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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게임 : 파이널 판타지 12 레버넌트 윙 (닌텐도DS)

운영자
2007.05.07. 20:29:32
조회 수
15,106
댓글 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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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리뷰 : 파이널 판타지 12 레버넌트 윙 (닌텐도DS)

 

게 임 명

:

파이널 판타지 12 레버넌트 윙

기     종

:

닌텐도 DS

장     르

:

RPG

플레이어수

:

1인

네트워크

:

지원안함

제 작 사

:

SQUARE-ENIX

유 통 사

:

국내출시미정

현지가격

:

5,040엔 (세금포함정가)

홈페이지

:

[공식홈 바로가기]

 

 

시리즈물이면서도 작품과 작품간의 접점이 옅은 것으로 유명한 파이널 판타지도 어느 덧 12번째 작품이 나왔다. 하지만, 실제 발매된 타이틀의 수는 12개를 훨씬 상회한다.

 

'파이널 판타지 10' 이후 후속편 제작이 가속화되면서 '파이널 판타지 7' 같은 경우 FPS 게임에 영상물까지 출시된 것이다.

 

그 때문에 '파이널 판타지 12'의 후속작격인 '파이널 판타지 12 레버넌트 윙'(이하 FF12RW)의 등장은 게이머들에게 그다지 놀랄 만한 일이 아니었다. 비록 플랫폼은 닌텐도 DS로 바뀌었지만 FF12RW 역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줄 것이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파이널 판타지 XII 레버넌트 윙' 시네마틱 프로모션 무비 [SQUARE-ENIX]]

 

 

 

 

기종을 가리지 않는 그래픽

 

'파이널 판타지 3'에서도 이미 상당한 수준의 그래픽을 과시했던 스퀘어 에닉스의 실력에는 의심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FF12RW에서는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사용하였는데, 일러스트의 변경으로 발매 전에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SD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들의 개성이 잘 나타나 있으며, 애니메이션도 무리 없이 표현되고 있다. 오히려 2D로 묘사되면서 게임에 대한 몰입감이 증가한 점도 있다.

 

그리고 캐릭터와 달리 3D로 표현된 배경은 지형에 대한 공간감이나 혼전 시 느껴지는 입체감을 확실하게 전달한다.

 

 

RPG? SLG?

 

FF12는 기존 FF 시리즈와 이질적인 전투 시스템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논란을 안겨 주었다. 그런 만큼 FF12RW가 과연 어떤 전투 시스템을 채택할 것인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FF12RW의 전투 시스템은 RPG라기보다 SLG의 시스템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쉽게 수용할 수 있는 것은 닌텐도 DS의 터치 스크린이라는 인터페이스가 PC의 마우스와 비슷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와 더불어 게임을 시작했을 때 단계별로 제시하는 미션의 난이도와 적절한 튜토리얼도 크게 한 몫 하고 있다.

 

 

 

 

 

 

게임은 미션제로 되어 있는데 미션 이외의 행동에서는 월드맵을 돌아다니거나 NPC들과의 대화가 가능하다.

 

미션은 스토리에 관계되어 있는 미션과 단순히 몬스터를 사냥하는 식의 프리미션으로 나누어지며, 한번 클리어 한 미션은 재도전이 가능하다. 그리고 스토리 미션의 경우 화면에 마크가 표시되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프리미션은 화면의 미션 마크를 통해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을 세이브 할 경우 달성률이 표시되는데, 프리미션도 게임 달성율에 포함되기 때문에 파고 들기 요소는 꽤 많다고 볼 수 있다.

 

미션에 들어가면 우선 아군과 적군의 전투 참가 인원을 볼 수 있으며, 해당 화면에서 세이브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소환수를 변경할 수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이 소환수의 역활이 상당하게 중요하게 작용한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FF12RW의 전투는 SLG와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유닛의 역할과 수가 중요하다. 소환수는 주인공 캐릭터에 귀속되며, 생성할 수 있는 수는 제한되어 있다(이 숫자는 소환 게이트를 빼앗음으로써 늘릴 수 있다). 소환수는 실시간으로 불러낼 수 있으며 직접, 간접, 공중의 상성과 마법 속성이 전투에 영향을 미친다.

 

 

 

 

 

 

소환수는 계약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데, 강한 소환수일 수록 소환에 사용되는 코스트가 높아진다. 소환수와 계약할 때는 단번에 강한 소환수와 계약하는 것이 아니라 약한 소환수부터 단계별로 올라가 나중에 강한 소환수와 계약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 소환수 계약에는 성석이라는 것이 필요하며, 소환수가 강해질 수록 계약에 필요한 성석의 수도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강한 소환수과 계약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편이며, 계약의 어려움보다는 미션에 사용되는 코스트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단순히 강한 소환수와 계약한다고 해서 바로 전투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베이스 크리스탈은  본진과 같은 의미로 별도의 자원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전투 불능이 된 아군이 부활할 수 있는 장소이며 미션에 따라 승패와 관련되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소환 게이트도 베이스 크리스탈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해당 게이트를 점령함으로써 소환 제한이 늘어나기도 하며, 소환 하고 난 후 주연 캐릭터들과의 거리와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전력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도 달라지게 된다. 아울러 소환 게이트에서는 전투 중인 소환수의 레벨을 임시로 올릴 수도 있게 되어 있다.

 

그 외에도 캐릭터들에게는 스킬이 존재하는데, 하나하나 스킬을 터치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건비트(FF12에도 있던 기능으로 간단히 말해 자동 지정이라고 보면 된다)를 이용해 자동으로 사용하도록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전투는 이동 경로를 지정해주는 것으로 간단하게 진행되는데, 쉽고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일부 미션에서는 단순한 길 찾기처럼 느껴진다는 문제도 있다.

 

하지만 대체로 기존 FF12의 요소와 DS의 인터페이스를 잘 이용한 점은 칭찬할만 하다. 다만 혼전 시 캐릭터들이 겹쳐서 개별 지정이 힘들다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말이다.

 

 

 

 

어딜 봐도 FF12

 

FF12RW는 얼핏 보기에는 기존 FF12와 상당히 다른 것 같이 보이지만 실상은 정 반대이다. 전작인 FF12와 많은 부분이 닮아 있는 것이다. 물론 내용면에서는 여러 부분이 바뀌었지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확실히 FF12의 느낌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특히 메뉴 인터페이스의 디자인은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외에 라이센스 시스템과 비슷한 소환수 계약(FF10의 스피어 시스템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지만) 시스템도 그러하다. 확실히 이 게임은 FF12와 닮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FF12의 후속작인지를 깨닫게 해준다고나 할까.

 

 

웰메이드 게임

 

FF12RW는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FF12와 같은 소위 '스퀘어 에닉스의 대작'이라는 느낌은 없지만 섬세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다.

 

난이도 설정도 잘 되어 있어 후반으로 갈 수록 난이도가 단계적으로 높아지면서도 레벨 노가다가 필요 없을 정도로 무난하게 레벨이 올라가 체감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일이 없으며, 전략성도 점차 배가되는 점이 훌륭하다. 그리고 휴대용 게임이란 점을 의식한 것인지 적절하게 나뉘어진 미션과 그에 따른 세이브의 편의성 같은 배려도 찾아볼 수 있다.

 

스토리는 FF12에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연관성과 그에 대한 설명이 생략되어 있어 FF12를 즐기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다소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캐릭터들에 관한 내용을 전작에서 무리하게 끌어 오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그냥 '전작에 나왔던 캐릭터'라는 느낌으로 단순히 넘어 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일단 본 게임 자체의 플레이만으로도 게임의 재미를 느끼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FF12를 경험해 보지 못한 게이머일지라도 한번쯤 플레이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아쉬운 점은 약간 볼륨이 적다는 것인데 "아직은 좀"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서 게임이 마무리 되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든다. 물론 사람에 따라선 질리지 않은 상태에서 무난하게 마무리 짓고 있다고 볼 수도 있고, 기존 미션의 재선택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견해도 있을 수 있다.

 

점차 관련 작품이 늘어나고 있는 FF 시리즈. 일부에서는 이에 대한 불만도 내놓고 있지만, FF12RW 같은 수준의 후속작이라면 언제든지 받아 들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닌텐도DS Lite, 크리스탈 화이트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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