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이야기
한창원: THD+N에는 0.2% 이하 이렇게 적어 놓으셨어요. 그럼 일반적으로 THD 수치를 보면 그렇게 낮지 않은 수치네요. 그러면 당연히 Calyx I 인티앰프에도 네거티브 피드백 회로는 다 들어갔겠죠. 그렇게 해서 음질적인 완성도를 위해서 저런 스펙을 낮추기 위해 별다른 작업을 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음질이니까,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죠?
그리고 이제 댐핑 팩터도 적어 놓으셨어요. 댐핑 팩터 값이 1000 이상 이렇게 해 놨는데요. 자, 그럼 댐핑 팩터 스펙도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진공관 앰프 같은 경우는 댐핑 팩터 60 이렇게 적어놔요. 그러면 숫자만 놓고 보면 이 제품의 댐핑 팩터가 1000인데, 60인 댐핑 팩터는 그건 앰프도 아니죠.
이승목: 앰프요?
한창원: 앰프죠. 왜냐하면, 댐핑 팩터 값이 60인 진공관 앰프를 듣는데, ‘이거 댐핑 풀어져서 못 듣겠어’ 아니거든요. 청감상 댐핑 잘 걸리거든요. 그럼 댐핑 팩터도 잠깐 설명을 해주시면?
이승목: 댐핑 팩터는 출력단의 저항과 스피커 입력단 저항의 배수 차이예요. 얼마나 배수 차이가 많이 나는데, 진공관 앰프의 댐핑 팩터가 낮은 이유는 진공관 앰프는 출력 트랜스를 쓰는데, 출력 트랜스의 저항값이 높아요. 저항값이 높다 보니까 댐핑 팩터가 낮게 되는 거죠.
한창원: 그래도 청감상으로 듣는 데는 크게 문제 없고요. 보통 트랜지스터 앰프 기준으로 놓고 보면, 1000이면 상당히 높은 겁니다. 그렇죠?
이 스펙을 대충 적어놓으신 건 아닐 거 아니에요? 다 측정치가 나왔다면. 사실 이런 사이즈의 클래스 D 인티앰프에서 댐핑 팩터가 1000이라면 상당히 수준급의 댐핑 팩터라고 얘기할 수 있겠죠.
오디오 제작의 어려움
한창원: 아, 그리고 그걸 한번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오디오를 만든다는 게 수학을 전공하셨으니까, 수학 공식처럼 딱딱 해답이 나오는 그런 게 아니죠?
이승목: 아니죠, 전혀 아니죠. 이쪽은 공학이니까, 일단은 수학처럼 계산하는 건 아니고요. 회로를 설계를 하고 시뮬레이션을 하고 그 다음 시뮬레이션에 따라서 만들고 그건 이제 출발에 불과합니다.
한창원: 그렇죠.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갖고 이렇게 하면 이런 소리가 나오겠지 했는데 그런 소리가 안 나올 때가 더 많죠?
이승목: 더 많죠.
한창원: 그렇죠?
이승목: 대부분이죠.
한창원: 예를 들어서 이거보다 용량이 좀 더 크고 더 좋은 브랜드에 더 좋은 캐페시터를 꼽았는데 음질은 정반대로 가고요.
이승목: 그럴 수도 있죠.
한창원: 이런 케이스도 많고 분명히 이론적으로는 이 방향이 맞는데, 나오는 결과물은 달라지고 결국에는 하이엔드 오디오를 만든다는 것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어진 결과물이다. 이렇게 보는 게 맞겠죠?
이승목: 네, 맞습니다.
한창원: 아무리 잘 만들어진 이론으로 완벽한 설계를 해도 그게 음질로는 그대로 안 나오는 경우도 많고요.
이승목: 그대로 잘 나온다는 보장은 없죠. 출발은 그렇게 할 수 있어도.
한창원: 그렇죠. 출발은 그렇게 해도 그게 안 나오니까 어떤 음의 완성도를 위해서 계속 이것저것 수많은 시도를 해보는 것만이 이런 하이엔드 오디오 음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죠.
그러면 이 제품의 개발 기간은 얼마나 되셨어요?
이승목: 3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보통은 제가 오디오를 제작할 때 마지막 튜닝, 우리가 10% 정도 튜닝이라 하잖아요? 그게 90%의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한창원: 그렇죠.
이승목: 회로도 있고 섀시 같은 것도 할 때 시간이 많이 걸리죠. 그러니까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섀시를 다 제작하고 아노다이징을 넣었는데, 색깔이 제대로 안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그럼 다 폐기하고 알루미늄을 새로 구해서 작업을 해야하죠.
한창원: 아노다이징 얘기하지 마세요. 저도 BOP를 만들었잖아요. 제가 BOP를 만들면서 초창기 때 케이스 200개를 버렸어요.
이승목: 늘상 있는 일입니다.
한창원: 아노다이징이 잘못 나왔어요. 그런데 아노다이징의 문제가 계속 재작업을 못하잖아요. 한 번은 더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두 번째 했는데도 안 나왔다? 그래서 초창기 때 케이스 200개를 버렸습니다.
이승목: 200개죠? 제가 DAP 만든 거 아세요?
한창원: 네, 알죠.
이승목: Calyx M이라는 DAP인데 두 번째 제작이고, 첫 번째 제작이 나왔는데 두 번째 제작이 2000대 만들 때 폐기했습니다.
한창원: 2000대요?
이승목: 네.
한창원: 그러니까요. 진짜로 아노다이징이 어렵습니다. 사실은 저도 이런 걸 해보니까 왜 이런 아노다이징을 썼는지 약간 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실은 이 아노다이징이 가격도 비싸지만 어떤 불량률이 조금 덜 나오는 것이죠, 그렇죠? 그러니까 앰프 제조사, 특히 국내 제조사에 있는 분들이 보면 아노다이징 때문에 고생들을 좀 많이 하시는 것 같고요.
저도 사실은 BOP를 제작하면서, 하다못해 저항값 하나 정하는 것도 어려웠고요. 그게 어떤 기준치는 있지만 거기서 왔다갔다 하면서 세밀하게 튜닝하는 그 지루한 시간이요. 그렇죠? 깝깝한 시간, 그 인고의 과정을 거쳐서 나온 결과물이다. 그렇게 얘기할 수 있겠죠.
칩 설계 하시는 거랑 오디오 만드는 거랑 어느 게 더 어려워요?
이승목: 칩 설계가 더 어렵죠. 칩 설계는 그때는 반도체 믹스 시간이라고 그래요. 지금은 가격이 다른데, 당시에는 10억 원에서 20억 원이 들어가요. 한번 테스트 칩을 찍어 내는데요. 그럼 실패하면 또 들어가요. 지금은 한번 찍어 내는데 한 300억 원이 들어갔는데 디지털 칩은 괜찮아요. 메모리 칩 이런 건 오류가 안 나는데 그 안에 아날로그 회로가 들어가면 그때부터 힘들어지는 거죠.
한창원: 자, 이건 또 별개의 질문인데요. 디지털 전송을 하잖아요. 디지털 전송 방식이 구형파잖아요?
이승목: 구형파죠. 아날로그 신호죠.
한창원: 결국은 아날로그 신호잖아요? 그럼, 메모리에 1과 0이 저장되는 것은 전압이 걸려있으면 1이고, 안 걸려있으면 0이고 그게 5V가 될 수도 있고, 3V가 될 수도 있고, 더 낮을 수도 있고요. 결국에는 메모리가 됐든 AP가 됐든 그 칩이 동작하는 것도 작은 트랜지스터가 다 거기 들어가서 집적된 회로로 있는 거니까 결국에는 그 칩 자체가 1과 0을 판독하는 것도 아날로그 아닌가요? 엄밀히 얘기하면.
이승목: 그렇죠.
한창원: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디지털에서 얘기하는 이상적인 사각파를 얘기할 때.
이승목: 스테이트가 두 개뿐이라는 거지 다 아날로그죠.
한창원: 그러니까 이상적인 사각파는 지구상에선 구현할 수 없는 기술이잖아요? 직각으로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죠?
이승목: 불가능하죠.
한창원: 그렇죠? 모든 소자 중에서 수학에서만 가능한 얘기니까요.
이승목: 그거를 컴퓨터공학과 애들은 이해를 못해요.
한창원: 그 전에는 워낙 회로 쪽에 박식하시니까 자작으로 개인용으로 만드시다가 그러면 한번 본격적으로 오디오 사업에 뛰어들어 보자. 그러니까 결국에는 취미가 점점 심화돼서 앰프 개발까지 하게 되는 그런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봐도 되겠네요.
Calyx 초창기 이야기
한창원: 제 기억으로는 Calyx 초기에 아이스 파워 모듈로 해갖고 모노블록 파워앰프도 굉장히 컴팩트한 사이즈의 그런 앰프도 나왔었고, 그거 갖고 저희 쪽에서 저희가 방배동에 있을 때 시청회도 한번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아이스 파워가 그때 당시 아주 초기 모델이었지만 오디오파일 사이에서 굉장히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겠죠. 그거에 대해서 잠깐 설명해 주시면?
이승목: 그때 사실은 앰프를 만들었지만 많이 생산을 하겠다 이런 계획은 없었어요. 아이스 파워 회사하고도 어떤 개인적인 친분도 있었는데 당시에 몇 개 하이엔드 회사에서 제품을 내기도 했고 자작 동호회 이런 데서 앰프를 만들어서 내기도 했죠. 그런데 저희들이 볼 때는 그 아이스 파워의 모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입출력 단자만 연결해서 앰프를 만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대로 된 아이스파워 제작 모듈을 갖고 이 모듈은 이렇게 이렇게 해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나온다는 것을 알리는 취지에서 제품을 만들게 된 거죠.
한창원: 좋죠? 아니 이게 사실은 앰프 제작자니까 음질 평가를 못한다. 근데 이게 사실 앰프 혼자 내는 소리가 아니잖아요, 그렇죠? 스피커하고 앰프하고 여러가지가 조합돼서 리스닝 룸하고 만들어진 완성된 소리인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라떼는 말이야
한창원: 저희가 알고 지낸지도 거의 한 30년 되어가는 겁니다. 저희가 1998년부터 알고 지냈죠?
이승목: 사반세기가 넘었죠.
한창원: 그러니까요. 하이텔 하이파이 동호회였죠? 그 당시 제가 천리안 하이파이 동호회 대표시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하이텔 시절, 그 시절 얘기를 잠깐 해보고 싶은데요.
한창원: 별아저씨라는 닉네임으로 어떤 명성을 떨치셨던 동호인들 사이에서 되게 유명했던 그런 분이었어요, 그렇죠?
이승목: 아 그랬나요?
한창원: 그때 그 하이텔 하이파이동호회, 천리안의 하이파이동호회 중에서 하이텔 하이파이동호회가 훨씬 규모가 컸었죠?
이승목: 훨씬 컸죠.
한창원: 근데 뭐랄까? 그때 동호회는 지금보다 좀 더 심각하게 오디오를 했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그런 곳이 아니었나 생각도 들고 여러 가지 토론도 많이 있었고 당연히 그게 논쟁으로 가서 동호회 전체가 막 시끌벅적했죠. 오디오 이론으로 A가 좋다 B가 좋다 이런 논쟁으로요.
제가 알고 있기로 미국 유학도 다녀오신 걸로 아는데 학교는 또 서울대를 나오시고, 전공은 뭘 하셨어요?
이승목: 전공은 수학으로 하고 부전공으로 물리학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창원: 그럼 미국은 어느 대학을 가셨나요?
이승목: 미국은 뉴욕 주립대 스토니브룩 분교라고 하는 데서 다녔습니다.
한창원: 그래서 거기에서 박사과정을?
이승목: 박사과정을 하다가 한국에서 사업할 기회가 있어서 귀국을 했습니다.
한창원: 박사까지 하고 오시면 더 좋았을 텐데요.
이승목: 그러게요. 근데 스폰서도 있었고 기회가 있어서 한국에 오게 됐습니다.
오디오 시작 계기
한창원: 저희는 오디오 채널이니까 오디오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그런 게 궁금합니다. 어떻게 오디오를 시작하게 되셨어요?
이승목: 어릴 때는 집에 전축이 있어서 들었는데 개인 소유 전축은 없는 거죠. 아버지가 들으면 따라 듣고요. 그러다가 대학교 와서, 굉장히 운이 좋은 경우인데 대학 2학년 때 부잣집 친구가 있었는데 집에서 오디오를 바꾼다고 하는데 자기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사실은 아버지 오디오죠. 자기 아버지 오디오를준다고 해서 낼름 들고 왔습니다.
한창원: 그냥 받으신 거예요?
이승목: 네, 그냥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제가 산다고 했는데 그 집 어머니께서 친구한테 돈 받고 물건 파는 건 아니다. 그냥 주라고 하셔서 받게 되었습니다.
한창원: 약간 운명 같은 오디오 라이프가 시작되었네요. 그 당시 그러면 어떤 제품이었는지?
이승목: 당시에켄우드(Kenwood) 리시버가 굉장히 유행했는데, 그 켄우드 제품이었고요. 턴테이블은 가라드(Garrard)라는 브랜드의 제품인데, Garrard 301 같은 비싼 건 아니고 보급형인 Garrard ZERO 100이라는 제품이었고, 그리고 스피커는 못 받았어요.
스피커는 아버지가 AR을 그대로 쓰신다고 해서 당시에 한국에서 스타트업인 SIS 스피커라는 회사가 있었는데, 여의도에 직접 가서 사장님을 뵙고 전시품을 좀 싸게 받아왔죠.
한창원: 그렇게 해서 대학교 때부터 오디오를 시작을 하셨고요. 그리고 그때 그 당시면 소니 워크맨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많이 유행을 했던 시절이죠? 당연히 그러면 워크맨도 사용하셨는지?
이승목: 나올 때마다 세훈상가 가서 구입해서 들었죠.
한창원: 그때부터 그러면 바꿈질이 시작이 됐던 거네요?
이승목: 계속 시작했죠.
한창원: 워크맨 부터요.
기억에 남는 오디오 기기
한창원: 어쨌든 앰프 제작자로 모셨지만오디오파일로서의 굉장히 다양한 경험이 있으시니까, 그러면 지금까지 써왔던 앰프 중에서 기억에 남는 오디오 기기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이승목: 굳이 들자면, 요즘 잘 나오지는 않는데 오디오 리서치(Audio Research) SP-11 MKII 프리앰프.
한창원: 명기죠.
이승목: 그리고 지금은 한국에서 보기 힘든 오더블 일루전(Audible Illusions) M3A 프리앰프.
한창원: 오더블 일루전이요? 오더블 일루전이 그 당시에 동호회에서 되게 시끌시끌했던 제품인데, 그게 프리앰프였죠 아마? 진공관 프리앰프요. 그것도 쓰셨구나, 좋으셨어요?
이승목: 굉장히 좋았죠.
한창원: 자료 주신 것을 가지고 제가 봤더니 그 회사가 아직도 있는 것 같고요. Audible Illusions 3B인가 해서 규모는 좀 많이 작아진 것 같지만요.
이승목: 가격은 많이 올랐죠.
한창원: 그렇죠? 아무튼 오더블 일루전, 굉장히 오래간만에 들어보는 추억의 명기라 그럴까?
이승목: 앰프는 이제 넬슨 패스(Nelson Pass)를 제가 좋아하는데, 패스 랩스(Pass Labs)의 Aleph 3.
한창원: Aleph 3요? 야, 오늘 Calyx I 인티앰프 리뷰 시간인데 추억이 돋는 이름들이 많이 나오네요. Aleph 3. 사실 굉장히 좋은 제품이죠. 진짜로 앰프 역사에 거의 탑 클래스에 오를 제품이죠.
한창원: 저는 Aleph 0s 썼었거든요. 근데 Aleph 3가 순 Class A 앰프죠.
이승목: 순 Class A 30W.
한창원: 진짜로 명기 중에 명기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음의 투명도나 이런 것은 Aleph 3가 최고였고 Aleph 0s는 그것보다는 약간 좀 힘이 좋고 구동력이 있는 제품이었어요. 그런데 아마 그 앰프들은 현재 시중에 남아 있는 게 거의 없을 거예요. 워낙 고열의 제품이라서.
이승목: 그렇죠, 쓰기에는 그렇죠. 지금 만일 쓰려면 안에 있는 콘덴서를 다 바꿔서 써야 되죠.
한창원: 계속 사용 중에 원형 그대로 남아 있는 건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진짜로 그때 농담으로 그 위에다가 계란후라이를 해보려고 한 거냐? 거의 한 60도까지 열이 나서 주변만 가도 엄청 뜨거웠던 추억의 명기Aleph 3까지 나왔습니다.
에필로그
한창원: 솔직히 국산 제품이라고 표명할 필요도 없고 국산 제품이라고 옹호할 필요도 없는 거거든요. 그냥 딱 중립적으로 놓고 봤을 때 단순히 가성비 제품이 아니라 절대적인 성능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제가 뭐 이승목 대표님한테 잘 보일 이유가 없죠. 그렇죠? 근데 사실 저 정도급의 기기들이 리뷰 의뢰가 들어오면 걱정되는 게 ‘뭐, 300만 원짜리에서 그렇지 뭐~’, ‘300만 원짜리에서 뭘더 바라, 이 정도면 만족해야지’
과연 이 300만원짜리 앰프에서 내가 어떻게 음질적 특성을 끄집어낼 수 있을까? 왜냐하면 그런 음질 특성이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니까 사실은 걱정이 앞섰는데, 어저께 딱 연결해서 첫 음 나오는데 ‘와, 이거 할 얘기 많겠다!’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주 인상적이고 진짜 너무 잘 들었습니다.
※ 본 리뷰는 유튜브 영상리뷰를 텍스트 버전으로 재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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