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 제한되는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큰 돈 나가는 소비는 스트레스로 이어지기 쉽다. 때문에 그나마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가성비 평가는 필수다. 다행이라면 좋은 가성비 제품은 후회할 가능성도 그만큼 낮다는 점.
쉽게 말해 들인 비용에 비해 기대했던 만큼, 혹은 그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PC 컴포넌트에서는 지포스 RTX 4090 같은 일부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메인스트림급 제품들의 가성비가 호평을 받고 있다.
따라서 다른 우선 순위에 밀려서 PC에 투자할 수 있는 비용이 적은 게이머들인 보통 메인스트림급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불행히도 게임 성능을 좌우하는 그래픽 카드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랐지만, 다행히도 그만큼 성능이 높아져 종합적으로는 여전히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CPU쪽은 하드웨어 스펙은 올라가는 반면 가격은 거의 고정되어 있어 갈수록 가성비가 향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인텔 14세대 코어 CPU의 Non-K와 함께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Non-K는 지난해 출시된 K 모델들에 비해 오버클럭이 안되고 부스트 클럭이 조금 낮긴 하지만 가격이 싸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쿨러로도 충분한 냉각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는 RTX 40 시리즈의 대응 모델에 비해 가격이 동결, 혹은 인하된데다 스펙이 업그레이드되어 가성비가 높아진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그렇다면 이들 가성비 향상 모델 중 메인스트림급 CPU와 그래픽 카드인 코어 i5-1440F와 지포스 RTX 4070 Super가 조합된 게임 성능은 어떨까?
가성비 게이밍 머신을 추가하는 PC 게이머들을 위해 이들이 조합된 머신의 게임 성능을 체크했다.
메인스트림 CPU 코어 i5-1440F & 그래픽 카드 지포스 RTX 4070 Super의 조화
코어 i5-14400F는 인텔 14세대 코어 CPU 중 메인스트림급 모델이다. 6개의 P-코어와 4개의 E-코어가 결합되었고, 부스트 클럭도 최대 4.7GHz의 부스트 클럭으로 동작한다. PBP(TDP, PL1) 65W에 MTP(PL2) 148W로 전력 소비도 낮아 메인스트림급 쿨러로도 충분한 냉각을 기대할 수 있다.
내장 그래픽은 빠졌지만 외장 그래픽을 조합하면 되니 특별히 문제될 일은 아니고, 작지만 비용을 아낄 수 있으니 오히려 반길 일이다.
지포스 RTX 4070 Super는 지포스 RTX 4070의 가격에 평균적으로 약 15%, 최대 20% 가까이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발회하는 제품이다. RTX 4070의 공식 가격이 50달러 인하되긴 했지만, 성능 차이를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발휘하는 모델인 것.
메모리는 DDR5 6000MHz 16GB*2 구성을, 메인보드는 ASRock Z790 PG Lightning WiFi 모델을, 운영체제는 윈도우 11 22H2를 이용했다.
게임 그래픽 설정은 별도로 레이 트레이싱과 업스케일링 없이 프리셋 중 가장 높은 품질의 것을 적용하였고, 사이버펑크 2077은 그래픽 품질 프리셋에 업스케일링 기술이 기본 활성화(품질)되어 예외적으로 활성화된 상태로 성능을 확인했다.
P의 거짓과 스타필드, 엘런웨이크 2, 사이버펑크 2077 등 위에 9종의 게임은 평균 프레임과 함께 CPU의 영향이 높은 최소 프레임도 함께 측정했다. 기본적으로 게임에 통합된 벤치마크를 이용했다.
그래픽 카드가 좌우하는 평균 프레임은 지포스 RTX 4070 Super의 기본 성능이 있는 만큼 Full HD는 물론 QHD까지 평균 60 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며, 비교적 높은 사양이 요구되는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도 거의 70프레임 수준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CPU 영향이 높은 최소 프레임은 호라이즌 제로 던과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가 QHD에서 60프레임 아래로 떨어지긴 했지만 50프레임을 넘어 크게 전반적으로 쾌적한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
코어 i5-14400F & 지포스 RTX 4070 Super, QHD도 쾌적한 메인스트림 시대
메인스트림 PC로 게임을 즐긴다면 지금까지는 Full HD가 이야기되어 왔고, 실제로도 아직 가장 많은 게이머가 Full HD에서 즐기고 있다. 하지만 메인스트림급 제품의 성능이 발전한데다 고해상도 모니터가 대중화되면서 메인스트림 게이머들도 QHD로 넘어가고 있다.
메인스트림급 CPU인 코어 i5-1440F와 지포스 RTX 4070 Super 조합의 게임 성능은 Full HD는 물론 점차 늘고 있는 QHD까지 쾌적한 게임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 가성비를 중시하는 메인스트림 게이머라면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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