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ADAM AUDIO의 액티브 스피커 T5V를 소개하려 합니다. 

ADAM AUDIO는 많은 음악 제작자분들께 사랑받는 브랜드라 모니터 오디오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중에서도 모니터링을 겸해 홈 오디오용으로도 많은 선택을 받은 T5V를 살펴보겠습니다. 

ADAM AUDIO의 T5V는 한 박스에 1통씩 들어있어 1조를 구매하시면 2박스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의 가운데에는 액티브 니어필드 모니터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악 작업이나 PC-Fi를 운용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스피커를 가깝게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공간 확보가 필수인 홈 오디오용 스피커로는 제대로 된 소리를 세팅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책상 위 또는 1-2M의 근거리에서 운용하신다면 가까이서 듣는 것을 기본으로 설계된 스피커 즉 니어필드 모니터용 스피커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파워 케이블이 각각 상단에 동봉되어 있고 보증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액티브 스피커이기 때문에 스피커 하나당 각각 전원을 연결해 줘야 합니다.

본체 사진입니다. 무광 블랙의 인클로저로 굉장히 심플하고 단단해 보입니다. 올 블랙의 바디에 노란 리본 트위터가 포인트가 되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제 각각의 유닛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 ADAM AUDIO의 T5V가 이만큼의 큰 명성을 갖게 한 1등 공신인 U-ART 리본 트위터입니다. 최대 25kHz의 대역폭을 가지고 

HPS(High Frequency Propagation) 웨이브 가이드와 함께 고주파를 균일하게 분산시키기 때문에 스윗 스팟이 굉장히 넓고 깨끗한 고음이 특징입니다.

리본 트위터는 자칫 잘못 사용하면 과다한 정보량으로 귀가 굉장히 피곤하거나 날카롭게 느낄 수 있는데 

이 T5V는 오랜 감상에도 편안하면서 몇 단계나 높은 그레이드의 스피커에서나 볼 수 있는 깨끗하고 정밀한 해상도가 특징입니다.

모니터링용으로 제작된 이 T5V를 홈용으로도 두루 쓰게 만든 역할을 한 5인치 우퍼입니다. 

고음역과 중음역대를 마스킹 하지 않으면서도 제법 풍부한 저음의 양감으로 방안을 채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후면 사진입니다. 

베이스 포트와 그 밑으로 위쪽의 HF와 LF는 각각 고역과 저역의 응답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러 곡을 테스트해 봤는데 각각 0으로 맞춰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밸런스를 보여줬습니다만 청취 환경의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0으로 들어보시다가 부족함이나 과함을 느끼신다면 조절해서 사용해보기실 권해드립니다.

레벨 값을 조절할 수 있는 노브도 보입니다. 처음 동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제일 낮게 두고 서서히 올려가며 맞추셔야 귀 건강과 기기 자체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그 밑으로는 밸런스 단자와 언발란스 단자가 있습니다. 

밸런스 출력 단자가 없는 DAC나 플레이어를 사용 중이시라면 RCA 단자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테스트 환경입니다. 린데만의 새로운 신형 네트워크2와 클린파워, 아이패드입니다.

린데만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5V로 동작하기 때문에 클린파워 라이트로 전원을 공급하여 노이즈를 차단시켜 소스 품질을 높이고, 

플레이어의 자체 DAC를 통해 RCA 단으로 T5V를 연결했습니다. 

아이패드의 앱을 통해 린데만의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타이달의 음원들을 하나씩 재생하니..

절로 나오는 탄성과 함께 기분이 복잡해집니다.

이 가격대에서 나올 수 있는 소리인가?

투명하고 정교한 디테일과 함께 정확하게 맺히는 음상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고 

몇몇 곡은 아담 T5V로 곡 작업을 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정확하게 균형 잡힌 밸런스로 그동안 들었던 아담 오디오의 명성이 거품이 아니었음을 실감했습니다.

모니터링 스피커에서 가장 중요한 밸러스는 가히 몇 단계의 상위 그레이드를 잡아먹는 퍼포먼스로 동급 가격대의 제품들에게 긴장감이 주는 듯했습니다.

남성스러운 외관과는 달리 섬세하고 투명하게 맑은 고음이 부드럽게 찰랑거리고, 

5인치 우퍼로 만들어내는 저음은 고음이나 중음을 마스킹 하지 않으면서 바닥으로 차분하게 가라앉아 공간에 녹아들었습니다. 

무대의 앞, 뒤와 좌, 우 밀도 높고 세세하게 그려내 모니터링으로 하나하나 분석하며 듣기에 탁월했으며, 

각각의 악기들이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우러져 음악 감상에 빠져들기 충분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받은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개봉 및 테스트를 거치면서 여러 번 놀랐었는데 그 소리가 귓가에서 떠나지 않아 저도 결국 구매했습니다. T5V의 소리를 들어보시고 가격을 확인하신다면 다들 구매하지 않고는 못 버틸 것 같습니다.

책상 위에서 음악 작업과 감상을 겸해서 사용하실 액티브 스피커를 찾으신다면 대만족 하신다고 확신합니다.


그럼 다음에 다른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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