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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단번에 업그레이드되는 효능감 Powertek Diablo II Carbon Power Cable

2024.06.26. 10: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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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와 파워케이블

개인적으로 점점 흥미로워지는 리뷰 대상이 전원 관련 제품들이다. 예를 들어 최근에 리뷰했던 파워텍(Powertek)의 차폐 트랜스 IT-3000 LE의 경우 곳곳에서 벌어진 놀라운 음질 업그레이드 효과에 화들짝 놀랐다. 60Hz AC 전기에 올라탄 각종 노이즈를 이 차폐 트랜스가 제거하고 차단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2차 코일을 통해 전압변동률을 극단적으로 낮춘 효과도 무시 못 할 것이다.

파워케이블도 인터케이블이나 스피커케이블. 디지털 케이블을 뛰어넘는 찰진 효능감에 이제는 리뷰를 앞두고 설레기까지 한다. 현재 필자가 개인 시청실에서 쓰고 있는 파워케이블 대부분은 리뷰 후에 도저히 뺄 수 없어서 그냥 주저앉힌 것들이다. 그만큼 파워케이블은 이론상으로도, 청감상으로도 음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컴포넌트임이 분명하다.

파워케이블은 기본적으로 선재 저항과 단자 저항(접촉 저항), 단자와 선재의 연결 저항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 파워케이블에는 몇십 mA 단위의 인터케이블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대전류가 흐르고 임피던스는 측정불가일 정도로 낮기 때문이다. 1000W 파워앰프의 경우 파워케이블에는 3A 안팎의 대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선재의 종류와 굵기는 음질과 안전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

임피던스의 경우 인터케이블은 아무리 낮아도 몇 십옴에 달하지만, 파워케이블은 몇 만분의 1옴에 불과하다. 이는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기 자체의 임피던스가 극단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만약 이 임피던스가 조금이라도 높게 되면 그만큼 손실이 많다는 것이기 때문에 한전 입장에서 전기를 멀리, 각 가정으로 충분히 보낼 수 없게 된다.

결국 이런 이미지다. 자동차가 거의 레이싱 카 수준으로 쌩쌩 달리고(대전류), 게다가 그 도로가 공기 저항까지 낮은(임피던스) 고산지대에 있다면, 그 도로는 울퉁불퉁하거나 돌멩이들이 곳곳에 박혀 있어서는(저항) 안된다. 이런 상황에서 도로 표면을 아주 매끄럽게 하는 것, 이것이 케이블의 선재 저항과 접촉 저항, 연결 저항을 낮춘다는 의미다.


Diablo II Carbon 살펴보기

이런 맥락에서 이번 시청기인 파워텍의 Diablo II Carbon 파워케이블을 살펴본다. 잘 아시는 대로 파워텍은 2023년에 설립 3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제작사로,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성능의 차폐 트랜스와 파워케이블, 벽체 콘센트 등으로 명망이 높다. 파워케이블의 경우 지금까지 댐, 링커, 블랙홀, 실버 라이너, 블랙 스네이크 등을 선보이며 애호가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디아블로 II 카본은 기존 플래그십 블랙 스네이크(Black Snake)의 업그레이드 튜닝 버전. 슈코 단자와 IEC 단자에 어쿠스틱 카본 파이버 링을 둘러 케이블 공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두 단자를 보면 제법 넓은 면적의 카본 섬유 강화 폴리머(Carbon Fiber Reinforced Polymer) 링이 단자를 감싸고 있는데, 카본 섬유의 댐핑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짐작된다. 길이는 2m, 피복은 PVC, 슬리브는 고광택 나일론 소재다.

하나하나 살펴보자. 우선 선재 저항을 좌우하는 도체는 은도금 PC-OFC 5N 동선을 썼다. 즉, 선재 자체를 저항값이 낮은 99.999% 고순도 무산소 동선을 쓰고, 여기에 전도율이 더 높은 은을 두께 30% 비율로 도금해 선재 표피를 타고 흐르는 전기가 더 잘 흐르도록 했다. 앞서 나왔던 실버 라이너(Silver Liner) 역시 PC-OFC 5N 선재를 썼지만 은도금 두께가 20%였다.

디아블로 II 카본은 또한 접촉 저항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AC 플러그와 IEC 핀을 금 도금했다. 슈코 단자와 IEC 단자가 케이블에 단단히 몰딩 된 점도 특징인데, 이는 전기 안전 인증을 위한 것이지만 나사 조임식 단자가 느슨해졌을 경우 선재와 단자의 연결 저항이 높아지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 단자 소재는 HDPE(Hig-Density Polyethylene), 즉 고밀도 폴리에틸렌이다.

다음은 절연체다. 사실 절연체는 파워케이블 3심(핫선, 중성선, 접지선) 선재가 서로 맞닿는 것을 막는 역할이 크지만, 일부 제작사에 따르면 절연체에서 발생하는 유전 현상(핵과 전자의 분극)과 이에 따라 형성된 전기장이 전기에너지를 빛의 속도로 전해주는 역할도 한다. 하이엔드 케이블 제작사일수록 이 절연체에 신경을 쓰는 이유다. 어쨌든 디아블로 II 카본은 HDPE를 절연체로 쓰고 있다.

쉴드는 OFC를 편조, 즉 그물망처럼 만들어 절연이 끝난 선재를 덮었는데 여기서 이번 디아블로 II 카본에 베풀어진 히든카드가 있다. 바로 웨이버사 시스템즈와 협업해 선재, 절연체, 쉴드의 지오메트리를 대폭 변경,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전자파 노이즈(EMI, RFI)를 효과적으로 차단한 것이다. 지오메트리 변경 과정에서 장시간의 리스닝 테스트를 거쳤음은 물론이다.

끝으로 전자파 노이즈와 관련, 짚고 넘어갈 것이 케이블 중간에 마련된 원기둥 모양의 뭉치다. 정확히 말하면 IEC 단자 쪽에 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했는데, 파워텍에 따르면 안에 페라이트 코어가 들어있어 선재에 끼어든 동상의 전자파 노이즈를 제거한다. 선재가 감긴 코어에서 발생한 정방향, 역방향 두 자기장이 선재에 끼어든 동상 노이즈를 서로 상쇄(N + (-N) = 0) 시키는 원리다. 코어의 수도 실버 라이너의 1개에서 3개로 늘어났다.


Diablo II Carbon 들어보기

필자의 시청실에서 진행한 디아블로 II 카본 파워케이블 시청에는 오렌더의 새 네트워크 플레이어 A1000과 패스 프리앰프 XP-12, 일렉트로콤파니에 파워앰프 AW250R, B&W 801 D4 스피커를 동원했다. 디아블로 II 카본은 프리앰프에 꽂았는데 이는 평소 프리앰프 파워케이블이 가장 취약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파워앰프 파워케이블은 올닉의 ZL-8000S다. 시청은 기존 파워케이블과 ABA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음원은 오렌더 컨덕터 앱으로 코부즈 스트리밍 음원을 들었다. 

아티스트   Kandace Springs
   Breakdown
앨범   Indigo

먼저 디아블로 II 카본 파워케이블을 투입하면 배경이 조용하고 음에 기름기가 없는 점이 눈에 띈다. 보컬 목소리의 질감이 생생하고 반주 피아노 음은 명확한 쪽. 워낙 익숙한 오디오 시스템이라 가슴을 지그시 누르는 저음의 압력이 새롭다. 프리앰프에 꽂아서인지 전체적으로 각 이미지가 또렷하게 색 번짐 없이 맺히는 점이 두드러진다.

기존 파워케이블로 바꿔 들어보면 보컬 목소리에 얇은 셀로판지를 깐 듯 탁한 느낌이 돈다. 보컬과 각 악기 사이의 공간감도 줄어들고 둥둥 거리는 저음의 펀치도 약해졌다. 

다시 디아블로 II 카본을 투입하면 보컬 목소리가 맑고 깨끗해지고, 배경이 놀랄 만큼 조용해진다. 저음의 압력도 더 늘어난다. 확실히 AB 테스트보다는 ABA 테스트가 청감상 차이를 더 많이 드러내주는 것 같다. 이 밖에 악기 사이의 확 트임 공간감이나 무대 앞의 투명도도 대폭 늘어났다. 이 효능감, 대단하다.  

아티스트   Bob James
   Rocket Man
앨범   Feel Like Making LIVE!

디아블로 II 카본을 투입하면 견고한 무대 위에서 저음이 퍼지지 않고 밀도감 있게 들린다. 피아노는 청명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맑게 들리며, 기타는 그 연주 디테일이 생생하다. 평소보다 음들이 깔끔하고 단정하고 깨끗해진 느낌. 프리앰프가 전체 오디오 시스템에서 음의 활기라든가, 무대의 공간감 입체감을 책임지는 파트라는 점에서 이 변화는 설득력이 있다. 

기존 파워케이블로 들어보면 각 악기들의 이미지가 부풀어 오르고 윤곽선이 불분명해진다. 저음의 밀도도 약해졌다. 피아노의 고음 역시 갑자기 미세먼지가 낀 듯 탁해졌다.

다시 디아블로 II 카본을 투입하면 드럼의 세세한 연주가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 풀 드럼 세트가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 요컨대 엄청난 해상력의 증가인 셈인데, 이는 선재와 절연체, 쉴드의 지오메트리와 페라이트 코어 3개를 통한 전자파 노이즈 차단 및 감쇄 효과로 보인다. 청감상으로는 같은 곡을 녹음이 훨씬 잘 된 버전으로 듣는 것 같다.   

지휘자   Andris Nelsons
오케스트라   Boston Symphony Orchestra
   Shostakovich: Symphony No. 10 in E Minor, Op. 93
앨범   Shostakovich Under Stalin's Shadow - Symphony No. 10

2악장을 볼륨을 좀 더 높인 상태에서 디아블로 II 카본으로 들어봤다. 촘촘하고 빠르며 군더더기가 일절 없는 음이다. 그야말로 깔끔하고 잔상을 남기지 않는 스피드한 음이다. 전체적으로 한 음 한 음을 분명히 짚고 넘어간다는 인상이며 평소보다 리듬감이 살아난 점도 중요한 변화다.

기존 파워케이블로 바꿔 들어보면 무대가 갑자기 어둡고 음들이 의기소침해진다. 그 예리했던 음의 날이 무뎌졌고 무대는 질질 뒤로 물러섰다. 화려한 색채감도 약해졌다.

다시 디아블로 II 카본을 투입하면 스케일 커진 무대 위로 보무당당한 음들이 난무한다. 오케스트라 각 악기들의 세세한 연주도 잘 포착돼,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이 곡 이 악장의 매력이 훨씬 늘어난다. 화룡점정은 말갛게 들리는 목관과 흔들림 없이 재빠르게 음들을 토해내는 팀파니. 완전히 몸 풀린 소리다. 

피아노   조성진
지휘   Yannick Nezet-Seguin
오케스트라   Chamber Orchestra of Europe
   Mozart Piano Concerto No.20
앨범   Mozart

이번처럼 디아블로 II 카본 파워케이블을 프리앰프에 꽂았을 때 일어난 변화를 요약하면 ‘개운함'이다. 음이 산뜻하고 무대가 갑갑하지 않으며 목관 음색이 더할 나위 없이 나긋하고 매끄러운 이 모든 것을 종합하면 ‘개운하다'는 것이다. 맞다. 올해 유난히 많이 들은 이 곡의 역대급 연주가 바로 이날 이 순간에 펼쳐졌다. 

기존 파워케이블로 바꿔 들어보면 금세 음들이 흐릿해지고 무대 앞에 얇은 막이 생긴다. 큰 소리를 낼 때도 주저주저하다가 느리게 올라간다는 느낌. 달리 생각하면 프리앰프가 이 정도로 평소에 큰 역할을 한다는 반증이다. 

다시 디아블로 II 카본을 투입하면 처음부터 개운한 음들이 스무스하게 이어지는 것이 보다 아날로그적인 사운드를 듣는 것 같다. 그렇다고 마냥 부드럽기만 한 것은 아니어서 은근히 골격이 튼실한 음을 들려준다. 청감상 곡 자체의 분위기가 화려해지고 음악성이 도드라지는 쪽으로 급변했다. 대단한 변화다.


총평

파워텍 IT-3000 LE 차폐 트랜스와 디아블로 II 카본 파워 케이블
파워텍 IT-3000 LE 차폐 트랜스와 디아블로 II 카본 파워 케이블

파워텍으로부터 기분 좋은 2연타를 맞았다. 처음은 위에서 언급한 차폐 트랜스 IT-3000 LE였고, 두 번째는 이번에 리뷰한 파워케이블 디아블로 II 카본이다. 사실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에서 진행한 IT-3000 LE 리뷰 때 벽체 콘센트와 IT-3000 LE를 연결했던 파워케이블도 디아블로 II 카본이었다. 파워앰프처럼 많은 전기를 쓰는 컴포넌트에 써도 끄덕 없다는 얘기다.

이번처럼 평소 익숙한 오디오 시스템에서 테스트를 하니 디아블로 II 카본 파워케이블의 효능감이 더욱 ‘쩐다’. 2m짜리 파워케이블만 바꿔도 이렇게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수천 km를 달려온 전기가 ‘그깟’ 2m 파워케이블을 바꾼다고 뭐가 달라지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이 세상 모든 오디오 기기가 처음 만나는 전기는 바로 그 짧은 파워케이블을 통해서다. 애호가들의 진지한 비교 청음을 권해드린다.

by 김편 오디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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