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심장과도 같은 파워 서플라이는 그 중요성이 날이가면 갈 수록 증대되고 있다.
특히나 최근들어 PC의 주요 하드웨어, 그중에서도 그래픽카드가 전력을 크게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800W 이상대의 파워들의 안정성과 효율등에 많은 PC 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국내 파워서플라이 제조 업체중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마이크로닉스 역시 이러한 니즈에 대응하고자 파워 서플라이 라인업을 정비하며 기존에 인기 있는 제품들에 최신 기술을 더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마이크로닉스의 클래식 시리즈라고 생각되는데, 그중 800W 이상에서 80PLUS 골드 인증으로 오랜기간 사랑받아왔던 클래식 2 골드 풀 모듈러 제품이 ATX 3.1과 PCIe 5.1을 지원하며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기사에서는 업그레이드된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850W 80PLUS 골드 풀모듈러 ATX 3.1 제품을 살펴보았다.
■ 업그레이드된 ATX 3.1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850W 80PLUS 골드 풀모듈러 ATX 3.1는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이라 불리는 ATX 3.1에 본격적으로 대응하는 제품이다.
ATX 3.1은 사실 기본적인 파워의 작동 구조를 바꾸는 수준은 아니지만, 보다 강력해진 프로세서나 그래픽카드, 주변 장치들에 대응하기 위한 디테일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다.
ATX 3.1로 변화되면서 강력해진 부분들을 살펴보자면.
일단 정격 전력의 최대 200% 부하를 견딜 수 있게 됐다. 450W 이상의 파워서플라이 기준이며, 정격 전력의 최대 200%을 100us간 허용할 수 있다.
따라서 순간적으로 파워 서플라이에서 전력을 크게 끌어와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기준이다.
또, PCI-E 출력에서도 최대 250% 부하를 견딜 수 있는 기준이다.
그래픽카드가 순간적으로 크게 전력을 끌어오게되는 경우에도 파워 서플라이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그리고 반대로, 저부하출력시에도 효율이 높아진다.
ATX 3.1 파워 서플라이는 최대 출력의 2% 또는 10W 수준의 출력에서도 60%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때문에 저전력 상황에서도 전력소비를 상당히 경제적으로 조율하며 PC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
■ PCIe 5.1도 지원
사실 앞서 ATX 3.1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눈에띄지 않는 안정성들이 크게 증가했지만, 눈에 띄는 변화도 있다.
바로 차세대 그래픽카드에 대응하는 12V-2x6 보조전원 커넥터의 제공이다. 일명 PCIe 5.1 대응 커넥터라고 볼 수 있다.
NVIDIA의 고성능 그래픽카드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 커넥터는 최대 600W의 출력을 전달할 수 있는데, 그래픽카드 제조사 측에서 기본적으로 6~8핀 PCIe 변환 보조전원 커넥터를 제공하긴 하지만, 선이 주렁주렁 길어지며 별도 변환 커넥터를 거치기 때문에 확실히 안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850W 80PLUS 골드 풀모듈러 ATX 3.1는 12V-2x6 커넥터를 통해 하나의 단자로 파워에서 그래픽카드로 직접 전원 공급이 가능해지기때문에, 깔끔한 선연결 뿐만 아니라 안정성 부분에서도 보다 크게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주의사항도 있다. 변환 커넥터를 사용할때에도 주의해야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PCI-E 5.1, 12V-2x6 커넥터는 미세한 정밀핀이 추가된 모습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꺾어서 연결하거나 무리하게 연결하지 않아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커넥터 손상 등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장착 포트에 커넥터를 수직으로 연결하고, 다른 연결선과의 간섭을 최대한 피해서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 탄탄한 기본기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850W 80PLUS 골드 풀모듈러 ATX 3.1은 ATX 3.1 지원과 함께 더욱 안정적으로 변화되었지만, 기본적으로 ATX 3.1 적용 이전에도 클래식 2 제품 자체는 이미 한참 오래전부터 인정 받은 베스트 셀러 제품중에 하나다.
이미 케이벤치에서도 한차례 살펴본바 있는 만큼, 특색적인 부분들만 짚고 넘어가볼까 한다.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850W 80PLUS 골드 풀모듈러 ATX 3.1는 블랙/화이트 컬러가 준비되어 있으며, 140x150mm 사이즈의 제품으로 ATX 파워가 장착이 가능한 케이스라면 큰 부담없이 장착할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추고 있다.
또, 풀 모듈러이기 때문에 원하는 커넥터만 사용이 가능해서 더 깔끔한 구성을 지원할 수 있다.
케이블도 16AWG 케이블로 두께가 더 굵은 케이블이 제공되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에너지 효율 상승, 낮은 발열을 구현 받을 수 있다.
이 케이블은 PCIE 6+2 PIN, 12V-2x6, 12+4PIN에 적용되어 있다.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850W 80PLUS 골드 풀모듈러 ATX 3.1은 제품명에 따라 실제로 80PLUS 골드이지만, 인증 당시 플래티넘 등급을 받을 만큼, 뛰어난 고효율 파워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E 플랫폼을 적용, SR 동기식 정류 방식을 적용해 저발열 고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하며, 강력한 부하 환경에서도 전압강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2nd Gen GPU-VR 기술, 유연한 전력공급 환경 제공을 위한 DC to DC 회로 설계,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내부 발열을 식혀주기 위해 자동으로 온도를 낮추게하는 애프터 쿨링 기술, 내부 온도를 파악해 50도 이하에서는 팬을 정지시키는 제로 팬 모드 등이 탑재되어 파워 서플라이의 안정적인 작동을 돕는 다양한 최신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내부 부품들을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GLOBE사의유체 베어링 기술이 적용되어 조용하고 오래가는 120mm FDB 팬, 니치콘 Japanese 105'C 400V 560uf 캐패시터 2개를 활용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명을 자랑하고 노이즈 제거를 위한 EMI 필터, 무부하시 0mW에 가까운 입력전압을 구혀나는 매직 스위치 IC, 알루미늄 방열판, 고출력 트랜스포머등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내부 구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과 내부 구성들을 통해 서지 4K, ESD 15K 및 7가지 보호회로 설계를 지원한다.
7가지는 공회전, 서지&인러쉬, 과열, 단락, 과부하,저전압,과전압 등에 대한 보호 설계로 보다 안정적인 PC 사용을 영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보호회로 설계들이다.
■ 최신 고성능 PC에 보다 안정적인 사용을 위한 고효율 파워
이번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850W 80PLUS 골드 풀모듈러 ATX 3.1 제품은 고성능 하드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며, 게이밍 PC나 고품질 작업용 PC등에서 높은 전력을 요구하는 하드웨어나 다수의 장치를 사용하는 PC에 적합한 파워라고 볼 수 있겠다.
특히,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850W 80PLUS 골드 풀모듈러 ATX 3.1은 ATX 3.1을 통해 최신 하드웨어 사용에도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도 제품의 뛰어난 안정성은 이미 충분히 입증된 것이나 다름 없는 만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더불어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850W 80PLUS 골드 풀모듈러 ATX 3.1 제품은 무상 보증 기간 내에 제품 이상이나 결함을 10년동안 무상 보증 해주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5억의 손해배상 책임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만큼, 안정성을 크게 자부하며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보여진다.
최신 하드웨어의 850W급 , 골드등급의 안정적인 ATX 3.1 파워를 고민하고 있다면, 더욱 업그레이드된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850W 80PLUS 골드 풀모듈러 ATX 3.1제품을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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