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이지 킹덤 비바리움 미니 : 은은한 White LED가 베이스인 가성비 어항 케이스

컴펙트 M-ATX 플랫폼에 구현된 2면 강화유리 쇼케이스 디자인과 리버스 타입 쿨링팬으로 구성된 측면부

'컴이지 킹덤 비바리움 미니' 제품은 국내 PC 컴포넌트 전문 업체이자 가성비 PC 케이스 맛집으로 잘 알려진 '컴이지'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M-ATX 규격의 미니 타워 케이스이자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어항 케이스 컨셉의 2면 강화유리 파노라마 쇼케이스 제품입니다. 특히, 이번 제품은 M-ATX 규격 어항 케이스 중에서도 굉장히 컴펙트한 규격으로 설계되어 있어 미니 타워에 걸맞은 아담한 사이즈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협소한 내부 공간을 갖추고 있음에도 측면에는 240mm 타공 에어홀을 갖춘 모습을 보이는데, 측면에 기본 장착된 쿨링팬은 어항 컨셉의 케이스와 더불어 함께 떠오르는 추세라 할 수 있는 리버스 타입의 쿨링팬을 배치해 자연스러운 흡기 포인트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제품 외형은 어항 컨셉에 걸맞게 전면과 측면은 투명한 강화유리로 구성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풀 커버 강화유리가 아닌 하단 공간을 제외한 부분만 커버하는 세미 타입 강화유리가 적용돼 시스템 뷰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측면 강화유리의 경우 별도 고정 장치 없이 일명 '똑딱이' 타입이라 불리는 푸쉬핀 결합 방식을 갖추고 있어 후면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전면 강화유리 역시 동일한 방식을 가져 2면 강화유리 모두 쉽게 탈착 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2면 강화유리 모두 툴리스 방식으로 돌출된 부분 없이 깔끔한 외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품 내부에는 최대 M-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지만, M-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경우에는 측면 타공 에어홀 일부와 케이블 연결 홀 패드 전체를 가리는 오버 사이즈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컴펙트한 설계로 인해 측면 에어홀 일부를 가리긴 하지만 측면 타공 에어홀 포인트의 경우에는 후면으로 돌출된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어 M-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장착하더라도 측면에 기본 배치된 쿨링팬과 간섭이 발생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측면에 장착된 쿨링팬은 후면에 배치된 쿨링팬과 달리 리버스 타입의 쿨링팬이 적용돼 측면을 흡기로 배치하여도 후면 프레임이 노출되지 않는 깔끔한 외형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번들로 제공되는 3개의 쿨링팬은 모두 White LED 단색을 보이지만, 이는 제품 컨셉인 비바리움 사육장 조명을 연출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내부는 컴펙트한 설계를 가지지만 CPU 쿨러의 경우에는 최대 높이 165mm 이하 공랭 쿨러 또는 최대 240mm 이하 수랭 쿨러 상단 장착을 지원해 미드레인지급 수준의 쿨러 확장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래픽카드의 경우 측면 쿨러 간섭 없이 최대 길이 350mm 이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해 3개의 쿨링팬으로 구성된 플래그쉽 라인업 제품 장착에도 큰 무리 없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최대 3개의 스토리지 수납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전면에 배치된 I/O 포트에는 LED on/off 버튼을 갖춰 조명을 쉽게 켰다 끌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컴펙트 M-ATX 플랫폼에 구현된 2면 강화유리 쇼케이스 디자인과 리버스 타입 쿨링팬으로 구성된 측면부 '컴이지 킹덤 비바리움 미니'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컴이지 킹덤 비바리움 미니 : 은은한 White LED가 베이스인 보급형 어항 케이스 

M-ATX 규파노라마 쇼케이스 디자인 & 푸쉬핀 고정방식의 세미 타입 강화유리

'컴이지 킹덤 비바리움 미니' 제품은 타워 형태의 케이스에 2면 강화유리 패널을 적용한 일명 '파노라마 뷰' 쇼케이스 디자인을 갖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트렌드인 시원시원하면서 깔끔한 시스템 뷰를 노출시키기 위한 디자인으로 보이며, 전면 강화유리와 측면 강화유리가 맞닿는 부분 역시 별도 이음새 프레임을 구성하지 않아 높은 수준의 개방감을 자랑합니다. 또한, 해당 제품 규격은 365 x 212 x 435 mm로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다른 M-ATX 규격 어항 컨셉의 케이스 보다 훨씬 더 작아 좁은 환경에 배치하기 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음새가 없는 어항 컨셉 케이스의 경우 강화유리 자체만으로 케이스를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실제 일부 저가 모델의 경우에서는 강화유리 파손 또는 새시 휨 현상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제품의 경우에는 2면 모두 3T 두께의 강화유리를 채택하고 있고, 평균 0.6T 수준의 준수한 외부 새시 프레임을 갖추고 있어 파손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준수한 외관 프레임과 달리 내부 트레이와 안쪽 PSU 커버 새시 두께 평균은 약 0.45T 수준으로 강판이 상대적으로 얇아 보급형 케이스의 한계를 보여주지만, 빌드를 완성 할 경우에는 보다 견고한 내구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품은 풀 커버 강화유리가 아닌 세미 타입 강화유리가 적용되어 있어 전면과 측면 모두 2/3 가량은 투명한 강화유리, 1/3 가량은 스틸 패널로 구성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풀 커버 강화유리 대비 시스템 뷰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부분이자, 좀 더 작은 면적의 강화유리 채택으로 내구성을 한층 더 높인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강화유리는 상부와 하부에 금속 바를 부착해 안전성을 높였는데, 해당 금속 바에는 일명 푸쉬핀 결합 방식에 필요한 볼 타입을 갖추고 있어 별도 고정 장치 없이도 새시와 결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측면과 전면 모두 동일하며, 툴리스 구조로 상당히 깔끔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뿐만 아니라 I/O 패널은 상단이 아닌 전면 패널 하단에 배치돼 접근에 편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White LED 쿨링팬 x3 & 측면 리버스 타입 적용 & LED on/off

'컴이지 킹덤 비바리움 미니' 제품은 2면 강화유리를 채택한 3만 원대 보급형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에는 총 3개의 쿨링팬이 배치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전면과 측면이 가로막힌 파노라마 쇼케이스인 만큼 쿨링팬은 전면이 아닌 측면과 후면에 배치된 모습을 보이는데, 일반적인 정방향 블레이드가 적용된 후면 쿨링팬과 달리 측면에 배치된 쿨링팬은 깔끔한 배치를 위한 리버스 타입의 쿨링팬이 적용돼 흡기로 배치하여도 후면 프레임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 장점을 가집니다. 이는 최근 연출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유저의 니즈를 반영한 부분으로 보급형 제품임에도 리버스 타입의 쿨링팬이 제공된다는 점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물론, 측면 타공에 따라 우측 사이드 패널에도 타공 에어홀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깔끔한 연출을 위해 리버스 타입의 쿨링팬이 구성된 것과 달리 해당 제품 내부에 적용된 LED 소자는 White 단색 조명으로 화려한 RGB, ARGB 쿨링팬이 보급화된 최근 케이스들과 달리 White LED 단색만을 지원한다는 점은 비교적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품은 제품명 '비바리움' 컨셉으로 설계된 만큼 단순 White LED를 통해 내부 시스템 뷰의 본연 색상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3개의 쿨링팬은 전면 I/O 패널과 연결되어 있어 LED on/off (리셋버튼) 버튼을 통해 조명을 쉽게 켰다 끌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이는 조명을 원치 않는 유저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됩니다.

후면과 측면에 배치된 쿨링팬은 블레이드 방향성이 다르지만, 구동을 위한 전원 커넥터는 모두 IDE 전원 커넥터로 하나로 길게 쭉 연결되어 있어 한 개의 전원 공급을 통해 모두를 작동시킬 수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측면과 달리 후면에 배치된 쿨링팬은 LED 조명 on/off를 담당 메인 팬으로 I/O 패널의 리셋 버튼 케이블과 연결되어야만 조명을 쉽게 껐다 킬 수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쿨링팬은 모두 IDE 전원 구동 방식으로 별도 RPM 제어가 불가능해 최대 RPM으로만 작동되는데, RPM이 높지 않아 소음은 크게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가집니다.

PSU 커버 상단 장착 에어홀 & 스토리지 최대 3개 장착 지원

'컴이지 킹덤 비바리움 미니' 제품은 타워 형태의 M-ATX 규격 케이스인 만큼 하단 부분에는 PSU 커버 가리막 커버 즉, 빌트인 파워서플라이 가림막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M-ATX 규격의 케이스의 경우 ATX 규격의 케이스 대비 높낮이가 여유롭지 못해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경우에는 PSU 커버와의 간격이 상당히 좁은 모습을 보이는데, 해당 제품은 약 7cm 정도의 거리를 보이고 있어 2 슬롯을 넘어서지 않는 그래픽 카드라면 하단에 추가적인 쿨링팬을 배치해 냉각 성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PSU 커버 상단은 여러 개의 타공 에어홀과 더불어 120mm 쿨링팬 장착 홀 2개를 갖추고 있으며, 구성품에는 해당 포인트에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롱 볼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제품은 오버사이즈 내부 트레이로 인해 각종 데이터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이 하단 PSU 커버 가림막에 적용된 케이블 홀을 통해 연결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어 iTX 메인보드가 아닌 M-ATX 메인보드를 장착할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1개의 쿨링팬 배치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스토리지 장착부의 경우에는 후면부 중앙에 탈착형 2.5"스토리지 브라켓 1개와 더불어 PSU 가림막 안쪽에 2.5"/3.5" 멀티 스토리지 미니 베이 1개를 갖추고 있는데, 'Π'자 형태로 설계된 해당 미니 베이에는 2.5"스토리지 1개 + 3.5"스토리지 1개를 혼합 장착할 수 있어 최대 3개의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베이 자체는 굉장히 작아서 케이블 정리 공간 역시 넉넉하지만, 필요에 따라 베이를 분리하거나 베이를 좌우 이동할 수 있어 충분한 케이블 정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은은한 White LED가 베이스인 보급형 어항 케이스 

컴이지 킹덤 비바리움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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