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플래쉬는 PC 케이스에 대한 진심을 여러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여준 결과가 있다.
그중 하나는 다양한 질 좋은 다양한 케이스를 매해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 있고, 나머지 하나는 신제품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제품에 대한 보수와 업그레이드를 끊임 없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고가의 제품이던, 중저가의 가성비 제품이던 기존에 출시된 제품을 손보고 모자란 부분을 더 업그레이드 해서 새로운 버전을 내놓는다는 것은 사실 제조사로서 쉽지 않은 선택중에 하나다.
하지만 다크플래쉬는 과감하게 기존에 사랑받던 제품들의 버전업을 꾸준히 해왔으며, 다크플래쉬의 대표적인 PC 케이스중 하나인 DLX21 RGB MESH 모델이 V3까지 버전 업된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기사에서도 살펴볼 다크플래쉬 제품도 마찬가지로 2019년도에 출시되었음에도 꾸준히 사랑받았고, 이번에 또 버전 업을 받으며 M-ATX PC 케이스중에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게될 제품, DLM21 RGB MESH V3다.
■ 탄탄한 기본기는 그대로
업그레이드 된 요소는 잠시 뒤에 소개하기로 하고, 이번 DLM21 RGB MESH 모델은 2019년 8월에 국내 최저가비교 사이트에 등록되며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PC 케이스다.
일반적으로 PC 주변기기 같은 경우에는, 특히 트렌드에 빠르게 바뀌는 케이스와 같은 경우, 같은 제품이 이렇게 오랫동안 판매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제 햇수로 6년차에 접어든 DLM21 RGB MESH 모델은 그동안 2번의 업그레이드가 있었고, 이번에 3번째 업그레이드를 받게 되었는데, 꾸준히 소비자들의 성원을 받아온 이유는 역시나 기본적으로 탄탄한 구성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일단 DLM21 RGB MESH의 요소들을 살펴보자면, DLM21 RGB MESH 제품은 미니타워 케이스로, M-ATX 및 Mini-ITX 메인보드가 호환되는 케이스다.
일반적으로 작은 케이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호될만한 제품이지만, 구성되는 하드웨어는 또 강력하게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케이스를 꼽을때,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이 DLM21 RGB MESH 만한 제품이 없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기본적인 케이스의 특징은 전면 전체가 메쉬로 구성되어 공기 유입이 원활하게 디자인되었다는 점과, 밋밋해보이지 않게 다이아몬드 스타일의 각진 메쉬 그릴을 적용해 디자인도 살린 모양새다.
좌측 사이드 패널은 시원하게 내부공간을 모두 볼 수 있도록 전면 강화유리로 되어 있으며, 손쉽게 정비할 수 있도록 손으로 여닫을 수 있다.
내부 공간도 확실히 미니타워 치고 넓게 구성되어 있으며, SSD 수납공간 제공이라던지, 선정리 홀 등도 모두 깔끔하게 제공되는 모습이다.
미니타워이지만, 그래픽카드도 왠만한 그래픽카드들 호환될 수 있는 최대 330mm를 지원하고 CPU 쿨러 높이도 160mm까지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 고성능 하드웨어와 조합하는데에 있어서 모자람이 없다.
파워 수납부에도 하드디스크를 수납할 수 있는 멀티 조립부가 제공되고, ATX 일반 파워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I/O 포트 부분에는 전원 버튼 및 LED 컨트롤 버튼, USB 타입 A 포트들과 오디오 포트가 제공된다.
특히 LED 컨트롤 포트 같은 경우에는 팬 LED의 모드 전환과 5V 3pin 케이블 연결시 RGB<->ARGB 모드 전환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 3차 업그레이드, 후면 쿨러 변경, 전면쿨러 추가 등
이번 DLM21 RGB MESH 케이스가 V3 까지 오면서 여러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가 가장 큰 업그레이드가 아닌가 싶다.
다크플래쉬에 따르면, 이번 3차 업그레이드에서는 후면 쿨링팬 자체가 변경됐다고 한다.
후면 쿨링팬이 신형 C6AM 120MM 쿨링팬으로 변경되면서 5V ARGB 3핀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ARGB 활용이 가능해졌다.
두번째로는 일반적인 미니타워 케이스들의 특징은 사이즈가 작은 만큼, 주로 두개의 전면팬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DLM21 RGB MESH 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본적으로 3개의 팬을 장착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러한 전면 3팬과 더불어 상단 240mm 수냉쿨러도 장착 가능한 만큼 더욱 강력한 냉각 성능을 제공할 수 있어 고성능 PC를 꾸미려할때 더욱 효과적인 케이스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는 디자인적인 부분으로, 화이트 모델의 경우 사이드 강화유리 패널의 테두리가 검은색이였기 때문에 다소 어울리지 못하는 느낌이였는데, 이번 3차 업그레이드와 함께 화이트 모델을 선택하면 사이드 패널의 테두리가 케이스 섀시와 동일한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되어 함께 하게 됐다고 한다.
■ 오랫동안 선택되어 온 이유가 있는 케이스, DLM21 RGB MESH
이번 3차 업그레이드를 통해 V3 버전이 된 DLM21 RGB MESH 제품은 충분히 눈길 받을만하며 추천할만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업그레이드 변경점중에 테두리 색상 변경점은 그렇다쳐도, 일단 ARGB가 되는 후면 쿨러로 업그레이드 된 것 뿐만 아니라 아예 전면 쿨러의 갯수를 늘려주는 업그레이드는 제조사의 입장에서 추가 코스트가 발생하는 변경점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추가 코스트가 발생했으니, 당연히 케이스의 가격도 상승했겠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최저가는 때마다 달라지긴 했지만 최종 정가 가격은 동결하며 소비자들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한 모습을 보여주며 소비자 친화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자사 제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꾸준히 갖고 있고, 아쉬운 부분을 업그레이드 해온 이번 다크플래쉬 케이스.
특히 이번 DLM21 RGB MESH은 가성비 높은 미니타워 케이스라는 자체적인 메리트와 함께 이번 3차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더욱 선호할만한 이유가 추가된 케이스로 생각된다.
M-ATX 혹은 Mini-ITX 메인보드를 활용하며 고성능 하드웨어, 알찬 조립 PC를 꾸며보고자 한다면, 이번 다크플래쉬 DLM21 RGB MESH 제품을 강력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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