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미국의 욕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관세 전쟁과 더불어서 국내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한 환율로 인해 대부분 중국 본토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컴퓨터 주변기기들의 타격이 적지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컴퓨터 업계는 본격적인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오히려 컴퓨터 부품 들의 가격은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수입되는 컴퓨터 부품들이 빠르게 회전이 된다면 하향 조절이 되지 않지만 지금은 회전 조차도 더디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고 수량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이유다.
최근 인텔 프로세서들은 상당히 적지 않은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는 듯 한데 특히나 인텔 12세대에서 14세대 프로세서 까지 구입이 가능하고 신제품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이렇게 인텔이 다양한 세대의 프로세서를 구입하게 된 부분은 늘어난 펩의 증가와 더불어서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의 경우는 TSMC 에서 제조가 되기 때문에 이 투-트랙으로 벌어진 일로 보인다. 게다가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른 침체도 적지 않게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최근 인텔에서는 14세대 일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벨류팩" 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동일한 스펙을 가진 정품 박스와 동일한 AS 기간을 제공하면서 크게 본다면 가격인하에 들어갔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밸류팩은 3년 사후 보증 기간을 갖고 있는 코어 i5 14400F 와 5년 사후 보증 기간을 갖고 있는 코어 i5 14600KF 2가지이다. 오늘은 이 프로세서 중에서 가성비를 갖고 있는 코어 i5 14400F 를 현재의 시점에서 최신 그래픽카드와 게이밍 성능 등을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 Intel® Core™ i5 processors (14th gen) 14400F - 밸류팩
▲ 간략 스펙 : [INTEL] 코어 i5-14400F (랩터레이크 리프레시/2.5GHz/20MB) [밸류팩/쿨러포함] / 인텔(소켓1700) / 10코어 / 16쓰레드 / 기본 클럭: 2.5GHz / 최대 클럭: 4.7GHz / 캐시: 20MB / PBP: 65W / 메모리 규격: DDR4 / 3200MHz / DDR5 / 4800MHz / 내장그래픽: 미지원 / 코어 i5
■ Intel Core i5 12400F VS i5 14400F
인텔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출시가 되었음에도 12세대,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적지 않게 판매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성비"이다. 그리고 코어 울트라 시리즈는 최고 하위 모델인 코어 울트라3 제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20만원 내외의 프로세서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 20만원 내외 혹은 20만원대 프로세서 시장은 자연스럽게 12 ~ 14 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자리 잡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단연코 가장 가성비 있는 프로세서는 지금까지도 코어 i5 12400F 다. 이 두가지 프로세서의 스펙은 아래와 같다.
이 두가지 프로세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내부적인 아키텍쳐 차이다.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하자면 상당히 길어질 수 있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달라진 부분만 이야기 하자면 동일한 등급이지만 P 코어와 E 코어로 나누어지면 보다 늘어난 코어 숫자를 갖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늘어난 코어의 숫자 만큼 캐시 메모리의 차이가 난다. 그리고 이 두가지 프로세서는 모두 하이퍼스래딩을 지원해 코어 i5 12400F 프로세서의 경우 동시에 12스레드 처리를, 코어 i5 14400F 프로세서는 여기에 E 코어 4개가 추가가 되어서 16개의 스레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그 외에 P 코어의 클럭이 300MHz 정도 늘어나서 코어 i5 14400F 프로세서는 P 코어의 최대 터보 주파수는 4.7GHz 를 갖는다. 그렇다 보니 터보 클럭시 TDP 는 117W 에서 148W 까지 약 31W 가 늘어나게 되었다.
■ 인텔 코어 i5 14400F 벤치마크 시스템 안내
●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B760M AORUS ELITE GEN5 - 제이씨현
●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 파운더스에디션
● 메모리 : 클레브 DDR5-7200 16GB x2
● SSD : 커세어 MP700 PRO 1TB (Gen5 x4)
● 운영체제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 PRO (24H2 26100.4061)
● 지포스 드라이버 : 게임 레디 576.40 WHQL 드라이버
▲ GIGABYTE B760M AORUS ELITE GEN5 제이씨현 : 인텔 B760 / 인텔(소켓1700) / DDR5 / VGA 연결: PCIe5.0 x16 / M-ATX (24.4x24.4cm) / 전원부: 12+1+1페이즈 / 페이즈당60A / Vcore출력합계: 720A / [메모리] 5600MHz (PC4-44800) / 4개 / 메모리 용량: 최대 256GB / XMP3.0 / [확장슬롯] PCIe버전: PCIe5.0, PCIe4.0 / PCIex16: 1개 / PCIex16(at x4): 1개 / [저장장치] M.2: 2개 / SATA3: 4개 / M.2 연결: PCIe4.0, NVMe / [후면단자] HDMI / DP / USB3.x 20Gbps / USB3.x 10Gbps / USB3.x 5Gbps / USB 2.0 / RJ-45 / S/PDIF / 오디오잭 / USB A타입: 8개 / USB C타입: 1개 / [랜/오디오] 유선랜 칩셋: Realtek / 2.5Gbps / RJ-45: 1개 / 오디오 칩셋: Realtek ALC1220 / 7.1채널(8ch) / [내부I/O] USB/팬 헤더: 썬더볼트 헤더 , USB3.0 헤더 , USB2.0 헤더 , USB3.1 Type C 헤더, RGB 12V 4핀 헤더 , ARGB 5V 3핀 헤더 / 시스템팬 4핀: 3개 / I/O 헤더: TPM 헤더, 프론트오디오AAFP 헤더 / [특징] DrMOS / 전원부 방열판 / M.2 히트싱크 / 일체형IO실드 / LED라이트 / UEFI
■ 게임에서의 성능
▲ 사이버펑크 2077 옵션 : Ultra Opt Set / No RT / AA TAA / No Frame Gen - 높을수록 우수
▲ 몬스터헌터 : 와일즈 옵션 : High Opt Set / No RT / AA TAA / No Frame Gen - 높을수록 우수
■ 작업에서의 성능
■ 코어 i5 14400F 와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의 궁합
■ 코어 i5 14400F 프로세서로 가성비 있는 시스템을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해본 중급기에 해당되는 프로세서들은 게이밍 성능 부분에서 FHD 해상도에서는 모두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QHD 해상도로 올라가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그래픽카드에 투자를 해줘야 하고 그래픽카드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옵션에서 타협을 봐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될 듯 하다. 그리고 간단하게 렌더링 및 작업 성능을 비교해 보자면 각기 프로세서들이 갖고 있는 전체 동시 처리 스레드 숫자 그리고 싱글 코어 일 때 혹은 모든 코어를 풀 로딩을 걸었을 때 낼 수 있는 최대 클럭 주파수에 따라 게임, 작업 성능에서 그에 걸맞은 성능을 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기사를 통해 현재 가성비 있게 게이밍, 작업 등을 할 수 있는 발란스 잡힌 가성비 있는 프로세서인 코어 i5 14400F 에 대해 알아봤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밸류팩"은 기존의 리테일 박스 제품과 동일한 사후 보증기간을 정식 유통사인 코잇, 인텍앤컴퍼니, 피씨디렉트 등에서 그대로 받을 수 있으며 가격이 10% 정도 저렴하게 책정되었기 때문에 이 밸류팩 구입을 마다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특히나 예전에 정품 리테일 박스와 그레이 벌크 제품과의 가격 간극으로 인한 고민을 한번에 해결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메인보드도 15 ~ 20만원 대의 다양한 B7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들이 각기 제조사들에게서 많은 종류가 출시 되고 있기 때문에 그 선택에 폭 또한 넓다. 그래서 프로세서와 메인보드, 이 두가지를 35 ~ 40만원 사이에서 해결할 수 있다.
게임에서 이 프로세서와 비교적 가성비를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RTX 5060 Ti 혹은 지포스 RTX 5070 정도 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이 두가지 그래픽카드의 가격은 지포스 RTX 5060 Ti 는 60 ~ 70만원대, 지포스 RTX 5070 은 90 ~ 100 만원대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 치루어야 하는 비용은 "프로세서&메인보드" 조합 보다도 단일 품목인 그래픽카드의 가격보다 저렴하다는게 현재 시점에서 게이밍 시스템의 주소인 듯 하다. 이런 까닭에 엔비디아가 현재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 대한 가격 정책에 대해 작지 않은 비판을 받는 이유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기사로 소개한 3가지 프로세서의 정품 및 밸류팩 가격 기준으로 보게 되면 15만원대, 18만원대 이며, AMD 프로세서는 21 만원 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