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는 다양한 라인업과 크기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인텔 메인보드의 경우 오버클럭이 가능한 K프로세서를 위한 Z890 메인보드와 논K 및 엔트리급 K프로세서 사용자를 위한 B860 메인보드가 출시되어 있으며 보급형 PC 사용자를 위한 H810 메인보드도 판매되어 PC의 스펙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다.
크기도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다양한 주변기기 연결이 필요한 유저들을 위한 ATX 규격을 비롯해 컴팩트한 PC 구성에 적합한 m-ATX 규격을 지원하며 미니PC 사용자를 위한 m-ITX 규격의 메인보드가 판매되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ASUS ROG STRIX B860-G GAMING WIFI 코잇은 인텔코어 울트라 245K 나 논K 프로세서를 이용해 고성능 게이밍 PC나 작업용 PC를 만들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고급형 B860 칩셋 m-ATX 메인보드로 메인스트림급 라인업인 TUF 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스펙을 보여준다.
6레이어를 지원하던 TUF 와 달리 8레이어 PCB 설계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최대 80A를 처리할 수 있는 14+1+2+1 의 전원부 지원으로 고급형 CPU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합금 초크 및 내구성이 뛰어난 커패시터를 탑재하여 극한의 온도를 견딜 수 있다.
최신 PCIe 규격인 PCIe 5.0을 지원하며 메인 M.2 슬롯은 최대 16GB/s의 빠른 읽기, 쓰기 속도를 지원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Q-안테나를 제공하여 Wi-Fi 7을 지원해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M.2 Q-릴리즈), M.2 Q-슬라이드, M.2 Q-래치, PCIe Q-릴리즈 슬림, Q-LED 등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가성비에 특화된 보급형 B860 메인보드와는 확연히 다른 안정성과 기능을 제공하리라 예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 등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리뷰를 진행하는 ASUS ROG STRIX B860-G GAMING WIFI 는 인텔 데스크탑과 서버 CPU 등의 국내 공급을 주도하고 ASUS, ECS, 삼성 등의 제품을 유통하는 에이수스 공인 대리점 코잇에서 유통 및 A/S를 진행하고 있다. 3년 무상보증을 지원하며 메인보드 사용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코잇으로 연락하면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Ai 대중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Ai 기술이 적용된 것은 이 제품의 큰 특징중 하나라 할 수 있다. ASUS 독점 AI인 기술인 ASUS AI 어드바이저를 통해 편하게 ASUS 제품에 관련된 궁금함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AI 네트워킹 II를 통해 네트워크 설정을 최적화하여 원활한 연결을 제공한다. (현재 Ai 어드바이저는 영문만 제공되기 때문에 파파고나 구글번역 등을 활용하기 바란다.)
통합 NPU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NPU Boost (NPU 부스트)를 제공하며, 클릭 한 번으로 NPU를 오버클럭하여 성능을 최대 24%까지 향상시킨다. @ 참고로 B860칩셋 제품으로 CPU Ai 오버클러킹은 불가하지만 메모리의 Ai 오버클럭 기능은 제공한다.
풀KIT 의 모습으로 ROG 메인보드 답게 구성이 화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보드를 비롯해 사용설명서와 스티커, 2개의 SATA 케이블이 제공되며 SSD 장착시 사용되는 Q래치와 Q슬라이드 패키지, M.2 고무패키지 등을 지원한다. 또한 케이블 타이와 Q안테나, ROG 키체인이 포함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M-ATX 폼팩터 메인보드로 244 x 244mm 의 크기를 지원한다. PC 케이스 호환성이 떨어지는 ATX 규격의 메인보드와 달리 크기가 상당히 작아 미니PC용 케이스나 슬림형 PC케이스 등에 손쉽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블랙 컬러를 적용한 일반 메인보드와 달리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화사한 느낌을 주는것도 큰 장점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어항케이스 등은 내부가 완전히 노출되어 메인보드의 컬러나 디자인이 중요한데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화이트 컬러의 조화로 최신 PC케이스와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화이트 컬러의 PC를 만들 계획이라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미들타워 PC케이스에 메인보드를 장착한 모습으로 ATX 메인보드와 달리 여유공간이 상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간이 많아 좀더 편하게 PC를 조립할 수 있다. 또한 화이트 PC케이스와도 좋은 궁합을 보여주었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에 특화된 제품답게 LGA 1851 규격의 CPU 소켓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논K 프로세서인 인텔코어 울트라 225(F) 나 235, 285 등과 좋은 궁합을 보여주며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는 245K 나 265K 등도 장착해 게이밍이나 작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소켓 크기는 LGA 1700 소켓과 대동소이해 기존에 사용하던 쿨러는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소켓주위의 공간이 넉넉해 대형 공랭쿨러도 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
전원부의 모습으로 대형 히트싱크를 장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보급형 메인보드의 경우 히트싱크를 지원하지 않거나 크기가 아주 작다.) ROG 로고에 LED를 적용해 아름다운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최대 80A를 처리할 수 있는 14+1+2+1 의 전원부로 구성되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며 8층 PCB 설계는 전압 조절기 주변의 열을 빠르게 분산시켜 안정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초크와 높은 내구성의 캐페시터는 극한의 온도를 견디도록 설계되어 높은 성능을 지속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고급형 메인보드 답게 4개의 메모리 슬롯을 제공한다. 최대 192GB 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어 대용량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전문작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듀얼채널을 위한 메모리 장착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표기된 것도 눈에 띈다.
메모리 오버클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XMP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튜닝램 사용시 손쉽게 고클럭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기본 지원하는 ASUS 전용 AEMP III는 클럭 드라이버를 최적화 후 메모리 주파수를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성능과 안정성 사이의 균형을 통해 고클럭을 지원하는 CUDIMM 메모리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DIMM Fit을 통해 메모리 모듈 분석을 통한 성능 최적화 및 미세 조정하는 과정을 간소화했다.
전원 단자의 모습으로 통합 전원공급을 위한 24핀 전원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8+8핀 CPU 전원 단자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보드 우측 상단의 모습으로 공랭쿨러 사용을 위한 CPU 핀 헤드는 물론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수랭쿨러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O 펌프 핀 헤더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라디에이터를 식혀주는 쿨링팬 케이블은 CPU_OPT 핀 헤더에 연결하면 된다.) 또한 PC케이스와 팬의 LED 연동을 위한 2개의 ADD GEN2 헤더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피커 비프음으로 PC의 이상현상을 감지해야 하는 구형 PC와 달리 상태표시 Q-LED가 부착되어 부팅시 발생되는 이상증상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PCIe 슬롯이 많은 일반 메인보드와 달리 M.2 슬롯의 수를 늘리고 PCIe 슬롯은 그래픽카드 장착을 위한 PCIe 5.0x16 만 지원한다. 강화금속으로 구성되어 무거운 그래픽카드 장착시 파손이나 휘어짐 등을 방지하며 그래픽카드를 기울여 쉽게 뺄 수 있도록 Q릴리즈 슬림을 제공하고 있다.
ATX규격의 메인보드와 같이 4개의 M.2 슬롯을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띈다. 메인 슬롯은 PCIe 5.0을 지원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다른 슬롯들도 PCIe 4.0을 지원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메인 슬롯에는 아주 두꺼운 방열판이 제공되어 열이 많은 NVMe SSD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메인슬롯 에는 바닥면에도 방열판과 히트싱크가 부착되어 열을 효과적으로 식혀준다. 또한 툴을 사용해 SSD를 장착해야 하는 보급형 메인보드와 달리 M.2 Q-래치를 제공해 손쉽게 SSD를 탈부착 할 수 있다. 또한 하단의 방열판은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하는데 반해 메인 M.2 슬롯의 방열판은 손쉽게 탈부착 할 수 있도록 M.2 Q릴리즈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동영상을 통해 사용방법을 확인하기 바란다.)
리얼텍 ALC1220P 오디오 코덱을 사용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와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전자기 간섭을 줄여 깨끗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오디오 라인 실드가 적용되어 있고 통합 하이파이 Savitech 앰프를 탑재해 외곡을 크게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전자기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오디오 커버가 설치되어 있고 프리미엄 오디오 캐패시터 사용으로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구현한다.
10Gbps 와 5Gbps 커넥터가 전원 커넥터 측면에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4개의 SATA 슬롯을 제공해 HDD를 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USB 2.0 헤더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디오와 시스템, 열센서, 주소지정이 가능한Gen2 헤더, 팬 헤더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단자부의 모습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입출력 단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정전기로 인한 손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백패널이기본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DMI 와 DP 단자를 지원해 모니터를 편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바이오스 플래시백 버튼을 설치해 편하게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썬더볼트 단자를 지원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USB 3.2 Gen2x2 와 Gen2, Gen1 등 다양한 USB 슬롯을 제공해 편하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S/PDIF를 포함한 오디오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2.5G 이더넷 단자와 Wi-Fi 7 무선랜 사용을 위한 2개의 안테나 단자가 설치되어 있는것도 눈에 띈다. (안테나 단자는 볼트를 돌려주어야 했던 예전과 달리 밀어주면 자동 장착되도록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메인보드 바닥면의 모습으로 깔끔하게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보드 바닥면을 잡을 때 손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장갑을 착용하기 바란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퀵 매뉴얼과 스티커, WIFI 안테나, 2개의 SATA 케이블 등을 제공하며 ROG 스트랩과 Q래치, Q슬라이드 패키지, M.2 장착에 사용되는 고무, 케이블 타이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메인보드 사용자를 위해 웹스토리지를 제공한다.
눈길을 사로잡는 화이트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조립 편의성을 높인 설계, 안정성에 특화된 부품구성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바이오스와 전용 S/W 등을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의 모습으로 인텔코어 울트라 5 225F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또한 7000MB/s 의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SK하이닉스 P41을 비롯해 넉넉한 전원 공급을 위해 1250W 80PLUS GOLD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고 XMP를 지원하는 오버클럭 메모리 마이크론 크루셜 DDR5 6000MHz CL36 PRO를 장착했다. (튜닝 메모리 구입후 XMP를 적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메모리 오버클럭을 통해 기본 메모리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테스트에 사용된 인텔코어 울트라 5 225F는 다용도로 PC를 사용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 들에게 딱 어울리는 메인스트림 프로세서로 전작인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달리 AI 딥러닝 가속화를 위한 NPU를 탑재해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DDR5-6400을 지원하고 최대 4.9GHz 클럭을 지원해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K 프로세서 대비 낮은 가격은 물론 쿨러도 기본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 PC를 만들 수 있으며 두 개의 코어를 하나의 다이에 통합해 워크로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분산해 성능을 최적화 하는 새로운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 지원으로 강력한 성능을 경험 할 수 있다.
참고로 인텔 공인대리점인 코잇에서도 인텔코어 울트라 5 225F를 유통하고 있다. 인텔 정품 CPU는 공인 대리점을 통해 신속 정확한 점검과 빠른 교체가 가능하다. 박스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정품 여부 및 A/S 센터 연락처 확인이 가능해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PC를 조립하고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CPU와 메모리가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드라이버 허브에서 메인보드 드라이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원터치 드라이버 설치가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드라이버 허브 사이트에 이동한 모습으로 모든 드라이버를 편하게 설치할 수 있었다.
홈페이지에 최신 바이오스가 등록되어 있어 USB 메모리에 저장후 바이오스 도구 메뉴에 있는 EZ 플래시로 이동해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진행해 보았다. 셋팅이 간편해 초보자도 쉽게 업데이트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메인보드와 프로세서 출시가 얼마 되지 않아 활발하게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가끔씩 확인후 메이저 업데이트시 적용하기 바란다.) @ 참고로 바이오스 플래시백 버튼이 제공되어 더 쉽게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
HDMI 와 DP 뿐만 아니라 썬더볼트 단자도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내장그래픽에서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멀티테스킹을 할 수 있으며 (내장그래픽이 빠진 F프로세서를 사용해 테스트 하지 못했다.) WI-Fi 7 무선랜이 내장되어 초고속 무선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도 지원해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PC를 랜선위치와 상관없이 편하게 셋팅할 수 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SUS 글라이드 X를 지원한다. 유선이나 무선 연결을 통해 태블릿PC나 스마트폰과 파일전송이 가능하며 화면공유와 제어 등이 가능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상단의 사진은 디스플레이 확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태블릿PC를 모니터 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CPU의 성능을 100% 가깝게 사용할 수 있는 고급형 메인보드 이다.)
썬더볼트 4 와 USB 3.2 Gen2x2 단자를 지원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USB 3.2 Gen2x2 지원 외장 SSD를 장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2,000MB/s 가 넘어가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USB 3.2 Gen2x2를 지원하는 외장 SSD를 사용해야 최대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외장 SSD 구입시 지원 스펙을 확인하기 바란다.)
CPU와 전원부가 가장 바쁘게 작동하는 벤치마크를 실행한 상태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표면의 열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14도) 두꺼운 히트싱크가 장착되어 과도하게 온도가 오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성능 CPU를 사용할 경우 좋은 메인보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이다.)
메인 M.2 슬롯에 설치된 PCIe 4.0 NVMe SSD의 온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본 제공되는 방열판을 사용했을 때 온도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PCIe 4.0나 5.0 NVMe SSD는 작동시 온도가 상당히 높게 올라가기 때문에 방열판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특히 방열판이 대단히 두꺼워 성능저하 없이 SSD를 사용할 수 있다.
검은신화 오공 벤치마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높음 옵션에서 4K 기준 63 프레임을 보여 주었으며 QHD 에서는 69까지 프레임이 높아졌다. 사용했던 RTX 3070 Ti 급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경우 옵션을 낮추는 것을 추천하며 울트라 옵션에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RTX 4070 이상의 그래픽카드 사용을 추천한다. (DLSS를 활성화 하면 프레임을 높일 수 있다.)
싸이버펑크 2077 벤치마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4K 해상도에서도 원활하게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RTX 4070 이상의 최고급형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 훨씬 높은 프레임으로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디아블로 4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키오바샤드에서 측정) 프레임이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상도나 옵션에 관계없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맵이나 낮/밤 유무에 따라 프레임이 달라진다. 이점 참조 바란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PC를 모니터링 하고 손쉽게 메인보드를 설정할 수 있는 Armoury Creat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CPU의 주파수와 온도, 사용량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통합 조명설정을 위한 Aura Sync 동기화는 물론 효과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PC를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스에 진입한 모습으로 (부팅시 DEL 키를 연타하면 바이오스에 진입할 수 있다.) 기본적인 시스템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Q팬제어와 Q대시보드를 지원해 팬속도를 조정할 수 있고 메인보드 구성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세부 메뉴에 들어가지 않고 XMP를 적용할 수 있으며 EZ 시스템 튜닝을 제공해 사용 환경에 맞게 퍼포먼스를 설정할 수 있다.
바이오스는 손쉽게 주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EZ 모드와 디테일한 환경 설정이 가능한 Advanced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어드벤스드 모드를 실행한 모습으로 메모리, 기타 환경을 디테일하게 설정하거나 오버클럭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K프로세서를 사용하고 CPU 오버클럭을 생각하고 있다면 Z890 칩셋이 설치된 메인보드를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K프로세서를 사용해도 안정성 등을 이유로 오버클럭을 생각하지 않거나 논K 프로세서를 사용할 경우 B8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사용하면 된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B860 메인보드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되어 PC활용도를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캐주얼한 작업 위주로 PC를 사용할 경우 보급형 모델을 구입하면 되지만 게임이나 작업용 PC를 만들 계획이라면 전원부가 튼튼한 고급형 메인보드를 선택해야 한다. 리뷰를 진행한 ASUS ROG STRIX B860-G GAMING WIFI 코잇 메인보드는 게임이나 작업에 특화된 고급형 모델로 사용 부품 자체가 보급형과는 달라 장시간 안정적으로 게임이나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최대 80 암페어를 처리할 수 있는 14+1+2+1 파워 스테이지를 갖추고 있으며 합금 초크와 높은 내구성의 캐퍼시터를 적용해 높은 온도에서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8레이어 다층인쇄 회로기판 설계로 시스템 안정성을 개선했으며 두 개의 히트싱크가 전원부와 주변열을 빠르게 방출시켜 시스템 안정성을 높였다.
다양한 AI 기술 지원도 인상적이었다. 오버클럭이나 메인보드 사용시 궁금한 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AI 어드바이저를 지원하며 AI 네트워킹 II를 통해 네트워크 설정을 최적화하여 원활한 연결을 제공한다. 또한 메모리의 효율적인 오버클럭을 위해 AI 오버클럭 튜너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편의성을 높인 설계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M.2 Q-래치와 Q-릴리즈 지원으로 제공해 툴을 사용하지 않고 SSD를 장착할 수 있었으며 편하게 그래픽카드를 분리할 수 있다. 또한 무선랜 안테나를 쉽게 탈부착 할 수 있으며 Q-LED 지원으로 부팅시 오작동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장용량을 손쉽게 늘리기 위해 4개의 M.2 슬롯을 제공하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활용성이 다소 떨어지는 PCIe 슬롯을 과감하게 제외하고 그 자리에 M.2 슬롯을 제공해 4개의 M.2 SSD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원본 데이터 등을 편하게 저장해야 하는 작업자들이 특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칭찬하고 싶다. 예전과 달리 오픈형 PC케이스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메인보드의 디자인이 중요시 되고 있는데 이 제품은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화이트 부품들과 좋은 궁합을 보여주며 ROG 로고에 LED를 적용해 아름다운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었다.
높은 안정성을 필요로 하는 게이머나 크리에이터나 메인보드의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다양한 AI 기술 적용으로 편의성까지 높인 고급형 메인보드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