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Flash DS900M RGB : 컴팩트한 사이즈와 훌륭한 구성의 케이스!
작은데, 다 있어요.
케이스는 설계를 한마디로 표현해 보자면, '절대적인 물리 공간과 인간의 치열한 두뇌싸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정된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하드웨어를 장착하기 위해 수많은 고민을 한다는 뜻인데요. 조금 더 나아가 생각해 보면 '케이스'란 PC의 객관적인 성능보다는 하드웨어 장착성에 포지셔닝되어 있고, 좋은 설계력은 판매량과도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수많은 제조사는 첫인상을 결정짓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현재의 케이스 시장은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며, 플래그십 모델은 물론 가성비 역할을 담당하는 보급형 제품에서도 정말 괜찮은 구성을 갖춘 케이스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darkFlash DS900M'이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가격 대비 좋은 구성과 준수한 설계력으로 많은 유저에게 인정받아 온 다크플래쉬의 케이스로, 지난 1월 쿨엔조이 공식 리뷰로 살펴보았던 'darkFlash DS900 ARGB'와 동일한 라인업 미니 버전입니다. 그렇기에 전체적인 외형도 비슷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 강화 유리 패널을 적극 활용한 어항 디자인을 채택하여 시스템 내부를 시원한 뷰로 감상할 수 있으며, 좌측 강화 유리 패널도 최근 케이스 시장의 트렌드인 원터치 볼 헤드 타입을 적용하여 간편하게 패널을 탈착 할 수 있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작은 플랫폼을 채용한 케이스는 에어플로우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데, 쿨링 관련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darkFlash DS900 ARGB'와 100% 동일한 쿨링 시스템으로 구성하여 원활한 공기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도 제품 선택 단계에서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하드웨어 호환성의 경우, 최대 Micro-ATX 규격의 메인보드 장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랭 쿨러는 최대 높이 170mm 이하, 일체형 수랭 쿨러는 상단 패널에 최대 360mm 라디에이터 장착을 지원하면서 미들 타워에 준하는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미니 타워지만 미들 타워 확장성을 보여주는 가성비 케이스, 'darkFlash DS900M RGB'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arkFlash DS900M RGB : 컴팩트한 사이즈와 훌륭한 구성의 케이스!
하단까지 커버하는 미니 어항 케이스 & 편의성과 실용성 모두 챙긴 원터치 고정 방식
'darkFlash DS900M RGB'는 케이스 카테고리에서 가장 무난한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 총 2개의 색상으로 출시되어 무난한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화이트 컬러를 주로 다루었는데, 화이트가 주는 매력적인 화사함에 더해 케이스 외형은 튜닝에 최적화된 어항 디자인을 채택하여 순백의 의미를 부각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미니 타워 플랫폼을 적용한 대부분의 미니 타워 케이스의 경우, 아담한 사이즈를 강조하기 위해 전면/좌측 강화유리 패널이 파워서플라이 커버 상단에서 끊기는 세미 타입을 보이고 있는데요. 본 모델은 미니 타워임에도 상단부터 하단까지 풀 커버하는 강화 유리 패널이 적용되어 있어 차별성을 가지는 것도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을 해치지 않기 위해 케이스 프레임에 고정되어 있는 좌측 강화 유리 패널은 원터치 고정 방식을 적용하였는데, 이는 편의성 및 실용성 부분에서 그 성능을 입증하고 있는 고정 방식이며, 이로 인해 최근 케이스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게다가, 원터치 고정 방식의 단점인 체결력 부분을 후면 패널에 손나사 방식의 볼트를 추가하여 개선한 점이 눈에 띕니다. 내부 공간은 일반적인 타워형 케이스 플랫폼과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니 타워 플랫폼 내에서는 조금 큰 사이즈로 분류되는 본 모델은, 최대 Micro-ATX 폼팩터까지 장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단과 후면 패널 간 여유 공간도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어 M-ATX 메인보드를 활용한 고성능 시스템 운용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darkFlash 120mm RGB LED 쿨링팬 x3 & 상단 360mm AIO 라디에이터 장착 지원
미들 타워 플랫폼을 채용한 본 제품의 쿨링팬 확정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어항 디자인을 채택하였기 때문에 전면 패널에 쿨링팬 장착을 지원하고 있지 않으며, 측면 / 상단 / 후면 패널을 기본 쿨링 스팟으로 설계하면서 일반적인 플랫폼 규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확인됩니다. 측면 패널에는 최대 120mm 쿨링팬 2개, 상단 패널에는 최대 120mm 쿨링팬 3개(140mm 2개), 후면에는 최대 120mm 쿨링팬 1개를 장착할 수 있는데요. 상위 모델인 'darkFlash DS900' 모델과 동일하게 파워서플라이 상단에 최대 2개의 120mm 쿨링팬 2개와 하단 스토리지 브라켓 상단에 최대 1개의 12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나사홀을 제공하여 더 나은 쿨링 퍼포먼스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darkFlash DS900M RGB'는 총 3개의 쿨링팬을 장착한 상태로 출고됩니다. 번들 쿨링팬 3개는 측면 패널에 2개, 후면 패널에 1개로 기본 배치되어 있는데, 일체형 수랭 쿨러를 활용하는 빌드를 구성한다면 사실상 쿨링팬으로 꽉 찬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측면에 장착된 2개의 120mm 쿨링팬은 정방향이 아닌 역방향 블레이드가 적용된 리버스 타입 쿨링팬으로 확인되는데요. 이는 시각적으로 깔끔함을 유지하면서 바람의 방향을 바꿔 정방향 흡기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어항 케이스에서는 필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쿨링팬 인터페이스는 독자 3-Pin 데이지 체인 방식을 채용하여 다른 쿨링팬과 연동은 어렵지만, 쿨링팬의 최종 아웃풋은 파워서플라이 IDE 4-Pin 1개로 이루어져 있어 보다 간편한 연결성을 확보하였습니다.
CPU 쿨링을 위한 쿨러는 미니 타워라는 작은 플랫폼이지만 공랭 쿨러 기준으로 최대 높이 170mm 이하 제품 장착이 가능한데, 이는 시장에 판매되는 대장급 듀얼 타워도 여유롭게 장착 가능한 규격이며, 일체형 수랭 쿨러(AIO) 장착은 상단 패널에 최대 360mm(280mm 장착 X), 측면 패널에 최대 240mm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성능 시스템도 커버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장착부는 총 5개의 수평 PCI 슬롯이 제공되며, 최대 길이 425mm 이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어 3 팬 구성의 플래그십 그래픽카드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는데요. 다만, 측면 패널에 라디에이터를 설치할 경우, 그래픽카드 최대 장착 길이는 280mm까지 가능하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쿨링팬까지 장착 가능한 멀티 스토리지 베이 & ATX 파워서플라이 장착 지원
'darkFlash DS900M RGB'의 스토리지 장착부는 케이스 우측 사이드 패널 내부가 아니라, 좌측 레이아웃 하단 1 곳에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면 강화 유리 패널 하단부를 보면 스토리지 베이 1개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는 케이스 하면의 볼트 2개를 풀면 쉽게 탈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해당 스토리지 베이는 멀티 타입으로 SSD와 HDD 혼합 구성이 가능하며, 최대 2개의 3.5" HDD 혹은 1개의 3.5" HDD와 1개의 2.5" SSD 장착이 가능합니다. 특히, 스토리지 베이 상단에 최대 120mm 쿨링팬 1개를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이 경우 스토리지 장착 공간 하나를 희생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쿨링 퍼포먼스를 조금이라도 높이고 싶은 유저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구성입니다.
본 제품은 파워서플라이 장착 부분에서도 미들 타워 수준의 장착성을 확보하였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부는 우측 사이드 패널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 깊이 260mm 이하 파워서플라이 장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140mm ~ 160mm 수준의 표준 ATX PSU 장착은 가능함은 물론, 180mm 깊이의 큼직한 파워서플라이 장착에도 케이블 정리에 큰 부담이 없을 정도로 여유로운 공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탁월한 설계력을 증명하는 케이스!
darkFlash DS900M R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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