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PC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PC를 꾸미려한다고 했을때, 케이스 역시 그만큼 크고 비싼 제품으로 해야된다는 것은 과거의 상식이다.
최근 출시되는 M-ATX 메인보드의 구성이 알차듯이, M-ATX 케이스 역시 최신 하드웨어들을 충분히 품고도 남을 정도의 작지만 넓은 내부 공간과 구성을 갖춘 제품이 많아졌다.
또한, PC도 하나의 가구처럼, 하드웨어들의 디자인, 케이스의 디자인 등에 관심이 생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굳이 큰 케이스보다는 작지만 알차고, 고성능 하드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최신 M-ATX 케이스들이 큰 눈길을 받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고 있는 다크플래시에서 최신 백플러그, BTF 메인보드까지 지원하는 M-ATX 케이스 신제품을 선보였다.
바로 darkFlash DBM60 MESH RGB 강화유리 모델이다.
■ 알찬 구성의 디자인
모델 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darkFlash DBM60 MESH RGB 강화유리 모델은 메쉬타입의 전면 패널을 제공하고 있는 디자인이다.
특히 M-ATX 임에도 불구하고 전면에 3개의 서브 팬이 기본 제공되며, 이 서브팬과 메쉬 디자인을 활용해 내부로 원활한 공기 유입을 시켜준다.
이러한 디자인은 최근 요즘 많은 케이스들에서 볼 수 있지만, darkFlash DBM60 MESH RGB 강화유리 모델만의 특별한 점은, 전면에 별도의 먼지 필터가 필요 없는 디자인이란 점이다.
공기는 유입 시키되, 일반적인 메쉬보다 홀을 작게 제작해 공기외 먼지를 최대한 최소화 시키는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면이 그렇다고 해서 다른 메쉬 부분에는 필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상단, 하단에 자석타입의 먼지 필터로 전면을 제외한 공기 유입 구간에는 먼지필터를 제공한다.
최신 PC 케이스는 사이드 패널을 열때 별도의 나사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darkFlash DBM60 MESH RGB 강화유리도 마찬가지로, 전면 패널까지 포함해 좌측 우측 패널을 모두 볼 헤드&클램프 고정 방식으로 구성해 별도의 드라이버 없이도 손쉽게 분리하고 정비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특히 좌측 측면의 유리는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두터운 강화유리로 구성되어 튼튼한 사이드패널임과 동시에 투명하게 내부 공간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일반적으로 상단에 위치한 버튼 위치가 darkFlash DBM60 MESH RGB 강화유리는 전면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도 그렇고 요즘 케이스를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만큼, 상단에 버튼이 위치하면 오히려 사용하기 불편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전원 버튼을 비롯해 전면 버튼에는 리셋 스위치, USB 3.0 포트 2개, USB 3.1 타입C 포트 1개와 오디오 출력/입력 잭이 제공된다.
또한, 후술할 기본 제공되는 팬의 RPM,LED를 제어하는 버튼이 제공된다. 이버튼을 통해 LED 색상과 발광효과, 속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후면부는 여타 케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선정리 타이 프레임이 좀더 제공된다는 점이 약간의 특이점이라 볼 수 있을듯 하다.
■ 기본 팬 4개의 넓은 내부 구성
darkFlash DBM60 MESH RGB 강화유리 모델의 내부 구성을 살펴볼 차례다.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M-ATX이지만 총 기본 팬이 4개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다크플래시의 C7M,C7S 총 4개의 120M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는 모습이며 모두 RGB LED팬이다.
이를 통해 별도의 추가적인 팬 없이도 내부 공기 유입과 배출이 원할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상단부나 전면부, 후면부에 기본 팬 외에도 별도의 추가팬, 라디에이터 등을 장착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어 보인다.
전면부에는 최대 360, 흔히들 3열 라디에이터도 장착이 가능하고, 상단부에는 140mm팬이 2개 장착되는 280 사이즈로 불리는 큰 2열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내부 공간이 넓긴하지만 M-ATX 케이스라는 점은 잊어선 안되며, 최대 M-ATX 메인보드 및 미니 ATX 보드만 장착이 가능하다.
내부 하단부의 파워 수납부에는 여타 케이스들과 동일하게 파워 장착 부와 멀티브라켓, HDD 및 SSD 조립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한다.
파워의 경우에는 멀티 브라켓을 제거하지 않았으면 190mm, 제거하면 340mm 까지 장착 가능해진다.
■ 백플러그형, 깔끔한 선정리 지원하는 BTF 규격 지원
darkFlash DBM60 MESH RGB 강화유리 모델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내부 공간이 넓다는 것도 있지만, 또한가지 특별한 최신 케이스만의 특징이 있다.
바로 백플러그형 메인보드 지원이란점이다. 자주 쓰이는 용어로는 BTF 메인보드 지원이다.
앞서 디자인을 언급하면서 최근 많은 사람들이 요즘 PC 케이스의 디자인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는 점을 보았을때, BTF 메인보드가 아직 크게 활성화 되진 않았지만, 더 많은 수요가 차근차근 몰릴 것 같단 생각이 든다.
darkFlash DBM60 MESH RGB 강화유리 모델은 기본적인 M-ATX 일반 메인보드도 장착이 가능하지만, BTF 규격의 메인보드도 장착이 가능하다.
현재 기사 작성 시점으로 국내에 출시된 M-ATX BTF 메인보드는 인텍&컴퍼니에서 유통하고 있는 ASUS TUF Gaming B760M-BTF WIFI 모델 하나다. 다양성이 부족한 부부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그래도 실제로 해당 메인보드를 장착해서 살펴보았는데, 보시다시피 전면에는 보조전원이나 기타 연결선을 꼽을 수 조차 없게 구성되어 있는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모두 메인보드 후면으로 나와있기 때문으로, 각종 보조전원, 기타 포트들은 모두 후면에서 장착하게 되는 만큼, 메인보드 정면에서는 전혀 연결선이 보이지 않게 된다.
따라서, 기존보다 더 깔끔하게 PC 하드웨어 구성을 디자인하고 꾸미고 싶은 사용자라면, BTF 메인보드는 새로운 규격이자 또 하나의 돌파구가 된다.
그러한 메인보드를 지원하는 것이 이번 darkFlash DBM60 MESH RGB 강화유리 케이스이다.
■ 가성비에 최신 규격도 지원하는 케이스
서론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최근 데스크탑 PC 본체는 데스크테리어중 하나의 디자인 소품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디자인이 중시되는 추세다.
때문에 빅타워 케이스, 미들타워의 ATX 케이스 같이 넓긴 하지만 굳이 큰 케이스 보다, 알찬 구성의 M-ATX 기반 케이스의 PC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사용자가 꽤나 늘고 있다.
또, 당연하게도 디자인 중시인 만큼 내부 공간이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많으며, 그에 따른 선정리, 최대한 깔끔해보이고 이뻐보이는 내부 공간을 구성하려는 경향도 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오늘 살펴본 darkFlash DBM60 MESH RGB 강화유리 모델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외형디자인, 4개의 RGB LED 팬 제공, 일반 메인보드 뿐만 아니라 최대한 와이어리스느낌이 나는 BTF 메인보드까지 지원하는 케이스로서 외관을 중요하게 보는 PC 사용자들의 충분한 메리트를 충족시킬 케이스로 보여진다.
그렇다고 해서 내부 공간이 열약하거나 하지 않으며, 최신 하드웨어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내부 공간도 넉넉하며 손쉬운 조립 지원, 튼튼함등의 다크플래시 기본기가 잘 적용되어 있는 제품이다.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5만원 미만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고품질 케이스인 만큼, M-ATX 기반으로 PC 조립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만족감 높은 케이스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Copyrightⓒ 넥스젠리서치(주) 케이벤치 미디어국. 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