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미들레인지를 담당하는 지포스 RTX 5070 이 공식 출시 되었다. 내일 부터 쇼핑몰, 혹은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구입이 가능할 전망인데, 최근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의 출시 방법인 MSRP 모델이 1차적으로 소량 유통이 되고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파트너사들에게 만들어진 팩토리 오버클럭킹 모델이 주력을 이룬다. 엔비디아가 제시한 MSRP 모델이 일시적으로 생산되고 바로 오버클럭킹 모델이 유통 되는 이유는 그래픽카드 제조사들 마다 별도의 RGB LED가 적용된 독자적인 쿨링 솔류션 그 외에 여분의 액세서리 등을 포함하여 부가적인 가치를 높히기 때문이며 조금 더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동일한 GPU 를 탑재한 다른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제조사와의 경쟁 때문이다. 그래서 그래픽카드 제조상의 공유한 DNA 를 녹여 그래픽카드를 만든다.
오늘은 국내에서 "각바"라는 애칭으로 불리우고 있는 기가바이트의 지포스 RTX 5070 GAMING OC GDDR7 12GB 그래픽카드이다. 과연 이 그래픽카드가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70 GAMING OC GDDR7 12GB - 제이씨현
▲ 간략 스펙 : RTX 5070 / 베이스클럭: 2230MHz / 부스트클럭: 2625MHz (팩토리 오버클럭킹 +113 MHz ) / 스트림 프로세서: 6144개 / PCIe5.0x16 / GDDR7 / 출력단자: HDMI2.1 , DP2.1 / 지원정보: 8K 지원 , HDR 지원 , HDCP 2.3 / 정격파워 750W 이상 / 전원 포트: 16핀(12V2x6) x1 / 3팬 / 가로(길이): 337mm / 두께: 56mm (2.5 슬롯) / 너비 : 132mm / 제로팬(0-dB기술) / 백플레이트 / Dual BIOS / 구성품: VGA지지대, 3x8핀 to 16핀 커넥터 / A/S 3년
▲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70 GAMING OC GDDR7 12GB 그래픽카드는 앞서 브레인박스에서 진행이 되었던 지포스 RTX 5070 Ti GAMING OC 모델과 대동소이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패키지 내부에는 그래픽카드 본체와 더불어서 스틸 소재의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70 GAMING OC GDDR7 12GB 에는 1차적으로 실링 처리된 노랑색 테이브를 통해 개봉 및 미개봉 상태를 미리 알려주며 그래픽카드 방열판에는 길다란 스티커를 통해 2차 실링 처리를 해두었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재포장된 제품을 최대한 배제하도록 만들어져 실제 소비자인 게이머에게 높은 신뢰감을 준다.
▲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70 GAMING OC GDDR7 12GB 는 전원 공급기를 통해 12V 2x6 커넥터를 통해 전원을 공급 받는다. 그리고 그 커넥터 후면 쪽으로는 LED가 부착되어 있는데 전원부가 제대로 채결되지 않으면 LED 가 켜진다. 소비자들의 시스템 빌딩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 있다.
■ P 모드 그리고 Q 모드
최근 기가바이트 그래픽카드에서는 P 모드, Q 모드 이렇게 그래픽카드에 장착되어 있는 3팬의 작동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본값으로 설정되는 있는 옵션은 P 모드로 되었다. 예전 이런 듀얼 바이오스 방식은 쿨러의 속도 조절 보다라는 2개의 바이오스에 코어 및 메모리의 오버클럭킹된 바이오스 값과 기본 레퍼런스 클럭을 넣어서 그래픽카드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만들었다. 아무래도 낮은 클럭 혹은 레퍼런스 클럭으로 작동을 할 경우 팩토리 오버클럭킹된 GPU 클럭은 보다 높은 성능 그리고 전력을 소비하게 된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팬의 회전수는 올라간다.
기가바이트에서는 서로 다른 GPU 클럭으로 저장되어 있는 듀얼 바이오스를 탑재해도 결국 빠른 성능을 위해 오버클럭킹 모드로 대부분 변환 없이 사용한다는 피드백을 받아 이 스위치는 단지 팬의 작동 속도를 빠르게 혹은 느리게 조절함으로써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이를 선택하도록 개선되었다.
컴퓨터 내부에서 그래픽카드의 팬 소음이 거슬린다고 느낀다면 기가바이트의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구입해서 이 옵션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70 GAMING OC GDDR7 12GB 그래픽카드의 전원 커넥터 옆으로 팬의 속도를 P모드 및 Q모드로 작동시킬 수 있는 별도의 스위치를 가지고 있다.
▲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70 GAMING OC GDDR7 12GB 의 후면은 스틸 소재의 백 플레이트로 마감이 되었으며 그래픽카드 끝 부분은 공기의 흐름을 위한 홀이 자리 하고 있다.
▲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70 GAMING OC GDDR7 12GB 의 디지털 화면 출력 포트는 총 4개로 여타 다른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와 동일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70 GAMING OC GDDR7 12GB 본체 뒷 부분은 포함되어 있는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케이스 내부이 메인보드 플레이트에 마운트 할 수 있는 3개의 홀을 가지고 있다.
▲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70 GAMING OC GDDR7 12GB 팬의 윗 부분에는 슬라이드 방식의 LED 커버를 가지고 있어 2가지 RGB LED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70 GAMING OC GDDR7 12GB 3개 팬 안쪽에는 RGB LED 가 면발광 방식으로 작동되게 처리해두어 그래픽카드 작동시 보다 다이나믹한 느낌을 준다.
■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70 GAMING OC GDDR7 12GB 벤치마크 셋업
● 프로세서 : AMD 라이젠7 9800X3D
● 메인보드 : ASRock X870E Taichi - 에즈윈
● 메모리 : ADATA DDR5-6000 CL30 16GB x2
● SSD : WD_BLACK SN850X 2TB
● 파워 : 마이크로닉스 아스트로2 PT 1300W 80플러스 플래티넘
● OS : 윈도우11 프로 build 26100.2161 (KB5044384 업데이트 적용)
● 지포스 드라이버 : 572.50 GameReady win10-win11-64bit - 엔비디아 리뷰용 드라이버
브레인박스에선 최근 게이밍 프로세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젠7 9800X3D 프로세서와 더불어서 가장 빠른 게이밍 프레임을 뽑아내는 DDR5-6000 CL30 으로 그래픽카드 테스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자, 이제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70 GAMING OC GDDR7 12GB 의 게이밍 성능을 알아보도록 하자.
■ 화려한 쿨링 퍼포먼스, 기가바이트 RTX 시리즈에서 중요한 라인업 "GAMING OC"
제품의 성능은 최대 부스트 클럭에서 약 100MHz 정도 높게 팩토리 오버클럭킹이 되어 있다보니 레퍼런스 대비 약간의 성능 향상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수치상으로 봤을 땐 실제 게이머들이 오버클럭킹이 되어 있어 레퍼런스 대비 높은 성능을 가질 것으로 기대가 되었지만 그 성능 향상폭이 그리 높진 않았다. 다만, 엔베디아 레퍼런스 대비 RGB LED 가 적용된 3개의 화려한 쿨러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이 그래픽카드를 최근 유행하고 있는 "어항 케이스"에 일반적인 장착 방식은 메인보드에 수직 형태로 그래픽카드를 꼽기 보다는 별도의 라이저 케이블을 통해 수평 형태로 설치를 하게 된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게이밍 시스템 빌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GPUZ를 통해 확인해본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70 GAMING OC GDDR7 12GB 의 정보, GPU의 부스트 클럭이 오버클럭킹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의 성능 외에 전체적인 소비전력의 측정 결과를 아래와 같다. 아이들 상태는 컴퓨터에 해당 그래픽카드를 꼽고 30분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이 되었으며 풀 로딩 상태는 3DMark 이 스트레스 테스트 항목을 통해 2시간 가량 측정하여 안정화된 전력 공급 상태를 측정했다. 이 두가지 모드 엔비디아의 PCAT 장비를 통해 측정이 되었다.
▲ 아이들 상태의 소비전력 파형
▲ 풀 로드 상태의 소비전력 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