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입문 기종을 벗어나 제대로 된 멀티채널을 찾고 계신다면 오늘 소개해 드릴 JBL의 STUDIO 라인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센터 스피커인 625C를 개봉하며 알아보겠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안쪽에는 스피커 본체와 그릴, 매뉴얼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충격 흡수를 위한 구성도 잘 되어 있지만 이중으로 스피커를 포장해 소중히 다루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625C의 정면 모습입니다. 유려한 곡선의 디자인에 가로 440mm, 세로 190mm, 무게 8.6kg로 크기에 비해 제법 묵직한 스피커입니다. 평균적인 가정에서 가장 사용하시기 적합한 구성과 크기로 누구에게나 추천드리기 좋은 모델입니다.

위쪽에는 STUDIO 로고가 검은색 글씨로 새겨져 있는데 평소에는 나뭇결 무늬와 어우러져 도드라지지 않지만 각도에 따라 빛을 반사하며 존재를 과시합니다.

정면으로 돌아가 다시 유닛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트위터는 2414H-1이라는 선명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드라이버와 웨이브 가이드로 디테일한 묘사와 생동감이 특징입니다.
우퍼는 저음의 풍성한 양감과 정확한 디테일을 표현하는 5.25인치의 듀얼 PolyPas cones으로 제작됐습니다.

후면에서 보면 고급스럽게 처리된 바인딩 포스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625C와 665C의 비교를 해보면 우퍼 유닛 구성에 따른 폭의 차이와 후면 덕트의 유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TUDIO 라인은 개선된 트위터로 생동감 넘치는 사실적인 인물의 보이스가 특징인데 625C는 그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영화나 음악에서 인물의 대사(가사)의 전달력이 주는 힘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해상도를 끌어올리다 보면 자칫 소리가 날카롭게 느껴질 수 있는데 625C는 중역대가 두텁고 힘 있게 강조되어 있으면서도 장시간 듣기에도 편안한 음색으로 이번 STUDIO는 그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중급기 멀티채널 구성으로 추천드리는 STUDIO 라인을 살펴봤습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소식을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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