가 뛰어나 체감 성능을 향상시킨다. 두 개의 슬롯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96GB까지 인식한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16GB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 CPU-Z로 본 메모리 정보

SSD 용량은 1TB로 구성되어 있으며, NVMe PCIe 인터페이스를 사용했다. 이전 세대보다 대폭 향상된 속도로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으므로, 부팅이나 게임 로딩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 SSD 등록 정보

▲ SSD 테스트 결과

DLSS 3.5로 비약적 성능 구현한 ‘RTX 4060’ 장착
한편 ‘인텔 코어 울트라 7 155H’ 프로세서’에는 8개의 Xe-코어를 탑재한 내장 그래픽인 ‘Arc 그래픽’이 포함되어 있다. 2.25GHz 동작 주파수에서 4.6 TFLOPS의 이론적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 내장 그래픽코어인 Iris Xe 보다 약 85% 성능이 향상되었으나 게이밍 노트북으로써 최대의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를 더했다. 지포스 RTX 40 시리즈 중 메인스트림에 해당하는 GPU이다. 3072개의 쿠다 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Ada Lovelace 아키텍처를 적용해 최대 2배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보여준다. 특히 4세대 Tensor 코어를 통한 DLSS 3.5 구현으로 이미지 품질과 프레임을 모두 끌어 올렸으며, 3세대 RT 코어가 궁합을 맞춰 최대 2배의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보여준다. AV1 코덱에 대한 인코딩도 지원한다. 따라서 영상 편집 업무에서는 보다 빠른 처리 속도로 작업 환경을 개선한다. 참고로 엔비디아 지포스 제어판에서 확인할 수 있는 GPU 최대 전력량(TGP)는 90W이다. 가벼운 슬림형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TGP는 비교적 높아 RTX 4060의 성능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다.

▲ GPU-Z로 본 인텔 Arc 그래픽(좌) 및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우) 정보

▲ 최대 공급 전력은 90W이다.

다음은 3DMark 테스트 결과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RTX 40 시리즈에서 특히 주목을 받는 부분은 ‘DLSS 3.5’이다. 새로운 4세대 텐서 코어와 Optical Flow Accelerator로 구동되며, 순차 프레임과 모션 데이터를 분석하여 추가적인 고품질 프레임을 생성한다. 따라서 기존과 같은 섬세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프레임을 향상시켜 사실감을 더한다.

다음은 ‘Cyberpunk 2077’ 벤치마크 결과이다. 왼쪽부터 DLSS OFF, DLSS 고성능(DLSS Frame Generation OFF), DLSS 고성능(DLSS Frame Generation ON) 순서이다. DLSS를 끈 상태에서 평균 프레임은 60.76프레임에 불과했으나 DLSS를 고성능 모두로 설정 후 측정하니 114.86프레임까지 올라갔다. 특히 RTX 40 시리즈부터 사용이 가능한 ‘DLSS Frame Generation’을 켜고 재측정 해보니 약 171.88프레임까지 껑충 뛰었다. 이처럼 RTX 40 시리즈가 갖고 있는 딥러닝 기반의 프레임 생성 기능은 이전 세대에서 볼 수 없는 성능 향상을 안겨주므로 최신 AAA 게임도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GPU 성능을 최대로 끌어 올리기 위해 오버클럭 기능을 넣었다. MSI 노트북 관리 소프트웨어인 MSI센터에서 아래 그림과 같이 코어 클럭과 VRAM 메모리 클럭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참고로 위에 언급된 모든 테스트는 코어 클럭 및 VRAM 메모리 클럭을 올리지 않은 기본값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이다.

▲ 성능을 일부 올릴 수 있는 오버클럭 기능

‘MUX 스위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디오 신호는 흔히 내장 그래픽이라고 부르는 CPU 내부에 있는 통합 그래픽을 통해 출력된다. 이를 ‘옵티머스’라 부른다. RTX 40 시리즈처럼 외장 GPU가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게임에서 GPU가 복잡하게 연산해 만들어낸 비디오 신호는 CPU에 있는 통합 그래픽으로 보낸 후 디스플레이로 출력된다. 외장 GPU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절전모드로 전환해 전력을 아낄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전환에 따른 대기 시간이 발생되거나 호환성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MUX 스위치를 적용하게 되면 필요에 따라 기존 옵티머스’ 모드로 동작하거나 혹은 통합 그래픽을 거치지 않는 개별 그래픽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단 1%의 성능 향상도 아쉬운 게이머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다. 이 제품은 아래 사진처럼 옵티머스 모드인 MS하이브리드 그래픽 모드 또는 개별 그래픽 모드(엔비디아 RTX 4060), 통합 그래픽 모드(인텔 CPU 내장 그래픽) 중에서 선택해 쓸 수 있다.

▲ ‘MUX 스위치’ 기능을 가지고 있다.

효율성 높은 냉각장치로 발열 억제
가볍고 얇은 폼팩터이지만 냉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베이퍼 챔버 쿨러’를 사용했다. 20년 넘게 쌓아온 MSI 노트북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2개의 냉각팬이 빠르고 낮은 소음으로 열을 배출하며, 특히 메인보드 면적 기준 50%에 이르는 넓은 방열 표면을 가지고 있어 냉각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 메인보드 면적 기준 50%에 이르는 베이퍼 챔버 쿨러를 장착했다.

다음은 노트북 표면 온도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이다. 3Dmark Stress Test(Time Spy)를 약 30분 반복 실행 후 측정했다(실내 온도 19도). 아래 이미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냉각팬에 의해 열이 빠져나가는 뒤쪽과 왼쪽에 열이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게임에서 주로 쓰는 WASD키와 방향키 부분의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쾌적한 상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전면부 열화상 이미지

▲ 후면부 열화상 이미지

한편 냉각팬은 MSI센터 앱을 이용해 CPU 및 GPU의 작동에 따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 냉각팬을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 맞춤 설정 가능한 컨트롤 타워 ‘MSI Center’ 앱 제공
노트북을 쉽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전용 소프트웨어인 ‘MSI Center’를 함께 제공한다. CPU와 GPU의 점유율, 메모리와 SSD 사용량은 물론이고, 동작 클럭, 냉각팬과 온도 등 노트북의 전반적인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능 제어 기능을 이용해 노트북을 상황에 따라 익스트림, 균형, 자소음 등의 모드로 설정해 쓸 수 있다. 또는 AI 모드를 통해 자동으로 노트북의 자원을 조절할 수 있다.

▲ 노트북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전 세대 노트북과 달리 NPU 항목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상황에 따라 노트북 성능을 제어할 수 있다.

노트북 사용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부가 기능도 갖고 있다. 윈도우키 잠금, 그리고 윈도우키와 FN키의 위치 변환, HDR 기능 설정 등이 있다. 화면 정중앙에 가상의 조준선을 표시하는 크로스헤어 기능도 가지고 있다. 1인칭 슈팅 게임에서 상대를 조준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타격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승률을 높일 수 있다. 노트북 뒤쪽을 밝혀주는 LED도 이 항목에서 켜고 끌 수 있다.

드라이버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라이브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

끝으로 무선으로 유선 수준의 쾌적한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7 기술을 사용했다. 이전 세대인 와이파이6/6E 보다 약 2.4배 더 빠르다. 게임에서는 지연시간을 최소화해 게임에 몰입할 수 있으며 고화질 스트리밍 영상, 대용량 파일 전송도 문제없다.

이처럼 ‘MSI 스텔스 14 AI Studio A1VFG-U7 퓨어 화이트’는 휴대성이 강화된 14인치 플랫폼에 최신 CPU와 GPU를 적용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지 게임은 물론이고, 원하는 작업을 AI 도움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특히 20년 넘게 쌓아온 MSI 노트북 기술이 녹아 든 노트북답게 안정성이나 사용 편의성도 뛰어나 파워풀한 성능을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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