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Flash DQX80 ARGB BTF : 데스크테리어를 완성시키는 어항 + BTF 조합의 시원한 케이스!
성능과 디자인을 한 번에
PC는 고성능으로 구성할수록 시스템 자체에서 사용하는 전력 소모량이 높아지고 이는 곧 각 부품 간의 발열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과거에서부터 고성능을 지향하는 데스크톱 PC 셋업은 통풍이 유리한 구조의 케이스, 높은 풍압과 풍량을 가진 시스템 팬을 다수 장착하는 등 "고사양 시스템 빌드는 이렇게 하는 것" 이라는 당연하고 기본적인 룰로 자리 잡았었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적용된 PC 케이스가 단순하게 생각했을 때 철판 + 철판이라는 투박한 조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컴퓨터라는 인식을 그대로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이후 LED 팬을 시작으로 PC에 감성을 불어넣는 듯한 흐름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이는 오늘날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케이스 내부를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유리 소재의 커버를 채용하는 빈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통풍이나 공기흐름과 관련된 이슈는 전통적인 사각형 형태를 벗어난 구조를 적극 활용하는 등 각 메이커들이 원활한 공기흐름을 만들어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외형적으로 미려하면서도 고성능 게이밍 시스템을 담아낼 수 있도록 쿨링 성능을 크게 높인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더불어 최신 규격의 시스템이나 I/O 확장성 등 전반적인 완성도를 잘 다져낸 모델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리뷰에서 살펴볼 'darkFlash DQX80'은 최근 유행하는 어항형 구조를 가지고 있어 높은 개방감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최신 메인보드 규격인 백커넥트 호환을 위한 히든 커넥터 디자인이 적용되어 해당 시스템으로 구성 시 외관적으로 한층 더 깔끔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고성능 시스템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160mm 높이의 CPU 쿨러, 360mm 규격의 라디에이터, 120mm 팬 기준 최대 10개의 시스템 팬을 적용할 수 있어, 3면 유리 커버가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공기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유지보수를 위한 마그네틱 먼지 필터와 볼캐치&마그네틱 강화유리 패널 등 편의 부분이 빠짐없이 적용되어 외관적인 만족도와 더불어 높은 사용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darkFlash DQX80 ARGB BTF'의 구성품으로는 케이블 타이 / 각종 볼트 / I/O 고무 마개 / 청소용 천 / PCI 브라켓 /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제품은 케이스 3면에 글래스 패널을 적용한 어항 타입의 케이스입니다. 파워나 케이블 정리를 위해 뒷쪽으로 넓은 공간을 마련해둔 것이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깔끔한 빌드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각 글라스 패널 사이의 이음매는 틈이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조정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자석 탈부착식의 먼지 필터망이 보이고 우측으로 I/O 포트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기본 세팅상으로는 모두 개방되어 있으나, 동봉된 고무 마개를 이용하여 사용하지 않는 포트를 막아놓을 수 있습니다.
전면과 측면을 감싸고 있는 글라스 소재의 패널들은 모두 볼캐치 방식을 통해 고정 및 장착되며, 글라스 내부에 별도 금속 가이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 패널은 파워 서플라이와 측면 팬의 공기 유입을 위해 양 끝이 MESH로 구성되어 있고, 손나사로 고정되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측패널 개방 후에는 바로 파워 서플라이 장착을 위한 섹터가 보이고, 그 아래 2.5" SSD나 하드 장착을 위한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버스 방향의 흡기 팬이 측면에 3개 기본 부착되어 있습니다.
하부에는 상부와 동일하게 자석 탈부착 방식의 먼지필터가 존재하고 케이스 하부가 바닥이 되는 것이 아닌 별도의 다리를 충분한 높이로 설치해두어 하부 흡기 구성에도 용이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darkFlash DQX80 ARGB BTF' 제품을 활용하여 실제 시스템을 빌드해 보았습니다. 메인보드는 백 커넥터 타입의 메인보드를 사용하였으며, CPU 쿨러의 경우 상단 최대 장착 규격인 360mm 라디에이터를 사용하였습니다.
수랭 펌프, VGA 보조 전원과 같이 별도 케이블이 외부로 노출되어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모두 후면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한 모습을 보입니다.
ㅇㅇ파워 서플라이 배치가 메인보드 최상단보다 살짝 아래쪽에 위치해있어, 파워 서플라이를 장착한 이후에도 쉽게 CPU 보조 전원 및 상단 커넥터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darkFlash DQX80 ARGB BTF : 데스크테리어를 완성시키는 어항 + BTF 조합의 시원한 케이스!
면을 추가해 더 큰 개방감을 만들어낸 파노라믹 뷰
'darkFlash DQX80 ARGB BTF'의 전체적인 외형은 어항 케이스를 유행으로 이끈 초기 시장 모델들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다른 시선으로 봤을 때 상당히 정통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제품은 각 파트별로 면이 1개씩 있는 4면의 베이직한 구조가 아닌 글라스 패널이 적용된 곳 모서리 부분에 커팅을 넣어 직각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더 넓은 개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구조는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여주기도 하지만, 측면 시스템 팬에서 불어오는 찬 공기를 자연스럽게 유속의 방향을 후면으로 밀어 넣어 주기 때문에 시스템 쿨링 전반적인 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케이스 내부 메인보드 호환성은 ATX, M-ATX, ITX 등 표준 폼팩터 대부분을 장착할 수 있으며, 메인 프레임에 많은 홀에서 알 수 있듯 백 커넥트 타입의 메인보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ATX와 M-ATX로 범위가 조금 좁혀지지는 하지만, 미들 타워의 비교적 체급이 있는 케이스에 작은 보드를 활용하는 사례가 적고, 해당 규격의 메인보드 대부분이 ATX와 M-ATX로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문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DM12 PRO 후면 1개 / 측명 3개 기본 제공
본 제품의 쿨링팬 장착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측면 / 상단 / 하단 / 후면 / PSU 커버 총 4 곳의 쿨링 스팟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측면 패널에는 최대 120mm 쿨링팬 3개 또는 140mm 쿨링팬 2개, 상단 패널 최대 120mm 쿨링팬 3개, 하단 패널 120mm 쿨링팬 3개, 후면 패널 최대 120mm 쿨링팬 1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모든 팬을 120mm로 구성 시 최대 10개의 시스템 팬을 구성할 수 있어 우수한 쿨링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본 탑재된 'DM12 PRO'팬은 후면은 정방향 측면은 리버스 설계의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어 어디서 보나 동일한 룩을 확인할 수 있고 PWM과 5V ARGB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서드파티 컨트롤러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은 물론 다양한 LED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CPU 쿨러는 공랭 타입은 최대 높이 160mm 이하 제품 장착을 지원하고 있어 High TDP에 대응하는 고성능 듀얼 타워 쿨러도 무난히 커버할 수 있으며, 일체형 수랭 쿨러(AIO)는 상단 패널에 최대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어 하이엔드 시스템도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그래픽카드 장착부는 9개의 PCI 슬롯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대 길이 415mm 이하 그래픽카드 장착을 지원합니다.
부족함 없는 I/O 구성과 SSD&HDD 브라켓 제공
케이스는 다양한 장치를 담아내는 제품인 만큼 뼈대라는 기본적인 역할도 중요하지만, 전원 버튼이나 사운드 등 다소 부가적인 I/O 슬롯도 채용하기 때문에 확장성을 늘려 기능적인 부분의 만족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이번 제품은 USB 3.2 Gen2x2 Type-C x1 / USB 3.2 Gen 2x1 Type-A x2 로 총 3 개의 데이터 입출력 단자를 구성하고 있고, 4극 특성의 3.5mm 단자를 제공하고 있어 높은 활용성을 보여줍니다.
이외에 우측 사이드 내부에 스토리지를 위한 별도 브라켓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2.5" SSD 2개 또는 3.5" HDD 1개를 장착할 수 있고 본체 패널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유지 보수는 물론 교체나 연결 부분에 있어 높은 접근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darkFlash DQX80 ARGB BTF
보고, 즐기기를 위한 모든 것을 담아낸 어항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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