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등장한 AM4 플랫폼의 AMD 라이젠 시리즈는 인텔이 평정하고 있던 CPU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2022년 AM5 플랫폼으로 새대 교체가 이뤄지면서 주춤하고는 있지만, 메인스트림 시장과 하이엔드로 양분하며 아직도 많은 PC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AM5 플랫폼으로 전환하고도 해를 넘긴 2024년 초에는 메인스트림 게이머를 위한 라이젠 7 5700X3D와 라이젠 5 5600X3D라는 신모델을 출시하며 생명을 연장하고 있다. 이에 일부 제조사에서는 메인스트림급 칩셋인 B550 기반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ASRock B550M Pro RS 디앤디컴도 AM4 플랫폼의 생명연장을 도와줄 모델 중 하나다.
흰색의 산뜻함으로 새시작, ASRock B550M Pro RS 디앤디컴
ASRock B550M Pro RS 디앤디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흰색의 깔끔한 PCB 디자인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아닌한 흰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프로모델도 흰색 서페이서를 깔고 도색하듯, (A)RGB LED가 튜닝의 기본으로 자리잡은 오늘날의 PC 환경에서 조금이라도 튜닝을 고민해봤다면 무시할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최신 AM5 플랫폼에 비해 AM4 플랫폼은 CPU의 최대 요구 전력(PPT 142W)이 낮은데다, B550 칩셋 자체가 메인스트림 이용자 대상 모델인 만큼 ASRock B550M Pro RS 디앤디컴 메인보드의 전원부도 딱 그에 어울리게 총 8페이즈로 디자인되었다.
이중 CPU 코어에 전력을 공급하는 6페이즈의 발열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히트싱크가 부착되었고, 단순히 덩치만 키우지 않고 표면적을 넓혀 빠르게 열이 빠져 나가도록 요철로 꾸몄다.
ASRock B550M Pro RS 디앤디컴 메인보드의 CPU 전원부 구성은 기본적으로 최대 4+2 페이즈 듀얼 PWM 컨트롤러인 uP9505S와 DEC3908CX와 DC39F2BX N-채널l MOSFET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CPU 코어를 담당하는 6페이즈 전원부의 모스펫은 uP1961S 듀얼 페이즈 모스펫 드라이버 3개를 이용해 제어되며, 2페이즈 언코어 전원부 모스펫은 페이즈마다 uP1962S 모스펫 드라이버가 사용되었다.
AMD의 AM4 플랫폼은 DDR4 메모리를 지원하며, 본 메인보드에는 모두 4개의 DDR4 슬롯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총 128GB 용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CPU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최대 DDR4 4733MHz 이상의 클럭을 지원한다.
4개의 SATA 포트는 24핀 주전원 포트쪽에 인접해 배치되어 있다.
PCIe 4.0 x16 슬롯, RTX 4090 플래그십 그래픽 카드도 OK
ASRock B550M Pro RS 디앤디컴의 확장 슬롯은 내구성 향상을 위한 스틸 슬롯 디자인이 적용된 PCIe 4.0 x16, 일반적인 PCIe 3.0 x16(x4Lane) 슬롯과 오픈형 PCIe 3.0 x1 슬롯이 제공된다.
현재 최고 성능의 게이밍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4090이 PCIe 4.0 x16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만큼, 최신 PCIe 5.0 규격이 아니라 아쉬운 느낌은 들긴 해도, 일반적인 PC 이용자라면 실질적인 성능 저하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PCIe 4.0 x16슬롯 상단에는 M.2 소켓에 장착할 SSD 발열 해소를 위한 방열판이 기본 제공된다.
ASRock B550M Pro RS 디앤디컴 메인보드의 M.2 소켓은 스틸 슬롯 측면에 방열판이 기본 제공되는 것과 함께 우측 하단에 추가로 제공되는 것을 더해 총 두 개의 M.2 소켓이 제공된다.
이들 M.2 소켓의 고정 나사는 PC용 M.2 SSD의 일반적인 폼펙터인 2280 규격 모델만을 고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백패널의 I/O 포트는 4개의 USB 3.2 Gen1 포트와 2개의 USB 포트, PS/2 콤보 포트, 리얼텍 ALC897 HD 코덱 출력을 위한 오디오 포트, 리얼텍 RTL8125BG 2.5Gbps 이더넷용 RJ-45 포트가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전체 CPU 모델에 그래픽 코어가 탑재된 AM5 플랫폼과 달리, AM4 플랫폼은 CPU에 'G'가 포함된 모델만 그래픽 코어가 통합되어 있는데, 이들 제품의 통합 그래픽 코어 출력을 담당하는 DP 포트(5K 120Hz)와 HDMI 포트(4K 60Hz)도 제공된다.
메모리 슬롯 및 확장 슬롯과 메인보드의 경계면 사이에는 최신 PC 튜닝이라면 빠질 수 없는 (A)RGB LED 기능을 제공하는 헤더가 총 4개 제공된다. 각 위치에 12V RGB와 5V ARGB 헤더가 짝을 이뤄 배치되어 있는데, ASRock 폴리크롬 싱크 기능을 통해 연결된 제품들의 LED 색상과 동작 패턴을 제어할 수 있다.
AM4 플랫폼 생명 연장의 꿈, ASRock B550M Pro RS 디앤디컴
AM5 플랫폼이 등장한지 1년 반이나 지났지만 메인스트림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AM4 플랫폼의 인기는 여전하다. AM5 플랫폼용 메인보드의 가격이 AM4 시대에 비해 상당히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특히 메인스트림 사용자가 보기에 AM4 플랫폼의 성능이 부족하지 않은 것도 주요 이유로 판단된다.
2019년 7월 7일 라이젠 3000 시리즈와 함께 X570 칩셋 메인보드가 출시되었고, 약 1년 후인 2020년 6월 B550 칩셋 메인보드가 출시되었다. 출시 초기 구매자라면 보증 기간이 끝났을 상황이다. 그렇다고 AM5 플랫폼으로 전환하자니 메모리까지 바꿔야하고, 메인보드 가격 인상폭도 지갑을 열기 주저하게 만든다.
하이엔드나 플래그십을 추구하는 사용자라면 모를까, 가성비를 중시하는 대다수의 메인스트림 지향 PC 이용자에게 AM4 플랫폼 성능도 부족하지 않은 상태니, 이쯤되면 쓸만한 AM4 플랫폼 유지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마침 AMD도 이러한 소비자를 위해 메인스트림급 신규 AM4 CPU를, 메인보드 제작사들은 ASRock B550M Pro RS 디앤디컴 같은 메인스트림 메인보드를 내놓았다. 한가지, AMD 5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는 제조사나 모델에 따라 초기 라이젠 CPU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당장 ASRock B550M Pro RS 디앤디컴 메인보드다 라이젠 2000 시리즈와 라이젠 1000 시리즈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 AM4 라이젠 CPU 사용을 위한 교체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라이젠 3000 시리즈 이상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면 대체 모델로, 혹은 AMD가 2024년 들어 새롭게 내놓은 AM4 CPU를 기반으로 메인스트림급 PC를 꾸미고자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게다가, 올해 초 출시된 AM4 CPU 외에 AM4 CPU 추가가 예고된 만큼, AM4 플랫폼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AMD의 허리를 든든히 받쳐줄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 AM5 플랫폼 전환을 망설이는 사용자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다.
참고로, ASRock B550M Pro RS 디앤디컴 메인보드는 유통사인 디앤디컴을 통해 무상 3년 보증, 1년 내 불량 시 무상 왕복 택배, 3개월 내 CPU 소켓, 메모리, VGA슬롯 파손에 대한 1회 무상서비스 등 6가지의 서비스 프로그램이 결하된 다이나믹 캐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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