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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이 되어버린 ‘솔의눈’의 라이벌

2023.12.06.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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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가 가득한 편의점을 홀로 걷는다. 누구를 만나지도, 인사를 나누지도 않는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 답답한 도시의 공기를 상쾌하게 만들어 줄 음료뿐이다. 그래, 솔의눈 … 너만은 언제나 나의 머리를… 어?

왜 솔의눈이 하이볼이 되었어?

그는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신상털이, 아니 솔의눈 덕후 ‘마시즘’이다. 아니 잠깐만 옆에, 실론티 너마저! 


드디어 완제품으로 만들어진
솔토닉 

언젠가는 나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 솔의눈은 음료 자체로도 완벽한 상큼함을 자랑하지만(누군가에게는 아닐 수 있다), 술에 섞어 마시면 특별한 맛을 낸다는 것을 애주가들은 알고 있었다.

솔향이 나는 ‘진’이라는 술과 솔의눈, 그리고 토닉워터를 1:2:2로 섞으면 한국판 진토닉 칵테일 ‘솔토닉’이 된다. 진이 없다면 가까이 소주와 솔의눈을 1:1로 섞고 레몬즙을 적당히 짜줘도 마시기에 좋은 ‘소주의 눈’이 된다. 그렇다. 세월이 지나도 솔의눈이 사랑받는 이유는 애주가들의 합체음료(?)였기 때문이다.

그런 ‘솔의눈’이 하이볼의 열풍을 타고 ‘처음처럼’과 만났다. 솔의눈 하이볼이라니. 이 순간을 기다려온 음료신상털이에게 500ml 큰 캔에 3,000원이라는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직 문제는 옆에 자리한 실론티 하이볼뿐이었다.


음주계의 영원한 라이벌
솔의눈 VS 실론티

나 같은 솔의눈 덕후에게 ‘실론티’는 한 팀에 있는 라이벌 같은 존재다. 두 음료 다 오랜 호불호의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술에만 섞이면 마성의 칵테일을 만들어 내고는 했다. 얼그레이 하이볼? 이전에 이미 실론티로 만드는 홍차소주 레시피가 있었다고.

그 실론티 하이볼이 솔의눈 하이볼보다 먼저 나왔다. 솔의눈 덕후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심지어 실론티는 ‘제로’로도 먼저 출시되지 않았던가.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맛에서의 승부다. 실론티 하이볼, 오늘 솔의눈 하이볼의 쓴맛 아니 솔맛을 보게 될 것이야.


가장 위협적이었던 하이볼이
가장 달콤하고 맛있다?

먼저 실론티 하이볼을 마셔보았다. 정말로 실론티에 처음처럼 소주를 섞은 듯한 맛이 난다. 하지만 밸런스가 소주 쪽에 조금 기울어진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레몬홍차의 향이 나지만 마셨을 때 씁쓸한 소주의 맛이 올라와서 살짝 탄산감 있는 소주를 마시는 느낌이라고 할까?

실론티보다 처음처럼을 좋아한다면 반가워할 선택일 수 있다. 그런데 처음처럼을 좋아한다면 처음부터 그것만 마셨겠지.

떨리는 마음에 다음 솔의눈 하이볼을 마셨다. 첫 모금에 느낄 수 있었다. 솔의눈이 이제 호불호라는 우리만의 울타리를 넘어 대중성의 세계로 가려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 녀석… 달다. 많이 달콤하다. 

솔향은 살짝 옅어진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상큼한 라임맛과 탄산감이 더해졌다. 같은 7%짜리 술임에도 불구하고 씁쓸한 알콜보다는 달콤하고 상큼한 음료적인 느낌이 강했다. 

오직 아쉬운 것은 ‘솔의눈’이 그동안 쌓아 올린 명성(?)이었다. 이렇게 맛있는 술을 ‘솔의눈은 호불호 음료다’라는 선입견과 두려움 때문에 맛보지 못할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슬플 뿐이었다. 슬프면 술, 아니 솔의눈 하이볼을 마셔야지(?). 굉장히 위협적인 이름 아래 숨겨진 이 달콤함을 사람들은 언제 알아줄 수 있을까?




제로에서 하이볼로 음료의 세계는 바쁘게 흐른다



많은 음료들이 하나, 둘  제로 슈거 음료가 되었던 2023년 초를 지나 이제는 유명한 음료들이 ‘하이볼’로 변하는 시대가 왔다. 실론티 하이볼과 솔의눈 하이볼은 그 시작점이 되는 음료일지 모른다. 아직 맥콜 하이볼, 데자와 하이볼, 밀키스 하이볼도 남았잖아. 

물론 맛이 있을 수도, 아니면 아쉬울 수도 있다. 그래도 매일 같이 똑같은 음료와 음주를 하는 것보다 나을 때가 많다. 살짝의 변주만으로도 우리에게 재미있는 도전욕구와 즐거움을 불러일으키는 신상 하이볼이 내년에도 가득하길 바라본다. 

<제공 : 마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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