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최신 그래픽 카드인 라데온 RX 7000 시리즈를 살펴보면 UHD(4K) 게이밍 대응 모델이 2종, QHD 대응 모델 2종, Full HD 대응 모델 1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되지 않은 전통적인 게임 성능은 Full HD를 겨냥한 메인스트림급 모델 라데온 RX 7600 조차 QHD 대응이 가능한 수준인 만큼, 현 세대 그래픽 카드의 게임 성능 기준은 QHD로 옮겨가는 추세라 보는 것이 맞겠다.
AMD가 라데온 RX 7800 XT와 RX 7700 XT를 출시하며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년간 스팀의 QHD 게이머가 44%나 증가했다는데, 처음부터 QHD 게이머를 위해 내놓은 그래픽 카드인 라데온 RX 7800 XT의 성능은 어떨까?
이번 기사에서는 최근 화제의 게임인 스타필드와 P의 거짓을 즐기기에 어느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는지 확인해 본다.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7800 XT 게이밍 OC 제이씨현, 스타필드와 P의 거짓을 돌려줘
라데온 RX 7800 XT의 스타필드와 P의 거짓 성능 점검 기사에는 기가바이트의 라데온 RX 7800 XT Gaming OC 제이씨현 모델이 나섰다. 국내는 AMD 레퍼런스 디자인의 라데온 RX 7800 XT가 판매되고 있지 않은 만큼 커스텀 모델인 본 제품을 이용해 성능을 확인한다.
먼저,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7800 XT Gaming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는 제품명처럼 팩토리 오버클럭된 제품이다. 레퍼런스의 게임 클럭과 부스트 클럭에 비해 각각 130MHz와 135MHz 빨라졌다.
GPU 클럭을 높이면서 쿨링팬도 세 개나 탑재했고, 히트파이프도 총 일곱개를 사용했다. 게이머들 사이에 보통 0Fan이라 불리는, 특정 온도 기준으로 쿨링팬 회전을 On/ Off 하는 3D Active Fan 기술, 중앙 팬의 회전 방향을 양 측면 팬과 반대로해 팬 사이의 난류를 줄여 냉각 효과와 소음을 개선한 Alternate Spinning 기술도 적용되었다.
출력 포트는 DP 2.1 포트 2개와 HDMI 2.1 포트 2개로, 레퍼런스 디자인과 비교했을 때 DP 포트가 1개 줄어든 대신 범용성이 높은 HDMI 포트가 1개 늘었다.
측면 중앙에는 제조사인 기가바이트 브랜드의 LED가 심어져 있어 색상과 동작 패턴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고, 8핀 보조전원 커넥터 두 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보조전원 커넥터쪽 PCB 노출 부위에는 보조전원 공급 상태(정상/ 전력 부족/ 불완전 연결) 확인을 위한 LED가 심어져 있고, 그 좌측에는 고성능과 저소음 상태 조정을 위한 바이오스 전환 스위치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GPU-Z로 확인한 고성능/ 저소음 바이오스 스펙상 게임 클럭과 부스트 클럭은 동일한 만큼, 그냥은 두 바이오스의 차이가 확인되지 않는다. 이에 3DMark Time Spy Stress Test를 통해 확인한 주요 특성을 비교했는데, 고성능 모드에서 GPU 클럭이 조금 더 높게 유지되며, GPU 온도가 약 2℃ 낮게 유지되었다.
그만큼 쿨링팬 속도가 빨랐지만 프레임 안정성은 조금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차이가 0.2% 포인트에 불과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긴 미묘하다.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7800 XT 게이밍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는 퍼포먼스급 제품인 만큼 제품 보호를 위한 백플레이트는 기본 탑재되었다. 스크린 쿨링 구조도 확인되지만 끝부분에 면적이 크지 않아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대신, PCB 후면의 GPU 실장부위에 써멀패드를 덧대어 백플레이트가 방열판 역할을 겸하도록 디자인되어, 시스템 조립 시 케이스 후면팬을 통해 그래픽 카드 발열이 외부로 방출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쿨링 솔루션을 들어내면 총 14페이즈로 구성된 전원부가 GPU 좌/우로 분산 배치된 모습을 볼 수 있다. GPU와 VRAM에 전력 공급을 위한 레귤레이터는 전체 페이즈에 Monolithic MP87997 DrMOS가 사용되었고, GPU는 MCM 구성의 Navi32 코어가 쓰인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스타필드 4K는 조금 부족, P의 거짓은 4K도 넉넉한 성능
아직 최적화 논란이 계속되는 스타필드는 게임 내 대도시인 뉴 아틀란티스 탐방 과정을 측정했다. 스타필드는 수시로 로딩이 발생하는 만큼 HDD에서는 도저히 제대로된 게임 경험이 어려워 SSD 사용이 필수인데, 이번 테스트에서는 P의 거짓과 함께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2TB 모델에 설치한 상태로 테스트 되었다.
테스트는 최대 그래픽 프리셋을 적용한 상태로 업스케일링 기술은 제외하고 진행되었다. 결과를 보면 QHD에서는 평균 60프레임 초반대 성능과 최소 50프레임 초반대로 넉넉한 성능을 내준다. 그에 비해 UHD(4K)에서는 평균 40프레임에 최소 35프레임으로 조금 부족한 모습이다.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7800 XT 게이밍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는 제품 타겟층인 QHD 게이머가 스타필드를 즐기기에는 충분하지만, 4K 게임을 즐기려면 옵션 타협은 필수다.
P의 거짓도 최고 그래픽 프리셋 적용 상태로 업스케일링은 제외한 상태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스타필드와 같이 자체 벤치마크 기능이 없어 P의 거짓은 게임의 근거지로 활용되는 크라트 호텔 내부를 움직이며 진행했다. 데모 버전 때부터 최적화 관련 호평을 받았던 것처럼 UHD(4K)에서도 평균 88프레임, 최소 68프레임의 성능을 내주고, QHD에서는 평균 164프레임과 최소 118프레임의 성능을 내준다.
4K에서도 최소 68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므로, 업스케일링 기술을 결합하다면 더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플레이 환경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런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뜬한 QHD 성능, 4K도 한번?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7800 XT 게이밍 OC 제이씨현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메인스트림 그래픽 카드도 QHD에서 부족하지 않게 즐길만한 성능을 내주고, QHD 대응 그래픽 카드도 4K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내주는 시대다. 주로 성능 유지를 위해 20만원 초반까지 떨어진 4K 모니터를 쓰더라도 Full HD 해상도 플레이를 고집하는 경우도 있지만, 게임과 모니터 해상도의 미스매치는 블러 필터를 입힌듯 뿌연 환경을 만들어낸다.
다행히 업스케일링 기술이 최신 게임 위주로 빠르게 적용되면서 한 단계 높은 해상도로 즐기는데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업스케일링을 적용해도 제대로된 품질로 4K를 즐기기 위해서는 업스케일링 기술의 '품질'에 해당하는 QHD 해상도 성능 자체가 든든히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런면에서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7800 XT 게이밍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는 최신 화재의 타이틀인 스타필드와 P의 거짓 모두에서 만족스런 QHD 성능을 내준다. 최적화 이슈로 홍역을 치룬 스타필드는 아쉽지만, P의 거짓은 업스케일링 없이도 만족스런 4K 성능을 내준다.
QHD나 UHD 고해상도 모니터에서 최신 게임들을 쾌적하기 즐기기에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7800 XT 게이밍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는 충분한 역할을 수행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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