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EM1-Woofer 시그니처 에디션 : 이게 우퍼야, 케이스야?
개성적인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 우퍼 디자인 케이스
PC 케이스 시장에서 블랙과 화이트 컬러는 특유의 깔끔한 느낌이 있고 호불호가 적어 많은 제품들이 자주 적용하고 있는데요. 무난하긴 하지만 컬러에 따른 특색을 보여주기 어렵고 소비자에 따라서는 다소 식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조사 입장에서도 다른 컬러를 적용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을 것입니다. 채도가 높은 컬러, 즉 원색 계열은 눈에 확 띄긴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다소 촌스러울 수 있어 위험 부담이 있기 때문이지요. 일반적으로는 블랙 또는 화이트를 베이스 컬러로 하되,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나 원색을 부분적으로 적용하거나 RGB 쿨링팬을 기본 제공하여 포인트 컬러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파스텔톤은 어떨까요? 채도는 그대로인 상태에서 명도만 높인 파스텔톤은 원색에 비해 부드럽고 산뜻한 느낌을 주면서 부담도 적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등 외부에 노출되는 제품에 주로 쓰이는 편입니다. PC 케이스도 거치하는 위치에 따라 외부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파스텔톤을 적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겠지요. 거기에 더해, 주위 환경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까지 곁들인다면 인테리어로서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요? 이러한 컨셉에 딱 알맞은 PC 케이스 제품이 있어, 이번에 한 번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시그니처 에디션'은 이전에 출시되었던 미니타워 케이스인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의 컬러 베리에이션 모델입니다. 원본의 경우 블랙과 화이트의 무난한 2종 컬러로 출시되었지만, 우퍼 스피커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외형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번 시그니처 에디션에는 개성적인 세 가지의 파스텔톤을 적용하여, 일반적인 신제품 이상으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우윳빛이 감도는 청아한 블루 컬러로 도자기 색상에도 자주 쓰이는 '대니쉬 블루', 옐로우가 섞여 부드러운 느낌을 내는 '메리골드 오렌지', 핑크 빛이 감도는 차분한 톤의 '팝핀 레드'. 이 세 가지 컬러가 적용된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시그니처 에디션'은 우퍼 스피커를 연상케 하는 외형 디자인과 맞물려 일반적인 가정은 물론 소규모 매장이나 행사장 등의 환경에서 실사용 및 인테리어로 활용하기에 충분해 보이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새로운 컬러로 재단장한 PC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시그니처 에디션'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시그니처 에디션 : 이게 우퍼야, 케이스야?
우퍼 스피커 디자인과 파스텔톤 컬러의 조화
원본이라 할 수 있는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 모델은, 160mm 화이트 LED 쿨링팬을 플랫한 전면에 큼지막하게 배치하고 약 46mm 높이의 나뭇결 스탠드를 적용하여 마치 우퍼 스피커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제품 컬러는 무난한 블랙, 화이트뿐이었지만 미관 상의 특징이 매우 뚜렷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에 살펴본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시그니처 에디션'은 원본 모델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제품 컬러의 선택 폭을 넓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제품입니다.
원색 계열에서 명도를 높인 파스텔톤의 '대니쉬 블루', '메리골드 오렌지', '팝핀 레드' 3종 컬러를 마련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불호가 없을 만한, 케이스 제품에서 흔히 보기 힘든 외형적 매력을 발산합니다. 424(H) x 210(W) x 373(D)mm로 일반적인 미니타워 케이스의 크기를 갖춰 결코 작지 않은 제품이지만, 산뜻한 느낌의 컬러 덕분에 귀엽고 아담한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스탠드의 경우 나뭇결 모양에서 화이트 컬러로 바뀌었는데, 가구와 같은 느낌은 다소 줄었지만 파스텔톤의 케이스 컬러를 고려하면 적절한 변경점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모델에도 적용된 전면 160mm, 후면 120mm 화이트 LED 쿨링팬은 파스텔톤 컬러의 이점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포인트를 제공하며, 측면 도어형 강화 유리는 사용자가 별도로 구성한 내부 조명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듯 개성적인 컬러와 우퍼 스피커 디자인, 조명 효과 등이 맞물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만큼 일반적인 가정, 카페나 음식점과 같은 소규모 매장, 다양한 행사장 등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판단됩니다.
있을건 다 있다! 기본을 지키면서 과하지 않은 구성
디자인 측면에서 간소화된 부분이 여럿 보이지만, 그럼에도 케이스로서 갖춰야 할 부분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우퍼 스피커를 연상시키는 전면부 160mm 화이트 LED 쿨링팬은 '공기 유입을 위한 타공망 + 쿨링팬 + 먼지 필터'로 구성되어 있고 케이스 상단부에는 자석식 먼지 필터, 하단부에는 탈부착식 먼지 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케이스와는 달리 스탠드가 높아 하단 먼지 필터에도 쉽게 손이 닿아 유지 보수의 전체적인 편의성은 좋은 편입니다.
각종 버튼 및 포트가 위치하는 프론트 패널은 케이스 전면 상단부에 위치하여, 정면이나 측면에서는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접근성이 높습니다. 전원 버튼과 리셋 버튼 외에 기본 장착된 160mm 화이트 LED 쿨링팬과 연동되는 LED On/Off 버튼이 제공되며, 후면 120mm 쿨링팬의 LED와는 연동되지 않습니다. 이외에 USB 3.0 Type-A 포트 1개, 2.0 Type-A 포트 2개, HD 오디오 콤보 포트가 제공되므로 각종 이동식 스토리지 또는 스피커 등 외부 장치를 연결하는데 불편함이 없겠습니다.
보기보다 넉넉한 구성이 가능한 내부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시그니처 에디션'은 Micro-ATX, Mini-ITX 메인보드 규격을 지원하는 미니타워 PC 케이스로, 전체적인 제품 크기 자체는 일반적인 미니타워 케이스와 비슷합니다. 특징이 있다면 스탠드 높이가 46mm로 타 케이스보다 높아서 그만큼 케이스 내부 공간이 다소 타이트할 수 있는데, 케이스 상단 기준 20mm 폭의 선 정리 공간과 총 8곳의 선 정리 홀이 마련되어 있어 마감은 크게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좌측면에는 도어형 강화 유리가 적용되어 있어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그만큼 조명 효과 감상 및 유지 보수 측면에 메리트가 있습니다.
CPU 쿨러는 최대 160mm 높이까지 지원하며 그래픽 카드는 최대 320mm까지 지원합니다. 만약 전면부에 별도로 240mm 수랭 쿨러를 장착하는 경우라면 그래픽 카드 길이가 최대 270mm로 제한됩니다. 240mm 수랭 쿨러는 케이스 상단부에 장착할 수도 있는데, 미니타워 케이스의 특성상 방열판이 큰 메모리는 라디에이터와 간섭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기본 장착된 쿨링팬 외에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쿨링팬은 상단 120mm x 2ea, 하단 120mm x 2ea입니다. 파워 서플라이를 위한 공간은 HDD 베이 장착 시 최대 200mm, HDD 베이 탈거 시 최대 320mm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단부 스토리지 베이는 혼합 장착이 가능한 멀티 타입으로 설계되어 SSD 1ea + HDD 1ea 또는 HDD 2ea 구성이 가능하며, 측면 메인보드 장착부에 SSD 2ea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케이스 전체로는 최대 SSD 3ea + HDD 1ea 또는 SSD 2ea + HDD 2ea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장착부에 마련된 SSD 설치부 2곳 모두 선 정리 홀과 겹쳐 있으므로, 이를 모두 활용하여 SSD 2ea를 장착하는 경우라면 24핀 케이블을 하단 파워 서플라이 커버에 마련된 선 정리 홀로 통과시켜야 합니다.
개성적인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 우퍼 디자인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시그니처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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