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엠 Newsync P27Q :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QHD 100Hz 모니터
밸런스 모델 등장 시작!
PC방뿐만 아니라 각 가정, 더 나아가 각 PC마다 배치되기도 하는 게이밍 모니터에 대한 보급률은 이제는 매우 높은 수준을 보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하게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대폭 증가했다고 예상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e스포츠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어느 정도 관심도의 영향이 있던 것도 사실인데요. 하지만 오롯이 이 영향으로만 나타난 것인가로보자면 또 그렇지는 않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앞서 첫 문장에서 꺼낸 주제와 연결될 수 있는데, 게이밍 모니터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한 번씩 경험해 보기 시작했고, 그 속에서는 본질인 게임 경험뿐만 아니라 공통적으로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보여주기도 했기 때문에 게임을 주로 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들도 상대적으로 게이밍 모니터를 선택하는 케이스가 늘어났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본래 타깃이 타깃인 만큼 불필요한 기능이나 오버 스펙으로 구성된 경우도 존재하였기 때문에, 각 주요 제조사에서는 필요한 기능만 집중시킨 합립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에서 살펴볼 '비트엠 Newsync P27Q'는 27인치 IPS 패널에 2560 x 1440 QHD 해상도를 가지면서 최대 10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니터입니다. 제품은 일반적인 모델에 적용되는 60, 75Hz보다 훨씬 높은 100Hz 수준을 지원하고 Adaptive Sync 호환 및 HDR10 등 실질적인 체감이 크게 다가오는 굵직한 기능들을 최대한 집중시켜 가격과 성능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사용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Windows 8의 기본 이미지를 사용한 샘플 샷으로 테스트용 PC에 띄워 간단히 컬러를 비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해당 사진은 촬영 후 리사이징 이외 아무런 보정을 하지 않은 기본 상태이며, 실 사용 시 상, 하, 좌, 우 베젤의 모습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품은 우측 하단에 위치한 버튼을 이용하여 OSD 메뉴를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메뉴 및 옵션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OSD 주요 메뉴에서 활성화 가능한 모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밝기/명암 - 밝기, 명암, Black Level, 동적 명암비 등
컬러 - 감마, 화면모드, 색온도, 색도 등
화면 설정 - 선명도, 응담 속도, 초 고해상도 등
기타 설정 - DP 버전, FreeSync [Adaptive Sync], HDR 등
본 제품은 조준선 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FPS 장르의 게임을 플레이할 때, 점프나 달리기, 파쿠르 등의 액션과 크로스헤어를 제공하지 않는 일부 총기류를 사용할 때와 같이 화면 중앙을 표시할 필요가 있을 때, 조준선 모드를 사용한다면 급박한 상황에서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엠 Newsync P27Q'는 화면 전체의 명암, 밝기를 끌어 올려, 암부 스케일을 올려주는 'Black Level'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순간적인 반응이 중요하고 어두운 곳을 잘 식별해야 하는 FPS 장르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제품은 HDR10을 지원하고 있으며 HDR 설정은 OSD 옵션 활성화 후, Windows 색 관리에서 HDR 옵션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HDR 활성화 시 전체적으로 화면의 디테일 및 색상 표현에 있어 또렷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고, SDR 콘텐츠와는 다른 분위기의 장면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쿨엔조이에서는 모니터 및 TV 등의 시스템 전체 지연 시간과 자체 응답 속도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NVIDIA LDAT v2 장비를 도입하였습니다. (모든 테스트는 진행 전 실내 온도 25℃의 암실에서 최대 밝기 상태로 2시간 가량의 에이징 과정을 거친 후 진행됩니다.)
▲ 응답속도를 "끄기"모드로 설정한 뒤 측정한 결과
▲ 응답속도를 "켜기"모드로 설정한 뒤 측정한 결과
GTG(Gray To Gray) 응답속도 테스트는 픽셀이 하나의 색상에서 다른 색상으로 전환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으로, 모션 블러(잔상)의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테스트 방법입니다. 수치가 높아질수록 픽셀이 전환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사용자가 느끼기에 화면을 움직일 때 번져 보이거나 콘텐츠가 깨지게 보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수치가 낮을수록 화면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더라도 또렷한 상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일부 제조사는 패널에 부하(오버클럭의 개념 = OverDrive)를 주어 응답 속도를 개선하는 기술을 탑재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OD기술은 화면에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상을 맺히기도 하기 때문에(역잔상), 사용할 경우 적절히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위 데이터의 Overshoot 수준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리뷰 제품의 경우 기본 모드를 포함하여 2가지 응답 속도 모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GTG 응답속도
(기본) 끄기: 13.95ms
켜기 : 6.47ms
● Overshoot
(기본) 끄기 : 0%
켜기 : 5.77%
▲ X-Rite i1 Basic 3 PRO PLUS / 코니카미놀타社 CA-410 VP427 프로브
쿨엔조이에서는 OLED, Mini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더욱 정확한 측정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CA-VP427 / i1 Basic 3 PRO PLUS 2가지 장비를 도입하였습니다. CA-VP427 색도계는 0.0001cd/㎡ 매우 낮은 수준의 휘도 측정이 가능하며, 저휘도 반복성이 높아 LCD뿐만 아니라 TrueBlack을 구현하는 OLED 측정에도 운용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여기에 분광 광도계인 i1 Basic 3 PRO PLUS를 추가하여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보 리뷰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테스트는 진행 전 실내 온도 25℃의 암실에서 최대 밝기 상태로 2시간 가량의 에이징 과정을 거친 후 진행됩니다.)
2560 x 1440 (QHD) 해상도에서 사용 가능한 주사율의 목록입니다. 최대 10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모니터의 좌측 이너 베젤을 기준으로 촬영되었습니다.
본 제품의 서브 픽셀 구성은 RGB 3 서브 픽셀 구조로 확인되었습니다.
위 표의 말발굽 모양(CIE 1931 색 공간)은 우리 눈으로 인지할 수 있는 가시광선 영역 대의 전체 컬러를 나타내며, 초록색 삼각형은 측정된 디스플레이의 색 영역, 빨간색 삼각형은 각 컬러 스페이스의 레퍼런스 영역입니다. 따라서 초록색 삼각형이 빨간색 삼각형에 최대한 근접해 있다면 해당 색 영역을 온전히 지원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sRGB 색상 영역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상 영역으로, 웹이나 디지털 콘텐츠 등 대부분의 모니터 등에서 표준으로 채택되는 색상 공간입니다. AdobeRGB는 사진이나 프린트같은 고해상도와 넓은 컬러 재현을 위해 만들어진 색 공간으로 sRGB보다 약 35% 더 많은 색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P3는 영상 콘텐츠, HDR, 광색역 등을 만족시키기 위한 색 공간입니다.
위 이미지 내에서 표기되는 수치 중 볼륨은 초록색 삼각형(측정)이 타깃인 빨간색 삼각형(목표) 대비 얼마나 많은 범위를 커버하고 있는 지, 즉 전체 범위에 대한 값이며, 커버리지는 초록색 삼각형이 빨간색 삼각형을 얼마나 만족하는 지를 나타냅니다.
커버리지 기준 측정 결과 - 기본 모드
sRGB : 99.96%
AdobeRGB : 81.23%
P3 : 85.72%
컬러 스펙트럼은 빛의 파장에 따른 밝기 값을 측정하는 것으로 X축은 파장(측정 단위), Y축은 밝기(색의 강도)를 의미 합니다. 컬러 스펙트럼이 높다는 것은 더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빛의 삼원색인 R/G/B의 각 파장이 뚜렷하게 구분될 수록 미세한 색상 차이를 더욱 세밀하게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좌측에는 리뷰 제품의 컬러 스펙트럼, 우측에는 참고 스펙트럼입니다.
감마는 디스플레이의 밝기와 명암 대비의 수준이 어떠한 지를 나타냅니다. 기본적으로 컬러 프로필에 따라 각기 다른 표준 감마를 채용하고 있으나 가장 많이 사용되는 sRGB 프로필의 표준 감마는 2.2로 설정됩니다.
▲ 밝기 %에 따른 측정값
▲ 각 삼원색 휘도 측정값
▲ HDR 활성화 후 HDR 콘텐츠를 재생했을 때 밝기 유지력에 대한 그래프
● 테스트 설정 및 해석 방법
- 설정 : 테스트 시 적용된 밝기 %
- 백색 밝기 : 해당 %의 백색점의 밝기를 칸델라 수치로 표현
- 흑색 밝기 : 해당 %의 흑색점의 밝기를 칸델라 수치로 표현
- 대비 : 백색점 : 흑색점의 비율
- 백색점 : 흰색의 색온도를 켈빈 값으로 표현, 6500K 가 표준 값, 높을수록 파란화면, 낮을수록 붉은화면
- 1cd/㎡는 1㎡ 공간에 촛불 1개를 켠 것과 같은 밝기
- 별도 기관의 HDR 인증 제품의 경우 HDR 컬러 밝기 및 컬러 볼륨이 추가됨, 기본은 SDR만 측정
● 기본 상태 측정 결과
- 화면 밝기 0% : 43cd/㎡
- 화면 밝기 100% : 409.8cd/㎡
- 대비 : 1230:1 (SDR, 밝기 100% 기준)
- 색온도 : 6663K (밝기 100% 기준)
● 기본 상태 측정 결과 - 컬러 최대 밝기 (최댓값)
- Red : 75.2cd/㎡
- Green : 306.8cd/㎡
- Blue : 25.4cd/㎡
- Value : 407.4cd/㎡
● HDR 특성 결과
- 100% APL 최대 밝기 : 419.44cd/㎡
- 100% APL 최저 밝기 : 418.37cd/㎡
- 10% APL 최대 밝기 : 418.46d/㎡
- 10% APL 최저 밝기 : 417.48cd/㎡
제품에서 지원하는 화면 모드는 기본 모드를 포함 했을때 총 6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스트 진행 시에 화면 별도의 설정 없이 공장 초기 상태에서 화면 모드만 변경하며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각각의 화면 모드는 모드에 따라 밝기와 대비, 색상과 블랙 표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어 사용자의 취향과 용도에 알 맞는 화면 모드를 선택한다면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 한층 더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위 3가지 균일도 테스트는 화면의 각 구역별로 얼마나 균일한 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는 테스트 항목으로, 화면을 7x7 총 49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역 별로 백색/흑색/색온도를 측정하여 데이터를 산출합니다. 해당 테스트는 같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패널 생산 라인 및 공장, 원장에서 사용된 부분 등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차이로 충분히 편차가 발생할 수 있는 영역으로, 해당 데이터가 리뷰 제품을 대표하지 않는 다는 점을 참고 바랍니다.
디스플레이 색상 정확도 측정은 디스플레이의 색상 표현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하는 단계로 기준 패치와 측정된 패치값을 비교하여 dE00 기준에 맞춰 결괏값을 우측에 표기합니다. 값이 클수록 색차가 크며, 값이 낮을 수록 색차가 적습니다. 색차 값이 1 미만일 경우 사람의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며 전문가용 모니터는 대개 평균 2 미만으로 팩토리 캘리브레이션이 진행되어 출고됩니다.
● 기본 모드 상태 측정 결과 : 델타 평균 2.41
소비전력 측정은 백색 패치를 화면 100%로 가득 채운 뒤, OSD나 내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밝기를 '0/25/50/75/100/HDR Peak (10% APL)/HDR Peak (100% APL) ' 7단계로 조절하여 측정하게 됩니다. (HDR 미지원은 HDR Peak 제외) OLED나 Mini LED 등 화면의 활성 영역에 따라 백라이트(또는 화소) 활성이 달라지는 경우 APL별(화면에 백색 패치가 차지하는 영역) 측정 데이터가 추가됩니다.
비트엠 Newsync P27Q :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QHD 100Hz 모니터
깔끔한 외형, 아쉬운 스탠드 마감
'비트엠 Newsync P27Q'의 외형은 사용자의 손길이 닿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크게 도드라지는 부분 없이 전반적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면의 경우 보드의 전원부 구성과 비디오 포트의 배치로 층이 나누어져 있기는 하지만 이역시 반듯하게 마무리되어 깔끔한 느낌을 크게 해치지 않게 다가옵니다. 이외 마감적인 부분은 프레임 리스 적용으로 모서리 부분이 일부 날카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가격대를 감안하면 납득되는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제품 스탠드의 경우 Y자 형태로 이루어진 받침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받침대의 각 끝부분이 바닥에 접촉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각 끝부분에 1개씩 총 3개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적용되었고 이는 모니터가 책상 위에서 사용하는 공간이 다소 넓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모여있는 본체 디자인상 조금 더 안정적인 사용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조립 난이도는 본체와 스탠드는 원터치 탈부착, 지지대와 받침대는 십자 볼트 총 1개를 결합하여 완성시킬 수 있었는데, 지지대와 본체 결합 부분에 작은 이음매가 있어 흔들림에 조금 취약한 점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스탠드 기능은 틸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준수한 성능의 디스플레이
'비트엠 Newsync P27Q'의 디스플레이 설정을 살펴본 결과 별도 하드웨어 에뮬레이션 설정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따라서 기본 모드를 중점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테스트 결과 - 기본 모드
: sRGB : 99.96%의 커버리지 (볼륨 116.8%)
: AdobeRGB : 81.23% 커버리지 (볼륨 86.59%)
: P3 : 85.72% 커버리지 (볼륨 86.1%)
: 델타 : 평균 2.41 (최대 5.18)
: 밝기 : 409.8cd/㎡ (100% SDR)
: 대비 : 1230:1
: 색온도 : 6663K
● 부가 정보
: HDR10 지원
● 제품 디스플레이 경험 종합 평가
+ sRGB를 거의 완벽하게 커버하는 디스플레이
+ sRGB 패치 기준, 색차 평균 2.41, 최대 5.18로 준수한 색차값
+ SDR 400cd/㎡의 부족하지 않은 밝기
- OSD 가이드와 조금 떨어진 감마 커브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 지원
이번 제품은 3W 스피커를 양쪽으로 배치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지원하고 있어 깔끔한 데스크 구성을 누리고 싶은 유저나 메인 스피커 부재 시 임시 및 대처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엠 Newsync P27Q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는 가성비 QHD 일반형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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