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GTX 16 시리즈가 단종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제 시장에 풀려있는 제고가 모두 소진되면 거의 20년을 이어온 엔비디아의 게이밍 그래픽 카드 브랜드는 'GTX'서 'RTX '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지포스 GTX 시리즈가 물러나면서 그 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RTX 그래픽 카드가 시장에 선보였다. 바로 지포스 RTX 3050 6GB 모델이다. 앞서 출시된 8GB 모델에 비해 CUDA 코어와 메모리 용량이 소폭 줄어들었고, 그 덕에 TDP도 줄어 보조전원 없이 사용할 수 있게된 것이 특징이다.
공식 가격은 기존 RTX 30 시리즈의 막내인 RTX3050 8GB 249달러보다 80달러 낮은 169달러로 알려졌는데, 이는 GTX 1650 Super보다 10달러 비싼 수준이다. 말 그대로 Full HD 게이머를 노린 메인스트림 모델로 등장한 것.
이번 기사에서는 게인워드의 지포스 RTX 3050 페가수스 6GB 디앤디컴 모델을 살펴본다.
보조전원 x, 싱글 팬으로 많은 시스템에 OK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지포스 RTX 3050 6GB는 TDP 70W라 보조전원 커넥터가 필요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말은 보조전원 커넥터없이 PCIe x16 확장 슬롯만으로 필요한 전력을 공급받는다는 뜻이고, 보조전원 커넥터(케이블) 연결을 위한 번거로움과 공간 확보가 필요 없으며, 쿨링 솔루션도 간소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50 페가수스 6GB는 이러한 특성을 살려 95mm 싱글 쿨링팬 기반의 냉각 솔루션을 택해 전체 카드 키그를 줄였다. 두께는 38mm인 2슬롯 규격인데다 높이도 117mm라 PCI 브라켓보다 살짝 높기에 미니 ITX 케이스 사용시 호환성 확인은 필요하지만, 길이 162mm로 미니ITX 메인보드 시스템에도 어울린다.
RTX 3050 6GB의 레퍼런스 출력 포트 구성은 8GB 모델과 같이 DP포트 2개와 HDMI 포트 1개지만,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50 페가수스 6GB 디앤디컴 모델은 1개의 DP 포트 대신 DVI-D 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제한적인 구형 모니터 사용자도 편리하게 별도의 젠더없이 그래픽 카드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지포스 RTX 3050 6GB에는 TDP 70W인 GA107-325-K2-A1 코어가 사용되었고, 앞서 살펴본 것 처럼 95mm 쿨링팬과 함께 알루미늄 재질의 원형 방열판을 사용해 GPU와 메모리칩을 직접 냉각한다.
GPU 주변과 알루미늄 재질 방열판의 고정부에는 나사 체결시 지나친 장력이 발생하거나, 배송처럼 이동 과정 중 예기치 못한 충격이 GPU 코어에 전달되 파손되는 현상 방지를 위해스탠드와 가이드를 배치했다.
전체 전원부 페이즈는 N-채널 강화 모드 모스펫인 SM4507NH(30V/ 60A)와 SM4503NH(30V/ 80A)가 공통적으로 사용되었고, 리치텍 RT8845A 4페이즈 PWM 컨트롤러가 전력 공급을 제어한다.
싱글 팬이어도 괜찮은 냉각 성능, 메인스트림급 게임 성능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50 페가수스 6GB의 쿨링 솔루션이 95mm 싱글팬에 히트파이프도 없는 알루미늄 방열판 구성이라 냉각 성능을 걱정할 수 있지만, 지포스 RTX 3050 6GB는 전력 소비량 자체가 낮기 때문에 싱글 팬으로도 충분히 쾌적한 수준의 냉각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본 그래픽 카드는 쿨링팬의 수명과 소음, 냉각 성능의 균형을 위한 제로 RPM 팬 기능도 지원한다. 3DMark Time Spy Stress 테스트 시 GPU-Z 로그 기준, 온도가 상승할 때는 64℃에서 회전하기 시작하고, 온도가 하락할 때는 42℃ 기준으로 회전을 멈추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몇 가지 게임의 최상급 그래픽 옵션을 적용한 Full HD의 성능을 확인했다. 최신 게임들의 요구 사양이 높아지는 편이라 바로 전 세대의 가장 하위 모델로서 평균 60프레임을 달성하기 쉽지 않지만, 옵션을 적절히 조정하면 원활히 플레이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RTX 시대 새로운 막내,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50 페가수스 6GB
RTX 20 시리즈와 GTX 16 시리즈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엔비디아의 게이밍 그래픽 카드인 'RTX' 시리즈의 막내로 지포스 RTX 3050 6GB가 새롭게 등장했다. 96bit 메모리 버스, 내부 인터페이스 PCIe 4.0 x8와 같은 한계가 있고, 아무래도 출시 초기라 기대보다 시장 가격이 높아 전반적인 평가가 좋지는 않다.
그러나 오늘날 최신 게임들의 채택 빈도가 높아진 레이 트레이싱과 업스케일링 기술을 선도하는 엔비디아의 막내 제품인만큼, 가격대만 적절히 형성된다면 Full HD에서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괜찮은 솔루션이 되어줄 것이다.
그 중에서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50 페가수스 6GB는 ITX 플랫폼에도 어울리는 작은 크기와 쾌적한 냉각 성능, 유통사인 디앤디컴의 다이나믹 캐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기사 작성 시점의 가격 비교 사이트 기준, 주요 제조사 제품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 형성 중인 것도 눈길이 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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