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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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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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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격 |
79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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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기 |
154mm X 117mm X 5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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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게 |
75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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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예정)일 |
2008-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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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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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백준오(juno@dvdprime.com)
2007 CES 쇼에서 최초 공개한 이후 몇 번의 시연회를 통해 소개됐던 LG 전자의 LED 광원 DLP 프로젝터 'HS101'이 2008년 1월부터 국내 시판을 시작했다. LED 광원이라는 신기술 채용과 더불어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초소형 크기 등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로 가득한 HS101의 면면을 살펴본다.
정말 작다! '울트라 모바일 프로젝터' HS101

제품 사이즈는 가로 15.4cm, 세로 11.7cm, 높이 5cm. '초컬릿 프로젝터'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했듯 HS101의 외관은 LG의 베스트셀러 휴대 전화인 '초컬릿폰'과 유사한 재질의 하이그로시 유광 블랙으로 처리되었다. 물론 그 자체로는 매우 근사한 디자인이긴 하나 지문의 압박이 꽤나 심한 편이다. 제품 박스에는 지문을 닦기 위한 클리닝 천도 함께 제공된다.
HS101의 후면부. 우측의 흡기구 안쪽으로 열배출을 위한 쿨링팬이 설치되어 있다. 팬소음은 매뉴얼 상 스펙 부분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으나, 체감적으로 노멀 모드에서 20 dB대 후반 정도로 느껴져 아주 조용한 밀폐 공간에서는 다소 거슬린다. 광원의 밝기를 '어둡게'로 변경하면 팬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줄어드는데, 전체적인 밝기가 저하되므로 색온도나 브라이트니스 등을 약간씩 조정해주면 좋다. 후면 단자부는 HDMI, D-SUB, 전원 등 핵심 입력 포트만을 배치한 심플한 모습.
HS101의 정면부. LED 광원임을 알리는 플랫라이트, DLP 로고, 울트라 모바일 프로젝터 등 HS101의 컨셉을 대변하는 사항들이 표기되어 있다.
렌즈부 테두리의 회전 크롬 링은 화상의 포커싱을 맞출 때 사용된다. 경량화와 원가 절감을 위해 줌 기능은 지원되지 않고 있는 점이 다소 아쉽다.
Full HD 프로젝터인 엡손 EMP-TW1000과 나란히 크기를 비교한 사진. 정말 작다!
워낙 작은 크기 탓에 전원은 별도의 어댑터를 통해 연결한다.

초콜렛폰 키패드처럼 터치 방식의 인터페이스 버튼에는 빨간색 빛이 점등된다.
극한의 휴대성을 추구한 모바일 프로젝터
다양한 사진 자료를 통해 HS101의 휴대성을 유독 강조한 것은 이 것이 바로 HS101의 컨셉이기 때문이다. 일단 HS101은 거치형, 즉 고정형의 홈시어터 용도로 개발된 프로젝터가 아니다. 프로젝터 전면부에 'Ultra Mobile Projector'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처럼 '모바일' 컨셉을 극한까지 추구한 휴대 용도의 프로젝터라고 할 수 있다.
휴대성을 중시한 제품답게 상당히 좋은 품질의 크로스백이 기본 제공된다.
무게가 750그램에 불과하여 한 손으로 가볍게 들 수 있고 작은 포켓형 가방에도 쏙 들어갈만큼 작은 HS101은 언제 어디서든 DVD 플레이어, PDA, 디지털 카메라, 모바일 폰 등의 휴대 기기와 연결하여 프로젝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을 겨냥한, 다시말해 일종의 틈새 시장을 노린 전략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LED 광원을 사용한 미래형 프로젝터
그러나 HS101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작은 크기보다는 RGB 발광 다이오드(이하 LED) 광원을 베이스로 개발된 프런트 프로젝터라는 것에 있다. 고압수은 램프를 사용하는 기존 프로젝터에 비해 LED 광원을 사용할 때의 장점은 상당히 많다. 일단 LED 광원의 수명은 무려 2만(!) 시간에 달한다. 일반적인 프로젝터에 사용되는 고압수은 램프의 수명이 1,500~2,000 시간에 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반영구적인 사용 시간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의 기술력 한계로 인한 밝기의 부족은 앞으로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다. HS101의 스펙 상 밝기는 100 안시 루멘. 일반적인 홈시어터용 프로젝터가 1,000에서 2,000 안시, 비즈니스용 데이터급 프로젝터가 4,000안시에서 5,000안시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실히 어두운 편이다. 물론 완전 차광된 암막 환경을 전제로 한다면 100안시의 영상도 감상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휴대성을 강조하는 제품이라면 아무래도 영화 감상보다는 프리젠테이션 등의 비즈니스 용도로서 더 많이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좀 더 밝을 필요가 있다. 또한 밤 시간이 아니라면 불특정의 외부 공간에서 완전 차광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그런데 밝기에 대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상용화된 LED 프로젝터 중에서는 LG의 HS101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밝기를 자랑한다는 사실. 2006년 말에 미츠비시에서도 LED 광원을 채용한 단판식 DLP 프로젝터 'PK20'을 출시했지만 밝기는 고작 25안시에 불과했으며, 역시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바 있는 LED 광원 DLP 프로젝터 'SP-P130MKM' 역시 50안시에 그치고 있다. 얼마전 미국에서 열린 2008 CES 쇼에서 삼성전자가 150안시의 새로운 LED 광원 DLP 프로젝터 'SP-P400'을 발표했지만 아직 시판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화질은?
LED 광원을 사용한 프로젝터는 최근 경쟁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LED 기반의 LCD TV 혹은 모니터 처럼 광색역 특성을 가지는데, HS101 또한 LG 측의 스펙 발표에 따르면 130%의 NTSC 컬러 재현을 특징으로 한다. 다만 해상도가 800 X 600의 SVGA급 4:3 이미지에 그치고 있어 DVD 그 이상의 고화질 영상을 커버하기에는 다소 모자람이 있고, 100안시에 불과한 밝기의 변수도 있기 때문에 그나마 가장 좋은 화질의 투사 영상은 50인치 이하에서 구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0인치 화면을 만들기 위한 투사 거리는 1미터 40센티 정도.

완벽하게 차광 조건을 만든 상태에서 실제로 DVD 플레이어를 연결하여 50인치 크기로 투사한 DVD 영상은 의외로 볼 만한 화질을 보여주었다. 60인치 이상으로 화면을 확대화면 확실히 밝기의 아쉬움이 느껴졌지만 45~50인치 정도라면 영화 감상에도 큰 무리는 없을 듯 하다. 무엇보다 CRT 디스플레이를 연상시키는 진한고 선명한 색감이 인상적이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조금은 색이 과포화된 듯한 느낌도 들었다.

가장 먼저 재생한 영화가 <판의 미로>. 본 작품은 본래 색감이 진한 경향이 있어, <소설보다 이상한>으로 타이틀을 바꿨는데 역시 색감이 다소 자극적인 인상. 색온도와 RGB 수치, 감마 레벨, Hue 수치, 램프 밝기 등을 조정하여 어느 정도 간단한 화면 조정을 거쳐 차선의 화질을 조정할 수 있었다. HS101의 스펙 상 명암비는 2,000:1인데 역시 완전 차광 상태에서는 그럭저럭 무리없는 블랙을 보여주었으나,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같은 아주 어두운 영화를 감상하기에는 명암비의 향상과 블랙 레벨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종합하자면 전반적인 화질은 휴대성을 중시한 프로젝터로서, LG의 첫 LED 광원 DLP 프로젝터로서 그리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50인치 이하의 화면으로 DVD 영상을 투사하는 정도라면 어지간한 SD급 영상을 커버하기에는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참고로 영상입력은 1080i 신호까지 받을 수 있다.
[총평] 우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인데 정식 시판가는 79만원으로, 실제 시중가는 이보다 약간 낮은 수준. 대체적으로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실제 성능과는 다르게 비현실적인 가격이 책정되곤 하는데 HS101은 나름 제품의 컨셉과 실용도에 걸맞은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이미 시판 중인 제품에 대한 평가로서는 조금 과한 표현일 수도 있지만, HS101은 보다 뛰어난 성능의 LED 베이스 프로젝터를 위한 프로토타입이라는 느낌도 어렴풋이 든다.
소니의 OLED TV가 11인치 사이즈로만 상용화된 것과 마찬가지로 HS101 역시 800 X 600 사이즈의 해상도에 그치고 있는데, Full HD 체제로 재편되고 있는 AV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후속 기종은 적어도 720P 수준의 해상도를 구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물론 상당한 가격 인상이 필연적이겠지만...)
이외에도 현재 100안시 수준의 밝기 또한 더 밝아졌으면 하는 바램이고, 컬러 세팅 또한 조금더 세심한 튜닝이 필요하다. 몇몇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HS101은 해외에서도 뛰어난 스타일과 휴대성 등에 힘입어 상당한 호평을 받았는데, LG전자는 이미 HS101에 지적된 단점들을 보완한 후속 기종 개발에 돌입했다고 한다. 다른 차원의 화질을 보여줄 LED 광원 프로젝터의 계속적인 발전을 기대하며 짧은 소개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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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4 | 백준오(juno@dvdpr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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