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이머들은 PC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굳이 데스크탑만을 고집하지 않는 시대가 됐다.
일단 게이밍 노트북의 성능이 과거와 달리 데스크탑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모습이 주효했다고 본다.
또, 게이밍 노트북 통해 공간의 편의성도 늘어나며, 데스크탑은 할 수 없는 휴대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곧 연말 연초의 신작 러쉬가 이루어질 예정임에 따라 게이밍 노트북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고, 많은 게이밍 노트북들이 게이머들의 눈길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함에 있어 게이머 마다 중시하는 고려사항들이 있겠지만, 적절한 밸런스를 갖춘 노트북을 이번 기사에서 소개해볼까 한다.
바로 MSI 소드 16 HX B14VFKG QHD 노트북이다.
인텔 14세대 코어 i7의 고성능 CPU와 RTX 4060 랩탑, 16:10 16인치 QHD+ 해상도와 240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까지 갖추었으며, MSI 소드 라인업 특유의 미려한 디자인도 겸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 그레이 & 블랙 투톤 컬러의 미려한 구성
요즘엔 데스크탑 조차도 데스크테리어를 목적으로 외관을 신경쓰는 시대인 만큼, 휴대까지 가능한 게이밍 노트북은 이러한 부분에서 더욱 신경써야함이 필수다.
주로 거치해두고 사용하려는 목적의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디자인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더불어, 게이머는 외형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많은 영감과 감성을 받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성능에 영향이 없다 하더라도 디자인적인 부분들은 특별함이 존재해야한다.
이번에 살펴보는 MSI 소드 16 HX B14VFKG QHD 노트북은 우주선 혹은 이름처럼 검의 미려함을 노트북에 담은듯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모스 그레이, 블랙 컬러 투톤을 활용하고 있으며, 각 요소요소가 부드러우면서도 날렵한, 또 탄탄한 느낌까지 자아낸다.
에지라인은 날렵하게 처리되어 있으나, 사각의 모서리에는 부드럽게 곡선 처리되어 있는 디자인이 눈에 띄는 부분들이다.
또, 앞서 이야기한 투톤이 상판 하판 내부 등으로 적절하게 나뉘어져있어 외형적인 부분에서도 고급스러움이 남아있다. 상판에는 MSI 고유의 드래곤 로고가 멋스럽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판에는 통풍구 디자인이 공기 흐름을 계산한 모양임과 동시에 심미성도 고려해 놓은 모습으로 자주 볼일은 없을 만한 곳에도 꼼꼼하게 디자인을 구성한 모습이 보여진다.
MSI 소드 16 HX B14VFKG QHD는 외관에 별도의 RGB 효과가 제공되지는 않지만, 키보드에 RGB LED 효과가 적용되어 게임을 즐길때, 기본적으로 노트북을 사용할때 게이밍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적극 적용되어온 주요 키에 반투명 키캡등을 적용하는 모습으로 RGB LED 효과나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특별함을 제공하는 모습도 보여오고 있다.
MSI 소드 16 HX B14VFKG QHD 노트북은 포트를 3구역으로 나누어 놓았다.
지속적으로 장착하고 사용할만한 포트 종류인 HDMI, 유선랜, 노트북 전원, 그리고 USB 3.2 타입A 1개를 노트북 후면 사이드에 배치했다.
그에 따라, 양 사이드에는 매우 심플하게 포트가 구성되며, 노트북 주변에서 주변기기를 활용할때 걸림을 최소화 했다.
좌측에는 USB 3.2 타입C 이자 PD 충전 및 DP 출력을 지원하는 포트1개, USB 3.2 타입A포트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우측에는 오디오 콤보 잭, USB 3.2 타입A 포트 1개가 제공되는 모습이다.
■ 게이밍 노트북만의 매력
노트북에 게이밍이 붙는다면, 그건 게이머에게 이로운 기능들이 분명 대거 포함된 노트북이기에 붙는 것이다.
MSI 소드 16 HX B14VFKG QHD 노트북은 다양한 부분에서 게이머들에게 게이밍 노트북임을 어필하고 있다.
일단 앞서 이야기한 키보드의 화려한 요소들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스펙 자체에서도 매력적인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존에 16:9가 일반적인 노트북 시장에서 16:10 비율이 유행하면서 훨씬 길어간 세로 높이가 유행하고 있다.
이번 MSI 소드 16 HX B14VFKG QHD 노트북 역시 QHD+라는 이름으로 2560x1600 의 고해상도 16:10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밝기도 최대 500니트 수준으로, 밝은 형광등이나 햇빛 아래에서도 쨍한 화면을 볼 수 있는 수준의 밝기를 제공하며, 안티글레어 처리된 밝은 공간에서의 활용도 문제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추가적으로, 컬러 색감의 스펙이라 할 수 있는 DCI-P3 역시 100% 스펙으로 이야기하고 있어 일반적인 게임때의 색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도 깔끔하고 원색 표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고주사율이 있다. 이번 MSI 소드 16 HX B14VFKG QHD 노트북은 그중에서도 최상급에 속하는 초 고주사율을 제공하는데, 240Hz의 주사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144Hz, 165Hz 수준에서도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240Hz는 훨씬 더 부드러운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 외에도,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여러 도움을 받아 편리하게 게이밍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다.
일단 MSI 센터에서는 기본적인 노트북의 성능 제어, 모니터링, 각종 업데이트 등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MSI 게이밍 노트북에는 MSI가 직접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용 앱플레이어도 설치해 활용할 수 있어, 모바일 게임을 PC로 적극 즐길때 별도의 서드파티 앱플레이어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외에도, 게임을 즐길때 중요한 사운드 부분도 있다.
스틸시르즈의 Nahimic 오디오를 MSI 소드 16 HX B14VFKG QHD 노트북은 지원하고 있고, 그에 따라 7.1 가상 채널에서 고음질과 분리된 사운드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제공받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추가적으로 Hi-Res 오디오를 지원하는 DAC이 탑재되어 음악 감상과 같은 고품질 음원 활용에 있어서도 전혀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만약 유선 연결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용하는 공유기에 따라 최대 WI-FI 6E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신수준의 등급인 WI-FI 6E는 기존 5에 비해 3배 더 빨라진 속도와 75% 빨라진 응답속도, 7개의 슈퍼 와이드 채널로 무선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해졌다.
■ 최신 게임 Ready, 고성능 하드웨어 탑재
MSI 소드 16 HX B14VFKG QHD 노트북의 하드웨어 및 성능을 확인해볼 차례다.
일단 MSI 소드 16 HX B14VFKG QHD 노트북의 하드웨어 스펙은 서론에서 잠깐 언급하기는 했지만, 14세대 인텔 코어 i7-14700HX와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60 랩탑 모델이 탑재된 제품 기준이다.
메모리는 옵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이번 기사에서 살펴본 샘플에는 16GB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었다.
일단 CPU의 경우에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노트북 라인업을 위한 CPU다.
8개의 P코어와 12개의 E코어가 제공되어 총 20개의 코어, P코어 16개 스레드, E코어 12개 스레드로 총 28 스레드를 제공해 멀티 작업 성능에도 특화되어 있다.
코어 클럭 부스트는 최대 5.5GHz가 가능한데, 싱글 코어가 아닌 듀얼 P코어 부스트가 가능해 게이밍 활용시 강력한 CPU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별도의 외장그래픽도 필수가 아닐까 싶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랩탑 모델이 탑재된 이번 MSI 소드 16 HX B14VFKG QHD 노트북은 RTX 3060 랩탑 대비 1.5배, 높게는 1.7배까지 게임 효율이 향상됐다.
더불어 RTX 40 시리즈이기 때문에 최신 DLSS 업스케일링 활용에 더해 프레임 생성 기능 같은 게임이 지원하는 최신 성능 향상 기술을 적극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만약 최고옵션 네이티브 환경에서 60프레임 달성이 힘든 순간이 온다면, DLSS 및 프레임생성을 통해 이를 60프레임 이상까지 끌어올려 끊김 없는 화면을 구성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MSI 센터에서 MUX 스위치 옵션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한데, 고성능 게임이나 GPU 활용이 높은 작업시에 논옵티머스로 모드로 전환하는 기능을 쓸 수 있다.
메모리의 경우에는 살펴본 샘플은 16GB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단일 게임만 구동시엔 부족함이 없을 거라 생각되지만, 만약 백그라운드에 다른 여러 작업과 함께 띄워두고 활용할 계획이라면, 노트북 구매시에 추가옵션을 통해 더 확보 하거나, 별도로 추가 구매후 장착해 32GB 수준을 갖추는 것을 추천하고자 한다.
특히 최신 게임을 위주로 즐기려 한다면 더욱더 많은 메모리는 용이하다.
본격적인 성능을 살펴볼 차례인데, 벤치마크 툴을 활용해 CPU/GPU/게임 성능을 살펴보았다.
결과는 이전부터 해당 하드웨어들이 보여주던 모습 그대로 나온 모습이다. 특별히 MSI 소드 16 HX B14VFKG QHD 노트북이라고 해서 하드웨어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변경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중요한 포인트는 보여주는 점수나 프레임 등이 상당히 우수하단 것으로, AAA급 게임들에서 게이밍 노트북이, 하이엔드 사양이 아님에도 QHD+ 해상도 풀옵션에서 60프레임 이상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의 게이밍 노트북들은 최고 옵션 선택이 기본적으로 어려웠으며, 대부분 FHD 기준이였던 점을 생각해보면 상당한 성능이 아닐 수 없다.
만약, 더 높은 프레임을 원한다면, 게이머의 취향에 맞춰 옵션을 조절하거나 해상도를 내리면 더 높은 프레임을 경험하고도 남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최고 옵션에서 60프레임 확보가 어려웠던 고퀄리티 게임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기능을 활용하면 60프레임 이상 확보가 여유롭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으로 퀄리티는 유지하면서 프레임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했다.
성능 테스트의 마지막은 기본 장착된 SSD였으며, 512GB용량으로 구성된 M.2 NVMe SSD였다. 최고 수준의 성능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우리가 게임을 하고 작업에 노트북을 활용함에 있어서 전혀 모자람이 없는 수준의 성능이 확인되었다.
■ 현재, 앞으로도 게임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노트북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전성비가 좋아지고 그에 따른 혜택을 많이 본 제품중에 하나가 개인적으로 게이밍 노트북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전성비라는 부분에 있어서 관심이 없던 PC 시장에서, 전성비라는 부분을 고려하면서 다양한 칩들을 개발하다보면, 비교적 한정된 자원에서 성능을 낼 수 밖에 없는 노트북, 게이밍 노트북에 보다 어울릴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진다.
그 결과로, 이제 게이밍 노트북은 웬만한 데스크탑과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는 게이밍 성능을 제공하는데에 이르렀다.
이번 MSI 소드 16 HX B14VFKG QHD 노트북도 그러한 제품중에 하나다. 외장그래픽이 메인스트림급 제품이지만, 고성능 CPU와 결합하고 잘 조율된 셋팅과 기술등을 통해 최고 옵션 게이밍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확실히 매력적이다.
뿐만 아니라 게이밍 노트북으로서의 외형적 디자인이나 내부 소프트웨어,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등등을 생각해본다면, 이런 저런 부품을 조립해서 일일히 셋팅을 해야하는 데스크탑 대비 편리함과 제공되는 성능은 확실히 충분한 노트북이 아닐까 싶다.
2024년의 하반기에 들어서서 이제 많은 최신작 게임들과 기대작 게임들이 내년 초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즐기고자 한다면, 만약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이번 MSI 소드 16 HX B14VFKG QHD 게이밍 노트북을 통해 함께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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