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 케이스는 데스크테리어의 한축을 담당하면서 외적인 요소가 어느때보다 많이 부각 되고 있고, 많은 제조사들이 이를 앞세워 선보이고 있다.
디자인도 물론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이지만, PC 케이스는 조립의 편의성과 내부 공간 활용도, 쿨링 기능이나 사용 편의성등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게다가 일반적인 사이즈의 ATX 케이스가 아닌 좀더 작은 사이즈의 M-ATX 케이스를 활용해보려는 사용자들에게는 더욱더 내부 공간 설계가 잘된 케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조립 및 향후 PC를 운용해 나가는데에 있어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다.
탄탄한 기본기와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darkFlash에서 M-ATX 케이스를 고민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신제품 M-ATX 케이스를 선보였다.
바로 darkFlash DNM600 MAX MESH RGB 모델이다.
■ 외형 디자인 확인
darkFlash DNM600 MAX MESH RGB 모델의 기본적인 디자인을 먼저 살펴보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역시 전면 디자인이다.
이제 ODD나 기타 장치들을 전면에 장착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보다 본격적으로 쿨러를 전면에 배치해 많은 양의 공기를 내부로 유입시키는 것이 대세가 된지 사실 좀 오래 됐다. 따라서 이 전면 디자인의 특징으로 전체적인 케이스들의 디자인이 많이 갈리는 편이긴 하다.
darkFlash DNM600 MAX MESH RGB 모델의 전면 디자인은 메쉬 디자인을 채택한 모습이다.
또 단순한 메쉬 디자인이 아닌 물결치는 듯한 느낌을 구현해 놓아서 밋밋하지 않은 매력적인 메쉬 디자인을 구현해놓은 모습이다.
이 전면부에 제공되는 2개의 팬은 140mm 대형팬을 채택했으며, RGB LED가 적용된 팬이기에 사용시 RGB LED의 게이밍 적이고 몽환적이기 까지한 느낌의 LED를 제공받을 수 있다.
PC의 내부 공간을 볼 수 있도록 제공되는 사이드 디자인 역시 이제는 일반화 된 느낌이다. darkFlash DNM600 MAX MESH RGB 모델 역시 사이드는 강화유리 패널을 적용해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
여기에 좀더 편리한 조립 및 유지 보수 관리를 위해 스윙 도어로 적용해 별도의 나사 조임 풀기 없이 내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후면 디자인은 상부에 에어홀을 시작으로, 120mm 고정팬 배기구, 우측판 손잡이, PCIe 슬롯 5개, PCI 슬롯 고정 가이드, 하단 파워 서플라이 장착부 모두 충실하게 구현되어 있다.
■ M-ATX 지만 3열 수냉 장착도 가능한 내부 공간
darkFlash DNM600 MAX MESH RGB 모델이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은 M-ATX 규격 답지 않은 내부 공간의 넓은 확장성이다.
물론, M-ATX 이상의 ATX 사이즈 메인보드를 지원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부가적인 장치들을 매우 폭 넓게 지원하는 편이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M-ATX 케이스들이 비교적 지원하지 못하는 3열 수냉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는 상단부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최대 360mm 사이즈의 3열 수냉 라디에이터를 상단에 장착할 수 있다.
타워형 공랭 쿨러 역시 높이를 최대 165mm까지 지원한다.
전면부에 하드랙 등을 배치하지 않는 요즘은 그래픽카드 길이 간섭 현상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405mm 그래픽카드 최대 길이를 지원한다.
하단부의 파워서플라이 조립부 역시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HDD&SSD 멀티 조립부와 표준 ATX 규격을 호환하는 파워 서플라이 조립부가 제공된다.
HDD&SSD 멀티 조립부의 경우 HDD 2개, 또는 HDD 1개+SSD 1개 조합을 선택해 조립할 수 있으며, 해당 공간에서 위치 조정이 가능해, 파워에 간섭되지 않도록 위치를 잡는 것도 가능하다.
■ 편의성, 쿨링, 확장성도 갖췄다
darkFlash DNM600 MAX MESH RGB 모델은 조립할때 보다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케이블 선 정리홀 등을 제공하고 있다.
메인 보드가 장착되는 상부와 우측면 섀시에 선 정리를 위한 홀을 제공해 선을 최대한 눈에 띄지 않도록 조립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파워 커버에도 선정리 홀도 추가된 모습이다.
2.5인치 SSD를 사용할 경우, 이를 부착할 부분도 섀시에 제공하는 모습이다.
케이스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쿨링 측면도 고려된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3개의 RGB 팬, 전면의 큰 140mm 팬을 2개 제공해 찬 공기를 흡기하며, 후면에 제공되는 1개의 팬 기본팬으로 더운 공기를 밖으로 빼내도록 고안됐다.
만약 여기에 수냉 쿨러를 사용한다면, 상단에 부착, 내부 열기를 상단으로도 내보낼 수 있도록 고안됐다.앞서 이야기 했듯이, M-ATX이지만 최대 360mm 사이즈의 3열 수냉을 활용할 수 있다.
또, 파워 및 HDD 커버에 쿨링 에어홀 제공, 별도의 추가 팬도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이드면에도 먼지 커버가 제공되는데, 여기에 2열 수냉쿨링을 장착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어 다양한 쿨링 확보면에서 M-ATX 사이즈 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상단 우측면에 I/O 배치 설계로 책상 아래 케이스를 두더라도 편리하게 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전원 버튼, 리셋 버튼 모두 LED 인디케이터가 제공되고, USB 3.0, USB 타입C, USB 2.0 포트가 각각 1개씩 제공된다. 오디오 콤보 포트가 제공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특히나, 전면의 팬 LED를 키고 끌 수 있는 LED 버튼도 제공되어 LED가 불편한 유저들을 배려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 디자인, 확장성, 호환성을 모두 소유한 M-ATX 케이스
darkFlash의 케이스는 어떤 케이스던지 전체적으로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들이 많이 선보여져 왔다.이 기조는 M-ATX 케이스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 살펴본 darkFlash DNM600 MAX MESH RGB 모델은 아주 특별한 모양을 하고 있거나, 이 모델만의 새로운 기능은 갖추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PC 케이스로서 사용자에게 제공해야하는 기본적인 것들을 탄탄하게 빠짐 없이 제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편의성, 그리고 사용자가 사용하고픈 하드웨어를 모두 활용할 수 있을 수준의 M-ATX 케이스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특히 M-ATX에 3열 수냉 라디에이터도 장착할 수 있는 넓은 내부 공간 레이아웃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된다.
최근 많은 데스크탑 구매하는 사람들이 M-ATX 기반의 메인보드, 그리고 M-ATX 케이스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만약 M-ATX로 적당한 사이즈의 PC 조립을 진행할 예정이라면, 디자인과 확장성, 호환성을 모두 아우르는 darkFlash DNM600 MAX MESH RGB 모델을 고려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Copyrightⓒ 넥스젠리서치(주) 케이벤치 미디어국. 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