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비스타 설치를 마치고 부팅하면 윈도우 비스타 설치 만들었던 계정으로 로그인 하는 창이 나타난다. 로그인 후 화면에는 ‘환영합니다’라는 문장이 나타난 후 윈도우 비스타의 메인 화면이 나타난다. 이어 화면 오른쪽에는 사이드 바가 나타나고 기본적으로 시작센터가 실행된다.
시작 센터는 "Windows 시작" 과 "Microsoft 에서 제공하는 정보"2개의 큰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항목에는 세부 메뉴를 거느리고 있다. 그 중에서 윈도우 시작에는 윈도우 비스타 사용에 필요한 각종 설정들이 한자리에 모아져 있다.
◇ 윈도우 시작 센터 따라잡기 = 윈도우 비스타의 시작 센터는 윈도우 XP에 비해 한결 풍부하고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돼 있다. 각 메뉴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컴퓨터의 세부 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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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정보 제공이 아니라 제어판의 항목메뉴인 장치 관리자, 원격설정, 시스템 보호, 고급시스템 설정 항목들과 연결되어 있다. 이곳에서 제어판의 장치관리자와 컴퓨터의 원격 지원 설정,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안전하게 작동했던 이전 시점 사항으로 복원을 복원 지점 설정 등의 작업 등과 연결되어 있다.
2. 파일 및 설정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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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컴퓨터 상호 간에 파일 및 설정 환경을 전송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전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사용자계정 및 폴더 및 파일, 각종 프로그램 설정과 인터넷 설정 및 즐겨 찾기, 전자메일 설정의 연락처 및 메시지 메모 등을 전송하여 새로운 컴퓨터에서 그대로 가져와 사용할 때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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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사용 환경 전송 과정 동안에는 실행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종료해야만 한다.
3. 새 사용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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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XP 와 마찬가지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들 마다 개인 설정을 적용하여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계정을 만들어 윈도우 비스타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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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3개의 항목이 배치되어 있는데 사용자계정에서는 계정 사진 변경, 사용자계정을 추가 하거나 제거 할 수 있으며 윈도우 암호도 변경할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무분별한 인터넷과 게임으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자녀보호 기능을 통해 자녀가 사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제한하거나 차단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제한, 연령 별 수준이나 등급을 지정하여 지정되지 않은 게임의 실행을 제어하여 허용된 게임만 자녀가 즐길 수 있도록 설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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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특정 프로그램의 실행을 허용하거나 차단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아들" 이라는 계정을 만들고 자녀 보호기능을 사용을 선택하고 난 후 자녀 보호 기능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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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단위로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마우스클릭으로 선택하여 지정 할 수 있다.
4. 인터넷에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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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연결설정을 새로 만들거나 구성할 때 사용한다.
5. 윈도우 얼티미트 엑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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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얼티미트 엑스트라는 윈도우 비스타 얼티미트K을 사용할 경우에 이에 대한 프로그램, 서비스, 프리미엄 콘텐츠 지원 기능이다.
윈도우의 업데이트에 관한 사항과 새로 나온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알린다.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에 중점으로 주는 여러 문서와 전용 게시물을 다운로드 해 사용자에게 제시해준다.
6. 윈도우 비스타의 새로운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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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 얼티미트 K 에디션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을 도움말과 함께 데모가 제공되고 있으며,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링크가 되어 있다.
7. 윈도우 개인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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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를 사용자의 입맞에 맞추어 배경 화면, 창 모양, 화면 보호기, 사운드, 폰트 등을 사용자가 사용할 윈도우 비스타를 원하는 대로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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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에어로 인터페이스 효과의 색의 강도와 배경 색을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지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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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되어 있는 배경 그림을 선택하여 윈도우 배경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배경 표시 방법 (화면전체, 바둑판, 정중앙에만)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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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작업이 없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화면 보호기를 작동 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곳에서 원하는 화면보호기 화면과 시간을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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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에서 사용하는 사운드에 관한 설정을 할 수 있다. 재생, 녹음, 소리 탭으로 구성돼 있고 이벤트에 따라 사운드 파일을 지정하여 사용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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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의 버튼 구성과 포인터 모양, 휠을 사용할 때 스크롤 페이지 양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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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의 테마를 변경하는 곳으로 기본은 윈도우 비스타 테마가 지정된다. 윈도우 비스타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면 예전 윈도우 인터페이스 테마가 준비되어 있으니 테마를 바꾸어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테마를 변경하게 되면 메뉴와, 아이콘, 배경화면, 소리 등이 지정된 상태로 한꺼번에 바꿀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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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해상도 변경이나 주파수 설정 변경 등 디스플레이 설정에 관한 변경을 할 수 있는 항목이다.
8. 윈도우 베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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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베이직은 말 그대로 윈도우 기초인 컴퓨터의 사용에서부터 윈도우라는 운영체제의 전반적인 사용에 대한 한 권에 책과도 같다. 컴퓨터의 구성에서부터 윈도우 사용에 대해서 그림과 설명이 너무나 자세 히 되어 있어 별도의 지침서가 필요없이 이것 하나로도 충분히 컴퓨터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9. 내게 필요한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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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필요한 옵션은 컴퓨터를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의 시각적 효과 조절과 문장을 읽어 주는 나레이터 기능, 화상 키보드, 고대비 설정 등을 할 수 있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최적화 기능 설정과 마우스, 키보드, 소리등에 대한 설정을 하여 사용할 수 있다.
10. 백업 및 복원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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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건 리눅스를 사용하건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어떤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데이터를 날려 버릴 지 아무도 알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특히 더 중요한 것이 백업은 생활화가 되어 있어야한다.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백업과 복원 기능이 한층 더 강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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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모드는 2가지를 지원하고 있다. 특정 파일이나 폴더를 선택하여 하드 디스크에 이미지로 백업하거나 자체 내장되어 있는 리코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DVD리코더나 CD리코더를 이용해 CD/DVD 미디어에 기록 보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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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PC백업으로 시스템 설정 및 파일을 비롯하여 전체 시스템을 백업하여 똑 같은 복사본을 만들어 준다. 많이 사용하는 노턴 고스트와 유사한 기능으로 생각하면 된다.
11. 윈도우 비스타 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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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 전반에 관한 내용을 국내 유명 성우 목소리로 음성 녹음된 데모동영상을 보면서 배울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하게 만들어져 있다.
12. 제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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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를 사용하다 보면 손대고 싶지는 않지만 불가피 하게 들어가서 이용 하게 되는 부분 중 하나가 제어판이다. 컴퓨터 설정을 변경하는 거의 모든 설정 항목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위에서 살펴본 대 부분의 윈도우 비스타 설정 및 PC설정은 제어판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대부분이다.
제어판에 새로 추가된 메뉴와 부가 기능
◇ 제어판에 새로 추가된 메뉴와 부가 기능 = 윈도우 비스타의 제어판에는 새로 눈에 띠는 메뉴들이 상당수 포진돼 있다. 이와 함께 윈도우 비스타에서만 제공되는 기타 기능도 함께 살펴본다.
1. 윈도우 체험 지수
제어판에서 먼저 눈에 띄는 것 하나가 "컴퓨터의 윈도우 체험 지수 기본 점수 확인"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컴퓨터의 사양을 평가해 주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험지수 확인이 끝난 후 온라인을 통해 체험지수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추천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은 영문 서비스만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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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판 - 시스템 항목이나 사양 정보 및 도구에 있는
"컴퓨터의 윈도우 체험 지수 기본 점수 확인"을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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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지수 다시 계산"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깜박이면서 수분 동안 윈도우 체험지수를 계산한다.
프로세서(초당계산수), 메모리(초당 메모리 작업수), 그래픽(윈도우 에어로에 대한 데스크 톱 사양), 게임 그래픽(3D 비즈니스 및 게임 그래픽 사양), 주 하드 디스크(디스크 데이터 전송률) 을 각 항목별 점수를 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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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PC는 프로세서는 5.3점, 초당 메모리 작업수는 5.9점, 그래픽 5.9점, 게임 그래픽 5.8점, 주 하드 디스크 5.9점을 받았다. 각자의 PC도 점수를 내어봐서 서로 비교해 보면 재미있을 것으로 보인다.
2. 윈도우 디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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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에서 강력해진 보강된 기능 중 하나가 보안기능이다. 이중 윈도우 디펜더는 자연스럽게 외부에 위협으로 노출되어 들어오는 스파이웨어 같은 사용자의 동의 없이 몰래 들어와 있는 파일을 찾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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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시기와 방법을 설정하여 작업을 수행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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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 및 설정에서는 Windows Defender 실행 방법 정의와 스파이웨어 감염에 대한 커미니티인 SpyNet 에 대한 가입 안내와 Windows Defender 에서 격리되어 실행이 되지 않도록 된 소프트웨어의 제거 또는 복원 작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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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탐색기를 이용하면 시작프로그램, 현재 실행중인 프로그램,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프로그램등의 실행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3. 드라이브를 암호화 하는 비트 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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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로커(BitLocker)는 드라이브를 암호화해 윈도우가 설치 된 드라이브에 저장된 모든 파일을 보호하는 기능이다. 개별 파일을 암호화하는 EFS(Encrypted File System) 과는 달리 비트로커는 시작 및 로그온에 필요한 윈도우 시스템 파일을 포함하여 전체 시스템 드라이브 전체를 암호화 한다.
단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만 암호화해 보호 할 수 있고 다른 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은 EFS를 이용하여야 한다.
4. 오른쪽 화면을 알차게 사용하는 사이드 바와 가젯
윈도우를 사용하다 보면 왼쪽과 화면 하단 등은 여러 아이콘들과 테스크 바로 자기 역할들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지만 화면 오른쪽은 항상 썰렁하고 빈 공간으로 낭비되곤 했다. 모니터 시장이 CRT 모니터에서 LCD 모니터로 옮겨가고 또 와이드 화면이 대세가 됨에 따라 이러한 경향은 더욱 커진다.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오른쪽 화면을 활용하기 위해서 사이드 바를 오른쪽 화면에 배치시켰다. 그리고 이 사이드 바 안에는 가젯(Gadget)이라는 작은 프로그램들이 자리하고 있다. 가젯에는 만화영화 ‘형사 가제트’처럼 다양한 기능들을 하는 11종의 프로그램들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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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판 - 모양 및 개인설정 항목에서 윈도우 사이드바 속성에서 불러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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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사이드 바 속성에서는 사이드 바를 화면 왼쪽이나 오른쪽에 배치하도록 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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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오른쪽에 있는 윈도우 사이드바와 현재 실행되어 있는 가젯 프로그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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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13종의 가젯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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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젯 프로그램들은 마우스로 드래그 해서 사이드 바 영역 밖으로 가져와서 사용할 수 도 있다.
현재 제공되는 가젯 프로그램
그림퍼즐
심심풀이로 할수 있는 그림 조각 퍼즐 맞추기 게임이다. 11종의 그림이 준비되어 있고 타이머를 작동시켜 몇초 만에 조각을 맞출수 있는지 내기를 해도 된다.
CPU 측정기
CPU와 시스템 램 사용량을 바늘 레벨로 표시하여 준다.
시계
8가지 종류의 다양한 시계 종류가 마련되어 있고 초침 표시 여부와 표준 시간대를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슬라이드쇼
사진은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슬라이드 쇼는 지정된 하위 폴더에 있는 사진까지 슬라이쇼가 가능하고 사진을 표시하는 시간을 지정하고 사진 전환 시 사용할 다양한 효과도 14가지나 준비되어 있다.
주식
전문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과는 상대가 되지 않지만 원하는 주식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등락폭을 100분율로 표시할지 여부와 종목대신 회사 이름을 표시할지 여부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메모
간단히 메모를 기록할 수 있는 포스트잇 같은 프로그램 이다. 6가지 컬러의 메모지를 사용할 수 있고 글꼴 종류와 글꼴 크기를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환율
원하는 환율로 변화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최대 4개까지 환율창을 만들어서 원하는 국가의 통화를 골르고 원하는 금액을 적어 환율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정
연락처
윈도우 연락처 목록을 보거나 연락처를 검색하거나 전자 메일 주소 및 전화번호를 볼 연락처를 선택할 수 있다.
RSS
이외에 전세계의 날씨를 보여주는 날씨와 RSS 리더 프로그램인 피드 헤드라인이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7에 있는 RSS 피드와 연동 되어 해당 사이트에 새로 올라온 기사나 글이 있으면 이곳에 연결시켜 보여준다.
가젯 추가도 가능해
확장자 ‘gadget’를 갖는 가젯 프로그램은 더블 클릭하여 설치하면 사이드 바에 등록되고 사용할 수 있다. 유용한 가젯 프로그램을 골라 선택해서 사용해 보자. |
달라진 윈도우 비스타의 3D 인터페이스 ‘에어로(Aero)’
◇ 달라진 윈도우 비스타의 3D 인터페이스 ‘에어로(Aero)’ = 윈도우 비스타에서 전 버전인 윈도우 XP 와 비교 했을 때 외형적으로 가장 많이 달라진 부분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에어로 인터페이스와 창 간 전환 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우선 에어로 인터페이스는 모든 프로그램창이 실행 되어 화면이 나타나거나 닿을 때 부드럽지만 빠르게 작업표시줄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여기에 맞는 사운드 효과로 처음 윈도우 비스타를 사용해본 사용자는 재미삼아 계속 눌러볼 정도다.
사용자의 그래픽 카드가 다이렉트 X 9.0 이상을 지원하고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가 윈도우 드라이버 모델 (WDDM: Windows Display Driver Model) 을 지원한다면 자동적으로 윈도우 비스타 설치 시 에어로 인터페이스가 적용이 된다. 에어로 인터페이스는 이런 효과 이외에도 창의 투명도를 조절해서 배경그림과 부드럽게 조화되도록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
에어로 효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프로그램 전환을 위해 ‘Alt+Tab’ 키를 이용하는데, 이번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Alt+Tab 키를 눌러서 프로그램 전환을 할 경우 실행되어 있는 프로그램들이 섬네일 형태로 표시된다.
윈도우 비스타 에서는 Alt+Tab 키 이외에도 창간 전환 버튼이나 ‘윈도우키+tab’ 키를 이용하여 창간 전환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현란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창간 전환은 에어로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경우에 사용할 수 있고 윈도우 테마를 고전이나 베이식 테마를 지정하여 사용할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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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Tab 으로 프로그램 전환 되는 모습. 단순히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섬네일 형태로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들의 동작하는 상황이 그대로 미니마이즈 되어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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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버튼 오른쪽에 3개의 아이콘, 왼쪽부터 바탕화면보기, 창 간 변환, 인터넷 익스플로 시작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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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간 전환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단축키 윈도우키+Tab 키를 누르면 창 간 전환을 할 수 있다. 창간 전환 상태에서는 Tab 키를 한번씩 누를 때 마다 실행되어 있는 프로그램이 뒤로 물러나면서 앞으로 나오게 된다.
달라진 시작 메뉴
◇ 달라진 시작 메뉴 = 컴퓨터의 전원을 켜고 윈도우를 시작 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시작 버튼을 누르는 것일 것이다. 그 만큼 시작 버튼은 윈도우의 시작이다. 윈도우 비스타가 되면서 이 시작 버튼 메뉴도 변화를 가져 왔다.
기존의 윈도우 XP 시작 메뉴는 상위 메뉴를 선택하면 하위 메뉴가 오른쪽에 계단식으로 계속 펼쳐져 해당 프로그램을 실행 하는 형태 였지만 윈도우 비스타는 오른쪽으로 하위 프로그램 메뉴가 펼쳐지는 형태가 아닌 제자리에서 마우스로 클릭한 메뉴만 위 아래로만 펼쳐 졌다 접어졌다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우선 이 방식은 많은 갯수의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을 때 화면에 펼쳐지는 다른 메뉴들까지 보지 않아도 돼 깔끔하다. 시작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시작 메뉴 맨 아래에는 검색창이 자리 잡고 있는데 여기에 원하는 프로그램의 키워드를 입력 해주면 프로그램,즐겨찾기,파일 에서 해당되는 키워드가 들어가 있는 검색 결과를 빠르게 표시해 준다. 사용자 지정 그림파일도 시작메뉴 상단에 클립철처럼 예쁘게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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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메뉴를 클릭하면 메뉴 안에 파일이 펼쳐지면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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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즐겨찾기를 비롯 파일, 프로그램에서 해당되는 키워드를 가진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검색하여 보여준다.
◇ 직관적이고 더욱더 편리해진 탐색기 = 여러 탐색기 역할을 대신해주고 많은 기능을 갖춘 파일 관리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와 탐색기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도 꽤 많다. 하지만 탐색기는 윈도우가 생겨나면서부터 지금 까지 꾸준히 개선되고 발전되어 왔다. 윈도우 비스타에서도 조금은 더 편리해지고 직관적으로 변했다.
우선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윈도우 XP 의 탐색기와 비슷하다, 하지만 탐색기의 맨 위에 폴더 메뉴가 자리하고 있다. 이 폴더 메뉴는 폴더 밑에 여러 개의 폴더가 있을 때 기존의 윈도우 XP 탐색기는 일일히 마우스로 클릭해서 가야됬지만 윈도우 비스타의 탐색기는 폴더메뉴의 ▶를 클릭하면 ▼로 모양이 변하면서 같은 계층에 있는 폴더가 표시된다. 사용자는 가기를 원하는 폴더를 선택 해주면 바로 이동하게 된다.
하부 폴더의 개수가 많아 폴더 메뉴에 표시가 다 안될 경우는 《 표시가 나타나며 《 을 마우스로 선택해주면 같은 계층의 폴더와 함께 최상위 폴더 들이 표시가 되고 마우스로 한번에 클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등 무척이나 편리하게 설계 되어 있다.
이외에 사진이나 MP3 파일 같은 미디어 파일에 대한 보기 기능이 각 항목과 필드 별로 구분하여 정렬하여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져 있고 MP3 파일은 음악 재생, 사진 파일은 슬라이드 쇼나 인쇄 같은 연결된 작업이 바로 메뉴에 표시되어져 나타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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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계단식 하층 구조를 갖는 폴더를 보기 위해 마우스를 위 아래 스크롤 하게 되면 왼쪽이나 오른쪽에 폴더나 파일이 이름이 길 경우 잘려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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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윈도우 비스타의 탐색기에서는 마우스 스크롤을 멈추게 되면 폴더나 파일명이 보기 좋게 중앙으로 자동 정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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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 메뉴에서 ▶ 를 클릭하면 ▼ 변하면서 같은 계층의 폴더들이 표시되어 마우스 클릭한번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하부 폴더가 너무 많아 폴더 메뉴에 표시가 어려울 경우 《 로 바뀌어 나타난다. 《 을 마우스로 선택해주면 같은 계층의 폴더와 함께 최상위 폴더들이 표시되고 클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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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기에서 Alt 버튼을 누르면 숨겨져 있는 메뉴가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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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파일이 있는 폴더의 경우 앨범과 장르 별로 다양하게 정보를 표시해 주고 가수나 음악가, 앨범, 장르 등으로 정렬하여 배열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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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들어있는 폴더를 선택할 경우 탐색기의 메뉴가 미리보기, 슬라이드, 전자메일, 굽기 메뉴등으로 바뀌어 원하는 작업을 바로 선택해서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이름, 찍은 날짜, 태그, 크기 등의 순서로 정렬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 탭브라우징 기능과 보안이 강화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7 = 윈도우 비스타가 나오기 전 먼저 선보인 것이 인터넷 익스플러러 7(이하 IE 7)이다. 윈도우 비스타에는 기본 웹 브라우져로 IE 7이 탑재되어 있다.
이번 IE 7에서 가장 눈에 띠는 기능은 자체적으로 달라진 그래픽 인터페이스도 있겠지만 탭 브라우징 기능이다. 엑셀의 시트처럼 하나의 IE7를 실행하고 그 안에 여러 개의 탭 안에 웹페이지를 열어 놓고 보는 것은 무척 편리한 기능이다.
IE 7의 또다른 큰 특징은 보안 기능이다. 기본적으로 보호 모드로 동작하는 IE 7은 우리나라에서처럼 액티브X가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경우 불편함을 낳는다. 그러나 피싱 필터 기능이 있어서 MS에 보고되어져 있는 위험사이트는 사용자에게 경고창을 띠우고 접속 하지 못하게 해준다. 단 피싱 필터 기능이 단지 MS에 보고되어 있는지만을 체크해 이뤄지기 때문에 큰 신빙성은 가지기란 어렵다는 평이다.
RSS 리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블로그의 인기에 힘입어 RSS(Really Simple Syndicate)의 인기가 높은데 IE7 역시 RSS 리더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일일이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게시물이나 기사를 찾아서 볼 필요가 없다.
RSS를 지원하는 블로그나 웹사이트에서 방문하면 IE7 오른쪽 상단에 있는 피드 아이콘이 활성화 되면서 이 RSS를 구독할 것인지를 묻는 창이 나타난다. 가입을 하면 IE7을 이용하여 업데이트 될 때 마다 최신 뉴스나 게시물을 읽을 수 있으며 가젯 프로그램의 피드 헤드라인을 통해서도 업데이트 된 글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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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 브라우징을 지원하여 하나의 익스플러러에 에서 여러 사이트를 동시에 열어서 웹서핑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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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탭 지원으로 탭브라우징으로 접속되어 있는 웹사이트를 섬네일 형식으로 한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원하는 사이트는 바로 클릭 해주면 메인 웹 브라우저 화면에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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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필터 기능지원으로 해당 사이트를 피싱 위험 사이트인지 조회 해보고 문제점이 잇을때는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 창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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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서비스를 지원하는 웹사이트나 블러그에 방문하면 피드 아이콘이 활성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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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보기를 선택하면 "자주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를 가진 피드를 보고 있습니다" 메시지가 나타나는데 구독을 할거면 "이 피드에 가입"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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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드를 구독하면 즐겨찾기에 등록되어 자동으로 갱신된다는 창이 나타난다. 가입하면 해당 RSS서비스가 IE7에 등록되어 매일 업데이트는 되는 기사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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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 기능을 이용하여 필요한 뉴스나 글을 RSS리더 기능을 이용해 IE7로 보거나 사이드바에 가젯 프로그램을 이용해서도 편리하게 볼수 있다.
◇ IE7 보호모드 해제하기 = 인터넷 익스플로러 6.0 이상을 사용하고 있었던 사용자라면 웹 사이트 방문 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메시지 창이 액티브 X 설치 에 관한 물음 창일 것이다. 지금이야 큰 불편 없이 메시지 창을 만나도 설치하여 사용하거나 해당 사이트를 허용해서 사용하는데 번거러움이 없었지만 초기에는 상당히 말이 많았던 바 있다.
그러나 윈도우 비스타와 IE7 에서는 보안이 강화되다 보니 정작 필요한 사이트나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때도 보호모드나 사용자 사용자 계정 컨트롤 창이 나타 나 프로그램 실행 자체를 차단하거나 허용 여부를 항상 사용자에게 묻게 된다.
시스템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험한 프로그램이나 웹페이지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이런 보안 기능은 어느 정도 불편함이 있더라도 안전을 위해서라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보안에 어느 정도 신경을 쓰고 있고 항상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 이나 자주 방문하여 신뢰 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날 때 이런 반복적인 메시지 창을 만나게 되는 것은 꽤나 번거롭고 귀찮을 수 있다.
그렇다면 IE7의 보호 모드를 해제 하고 사용자 계정 컨트롤을 해제 하면 Active X 다운로드 문제로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웠던 문제와 사용자에게 허용 여부를 묻는 창들을 없앨 수 있을까? 직접 한번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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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나라에서는 ActiveX 를 이용하는 웹사이트가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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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방화벽에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프로그램의 실행을 차단했다고 하는 메시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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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7 오른쪽 하단에 보면 인터넷:보호모드설정이라고 되어 있다. 보호모드 설정이 되어 있으면 온라인 게임에 실행에 필요한 모듈다운로드나 카페사이트 등을 방문하였을 때 나오는 음악이나 채팅 창등의 기능들을 정상적으로 이용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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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7 의 인터넷 옵션에서 보안 탭을 보면 "보호 모드 사용"에 체크 박스가 되어 있다. 이 체크박스를 없애고 IE7을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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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한 IE7 에서 웹페이지를 방문해 보면 상단에 "현재 인터넷 영역에 대한 보호 모드가 꺼져있습니다" 라는 탭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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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모드가 해제 되자 웹하드 사이트의 다운로드 클라이언트가 정상적으로 다운로드 되어졌고 3D 온라인 게임도 설치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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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대로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는 위험도 감수해야 된다.
UAC(User Account Control:사용자 계정 컨트롤) 해제
응용 프로그램에 따라 실행할 때 마다 사용자 컨트럴 계정 창이 나타나 실행을 허용 할 것인지 취소할 것인지 묻는 창이 나타난다. 속성 모드에서 권한 수준을 "관리자 권한으로 이 프로그램 실행"을 체크해줌으로써 이를 해결할 수 있다.
보안탭에서도 모든 권한을 허용모드로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실행 할 때마다 계속해서 "사용자 컨트롤 계정" 창이 나타나
사용자 계정 컨트롤을 끄게 되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있어서 아무런 제약이 없어지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는 위험도 감수해야 된다. |
◇ 보안 성능 강화된 윈도우 비스타의 기본 메일 클라이언트 ‘윈도우 메일’ = 윈도우 XP에서 아웃룩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으로 포함되어 제공되었던 메일 클라이언트가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윈도우 메일’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다.
인터페이스나 메일 등의 기본적인 기능은 변함이 없지만 보안이 상당히 많은 부분 보완되었다. 스팸 메일 필터링 기능과 피싱 방지 기능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동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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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으로 의심 되는 메일이 오면 이미지와링크는 차단되고 제목에 빨간 X 자 방패 표시마크가 표시된다. 메일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차단 해제 버튼을 누르면 그림과 링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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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이나 불건전한 링크가 포함되어 있는 메일의 경우는 자동으로 정크 메일 폴더로 수신되어져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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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일정을 이용하여 일정,작업,약속등을 만들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 윈도우 비스타 실제 사용해보니 = 6년 만에 등장한 윈도우 비스타는 아직 드라이버 등에 미흡한 부분이 많이 보였지만 기능상으로나 눈에 확 띠는 달라진 자극적인 시각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인 에어로 인터페이스와 창 간 전환만큼은 윈도우 비스타를 기꺼이 사용하게 만들게 하는 즐거움과 넘치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밖에도 비주얼 한 그래픽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아이디어가 녹아든 여러 새로운 기능 들이 빛났다. 그동안 끈임 없이 제기되고 여러 네티즌과 IT 업체들에게서 공격 받아 오던 보안 문제도 많이 신경 쓰고 적용한 부분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나 보안에 치중한 탓일까? IE7을 이용하거나 심지어 파일을 복사할 때도 보호 모드로 인해 대화 창이 나타나고, 해당 파일에 대한 관리자 권한 실행 지정과 보안 모드에서 모든 권한을 부여해도 실행할 때 마다 취소나 허용을 묻는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특히 자사의 윈도우 메신저를 실행할 때에도 경고 메시지 창이 나타날 때는 조금은 의아한 기분까지 자아낸다. 이런 보안 모드가 어느 정도 시스템을 보호 하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겠지만 실제 실효성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점으로 남았다.
글 : 안경수 enigmaak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