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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CES에서 엔비디아가 공개한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의 막내, 지포스 RTX 4070 Super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는 이번 RTX 4070 Super를 시작으로 다음 주 RTX 4070 Ti Super, 1월 마지막 날 RTX 4080 super까지 차례대로 출시된다.
RTX 4070 Super와 RTX 4070 Ti Super의 가격은 동결, RTX 4080 Super는 200달러 인하되었고, 이에 따라 RTX 4070의 공식 가격은 50달러 인하, RTX 4070 Ti와 RTX 4080은 단종되어 Super 시리즈에서 자리를 내준다.
이미 RTX 40 시리즈 등장 초기부터 예상되었던데다, RTX 20 시리즈부터 중간 계투의 등장이 본격화된 만큼 어느 정도 각오했던 일이지만, 그래도 역시 기존 제품 구매자들 입장에서는 속쓰린 일이기도 하다.
아무튼, 기존 RTX 40 시리즈와 새로 나온 RTX 40 Super 시리즈의 주요 스펙을 정리했다.
당연히 GPU 코어가 업그레이드 되었고, 특이하게 부스트 클럭은 모두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특히 RTX 4070 Ti Super는 메모리 버스가 192bit에서 256bit로 업그레이드되어 VRAM 요구량이 높은 최신 고해상도 게임에서 더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CUDA 코어 비율 면에서는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지포스 RTX 4070 Super가 약 22%나 업그레이드 되어 가장 큰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Super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RTX 4080은 RTX 4080 Super와 큰 성능 차이를 기대하기 어렵고, RTX 4070 Ti는 포지션상 RTX 4080 Super와 RTX 4080와 비슷한 관계가 되면서, RTX 4080 및 RTX 4070 Ti 단종이 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
게이머를 위해 더 슈퍼해진 성능, 지포스 RTX 4070 Super FE
이번 기사의 주인공인 지포스 RTX 4070 Super FE(파운더스 에디션)이다.
지포스 RTX 4070 FE와 비교해 외형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단지 전체적인 색상의 톤이 조금 더 검은색에 가깝게, 중앙을 'X' 자로 구분짓는 외부 라인 프레임이 은회색에서 검은색의 하이그로시 컬러로 바뀌었다.
대체로 'Super'의 고성능에 어울리는 진중하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려는 디자인 변화로 풀이되며, 보조전원 커넥터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12VHPWR 커넥터가 유지된다. 근래 12VHPWR 커넥터가 탑재된 ATX 3.0 규격의 PSU 출시가 확대 중이지만, 미처 업그레이드하지 못한 게이머를 위해 변환 젠더가 기본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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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으로 기존 구매자들에게는 아쉬움을, 새해를 맞이해 새롭게 그래픽 카드 구매를 구리고 있던 게이머에게는 반가운 손님이 되어줄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는, 앞서 출시된 RTX 40 시리즈와 동일한 아키텍처 기반의 그래픽 카드인 만큼 복잡하고 번거로운 이야기는 덜어내고, 이번 기사에서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어느 정도의 성능을 내주는지 핵심 내용만 빠르게 짚고 넘어가자.
테스트 시스템은 AMD 라이젠 9 7950X와 ASRock X670E Pro RS 디앤디컴 메인보드를 기반으로 제이씨현 유통의 V-Coloer Manta DDR5-6000 CL36 XSKY RGB 패키지(16GB*2), CPU 냉각을 위한 클러는 다크플래시 트위스터 DX-360 Ver2.6 투웨이, 게임 설치는 씨게이트의 PCIe 4.0 x4 NVMe M.2 SSD인 파이어쿠다 530 4TB 모델로 구성했다.
참고로 지포스 RTX 4070 Ti는 FE 버전이 출시되지 않아 비교용으로 오버클럭된 커스텀 버전을 선택해 테스트했으니 결과 확인에 감안하기 바란다.
게이밍 그래픽 카드라면 피해갈 수 없는 관문인 3DMark 검증 시간이다.
GPU 스코어 기준으로 지포스 RTX 4070 Super는 RTX 4070 대비 평균 18% 수준, 레이 트레이싱 성능도 그 비슷한 수준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20% 늘어난 CUDA 코어와 RT 코어가 그대로 성능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상위 모델인 지포스 RTX 4070 Ti와 비교했을 때 지포스 RTX 4070 Super는 약 90%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 기사의 샘플이 팩토리 OC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동급 제품간의 성능 차이는 이보다 더 줄어들 것인데다, 두 제품의 가격 차이가 200달러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RTX 4070 Super의 등장으로 RTX 4070 ti 선택 메리트가 대폭 줄어든다.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4070 Ti 단종 결정을 내린 이유를 짐작케하는 결과다.
전력 소비와 발열 특성은 어떨까. TGP가 20W 늘어난 만큼 아이들 상태에서도 소폭 전력 소모량이 늘었고, 게임(3DMark Stress Test Time Spy)에서는 40W 이상 늘었다. 비율 면에서는 약 10%에 불과해 20% 늘어난 CUDA 코어를 감안하면 양호하지만, 공식 스펙 차이보다 큰 전력 사용량 증가는 조금 아쉬운 결과다.
지포스 RTX 4070 Super, 실제 게임에서도 더 강한 성능
게임 테스트는 각 게임에서 지원하는 가장 높은 그래픽 프리셋을 적용한 상태에서 진행했으며, 그래픽 프리셋에 업스케일링 기술이 기본 포함된 경우 해당 옵션은 별도로 Off한 상태에서 진행했다.
기본 그래픽 프리셋에 더해 추가 테스트된 레이 트레이싱과 업스케일링 옵션 추가 테스트 역시, 각각의 최고 옵션 중 최고 옵션을 적용해 테스트했다.
동일 아키텍처의 신모델이라는 지포스 RTX 4070 Super 제품 특성을 고려, 각각의 세부 테스트 결과는 기사 말미에 따로 정리했으니 참고하기 바라며, 여기서는 이들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전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정리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되는 게임 성능을 보면, 지포스 RTX 4070 Super는 RTX 4070 대비 대략 10% ~ 15% 가량 높아졌고, 특히 고해상도로 갈수록 차이가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RTX 4070 Ti와 비교했을 때 RTX 4070 Super의 성능은 대략 90%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실같은 빛에 의한 그래픽 표현, 반사와 그림자, 불투명 등을 구현하기 위한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보완해주는 업스케일링이 결합된 상태(RTX On)의 종합 성능을 정리했다.
레스터 게임 성능과 비교했을 때 레이 트레이싱, 거기에 업스케일링이 결합되었을 때 RTX 4070 Super의 성능 향상폭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레스터 환경일 때와 같이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성능 향상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RTX 4070과 비교시 RTX 4070 Super의 성능은 대략 15% ~ 20% 중반대 까지 높고, RTX 4070 Ti와 비교해서는 약 90% 수준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슈퍼는 슈퍼, 기존 가격에 더 높은 성능을
기존 지포스 RTX 4070 가격에 출시된 지포스 RTX 4070 Suepr는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지포스 RTX 4070 Super는 가격이 조정된 RTX 4070과 비교했을 때 10%의 가격(50달러) 차이에 대체로 그 이상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UHD 해상도 모니터 접근성이 높은 상황에서 고해상도에서 더 높은 성능 향상이 기대되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RTX 4070 Ti Super의 등장으로 단종 수순에 들어간 RTX 4070 Ti와의 성능 차이도 약 10% 안팍이라, 200달러에 달하는 이들의 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QHD 해상도에서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임은 분명하다.
게임, 옵션별 성능 차트 정리
레스터 게임 성능 : 그래픽 프리셋 최대 품질 옵션
레이 트레이싱 게임 성능 : 최대 품질 프리셋 + 레이 트리이싱 최대 옵션
RTX On 게임 성능 : 레이 트레이싱 환경 + DLSS 품질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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